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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30 22:37:15
  • 최종수정2014.07.30 20:08:28

7.30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가 30일오전6시부터 오후8시까지 충주시내 7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됐다.사진은 칠금금릉동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는 모습.

90세 노인도, 19세 청소년도 투표실시

○…수안보면 수회신원길에 거주하는 윤명구(90)씨는 30일오전9시10분 며느리의 손을 잡고 수안보면 제2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주권을 행사, 이웃 주민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국화를 길러 20년간 수안보 관내 관공서에 보내줘 ‘국화할아버지’로 불리는 김수명(90)씨는 고령에 청각을 잃어 불편한 몸인데도 불구, 국가유공자로서 책임을 다한다는 신념으로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실시, 주위 사람들을 숙연케 했다.

이와함께 수안보면 신대안길에 거주하는 김동현(1995년6월2일생)는 이날 오전9시40분 수안보면 제2투표소에서 어머니와 함께 생애 첫 투표를 실시했다.

중증장애인 40명도 신성한 주권행사

○…이날오전10시40분 호암직동1투표소에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한터와 법성원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및 노약자 40여명이 투표를 하러 방문, 직원들이 이들을 안내하느라 법석을 떨었다.

이들은 동사무소 직원들과 투표 안내도우미들의 부축을 받아 순조롭게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노인 투표참여에 승합차 제공

○…목행용탄동 제2투표소에서는 교통이 불편한 사래실마을에 거주하는 노인13명이 승합차를 가지고있는 전성재(55), 안인식(57)씨의 도움으로 투표소에 나와 투표를 실시했다.
이종배, 초반부터 큰격차 보여


○…7.30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개표가 이뤄지는 호암체육관에서는 오후8시 30분부터 첫 개표가 시작돼 신속하고 일사분란하게 진행.

오후8시55분 99개의 투표함중 첫번째 투표함(살미면 사전투표)의 개표 결과가 발표됐는데, 총투표자 167명중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가 103표,새정치연합 한창희후보가 51표,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가 13표로 이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서가기 시작.

이어 이 후보의 고향인 주덕2투표소 투표함이 개표됐는데 투표인 505명중 이 후보가 353표, 한후보가 119표, 김 후보가 31표 무효2표로 역시 이후보가 2배 이상 앞서자 각 언론사 취재진들이 “게임 끝난 것 같다”며 오후9시15분쯤 이종배 선거사무실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후보 선거사무실은 당원들과 선거운동원 등으로 발 디딜틈 없이 꽉찬 가운데 오후9시30분 이 후보에게 축하 꽃다발이 전달되고 당선 세레머니가 펼쳐져 온통 축제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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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