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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충북교육감 후보군 관심 집중

보수 진영 윤건영 교육감 재선 도전 확실시

  • 웹출고시간2025.05.19 18:01:54
  • 최종수정2025.05.19 18:01:54
[충북일보]내년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던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당적 유지로 사실상 출마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충북교육감 선거 후보군 판도에 어떤 변화가 올 지 교육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보장을 위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은 교육감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내년 5월 14일)부터 과거 1년 동안 정당 당원이 아닌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전 장관이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있으면 지난 13일까지 탈당했어야 했다.

도 전 장관은 현재 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이재명 대선 후보의 승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를 두고 도 전 장관은 충북지사 선거 출마로 선회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진보 진영 유력 주자인 김병우 전 교육감도 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는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교육감은 최근 충북CBS의 '시사직감'에 출연해 "이미 흘러간 물인데 뒤늦게 또다시 깃발을 든다든지 하는 일은 충북 교육을 위해서도, 후배들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출마설을 일축했다.

김 전 교육감은 도 전 장관과 함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진보진영 후보를 지원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도 전 장관과 김 전 교육감이 차기 교육감 선거 불출마로 입장을 정리하면서 진보 진영에서는 김상열 충북교육연대 상임대표, 김성근 청주교대육대학교 석좌교수, 이혁규 청주교육대학교 교수, 조동욱 전 충북도립대학교 교수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보수 진영에서는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지난 선거에서 윤 교육감과 후보 단일화로 출마하지 못했던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윤 교육감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 민선 8기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SA 등급(최우수)'을 획득하는 등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윤 교육감은 충북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 '다채움', 독서교육정책 '언제나 책봄', '충북형 나우 늘봄 학교',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온마을배움터' 등 주요 정책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 청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 회장은 올해 3월 충북시·군체육회장협의회장에도 선출됐다.

김 회장은 지난해 7월 충북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으로도 선임되며 체육과 교육과 관련된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교육감 선거는 교육자치법상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고 있지만 정파성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어 정치적 중립 훼손 문제가 반복적으로 표출되고 있다.

내년 선거도 다가오는 6·3 대통령 선거 결과와 내년 6·3 지방선거 지형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공약하고 '시·도지사 러닝메이트제' 또는 '광역단체장 임명제'로 변경하는 안을 제시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근무시간 외 교사의 정치활동 자유 보장 및 학교 시민교육 강화를 공약하며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입창차를 극명하게 드러냈다. 대선특별취재팀/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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