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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종배 후보 성추행 의혹 '재점화'

새정치연합 한창희 "성추행 의혹 이 후보 사퇴하라"성명
이종배 후보 측 "낙선의도, 해당 언론 법적 조처 진행 중"

  • 웹출고시간2014.07.27 18:55:25
  • 최종수정2014.07.27 13:51:31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막판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다시 수면으로 떠오르면서 선거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는 27일 성명을 내 "전날 한 언론에서 이종배 후보가 시장 재임 시절 한국수자원공사 고위간부 등과 함께한 음식점에서 여종업원의 어깨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보도에 충격을 금할 수없다"며 "만약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법기관은 이 후보와 당시 충주시 고위공무원, 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을 조사해야 한다"며 "피해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성추행 의혹과 관련, 녹취록과 상반된 주장을 하는 이유에 대해 명확히 견해를 밝혀달라"고 덧붙였다.

또" 윤성옥 전 충북도의원은 녹취록 내용을 다 공개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무엇이 진실인지 정정당당하게 모든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이 자리에 있던 충주시와 수자원공사 관계자 중 자신의 도덕적 양심으로 그날 일을 양심선언하고 피해자에게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성추행 의혹을 놓고 진실 공방까지 벌어지는 등 지역민들의 혼란과 갈등만 부추겼다"며 "이제 충주시민들이 나서 진실 앞에 고개를 숙일 줄 아는, 잘못에 대해 떴떴하게 사과할 줄 아는 올바른 정치를 실현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새정치연합 중앙당도 성명을 통해 "충주시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자리가 성추행을 둘러싼 추한 진실공방이 되어버린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는 없다"며 "충주시민을 위해서 성추행 진실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종배 후보 측 한 관계자는 "해당 기사는 유권자의 알권리보다 이 후보를 낙선시키려는 의도가 분명하다"면서 "성추행 의혹 기사를 쓴 언론에 대해 현재 법적 조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거 막바지에 또다시 고질적인 흑색선전과 비방이 난무하기 시작했다"며"이같은 행동에 대해 이미 관계기관에 고소고발 조치했으며 충주시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이들을 단죄하고 명예를 지켜달라 "고 호소했다.

한편,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는 지난 3일 자신을 비방하는 유인물을 공개했다.

A4용지 1장짜리 유인물에는 "이 예비후보가 충주시장 재임 때(2012년3월경)부하직원과 한 음식점에서 여종업원을 성희롱해 여종업원의 남편으로부터 멱살잡이를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나 성희롱 의혹과 관련 피해자로 지목됐던 40대 여성은 지난 10일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2012년 이 전 시장이 일행과 함께 내가 일하는 식당에 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 시장이)성희롱은 하지 않았다"며 "당시 그분이 시장인 줄도 몰랐고, 그분은 식사 중간에 자리를 떴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이어 "이 전 시장이 떠나고서 일행이 나를 만졌다"면서 "그 때문에 음식점 일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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