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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보궐선거 후보 결정 번복…'혼란'

한창희 전 충주시장 후보로 선정
임종헌 예비후보 재심신청에 돌연 철회
최고위원회 "100% 여론조사 경선 실행"
새누리 "갈팡질팡 공천 지지받을 수 없어"

  • 웹출고시간2014.07.09 14:19:35
  • 최종수정2014.07.10 10:03:09
7.30 충주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한창희(60) 전 충주시장을 선정했다가 돌연 철회하면서 혼란을 주고 있다.

새정치연합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한창희 전시장을 충주 보선 단수 후보로 선정해 최고위원회에 추천키로 했다.

그러나 공천에서 탈락한 임종헌(57·한의사)예비후보가 “공천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재심을 신청했고, 최고위원회는 9일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뒤집고 100% 여론조사 경선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성우(51)전 충주시 중소상인회 사무국장, 임종헌 한의사, 한 전 시장 등 3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여론조사 경선이 9일오후2~10시까지 이날 진행되고 있다.충주에 사는 19세 이상 남녀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여 늦어도 10일까지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후보 등록을 불과 하루 앞두고 이같이 공천을 번복한 것을 두고 충주지역 새정치연합 당원들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이같은 결정은 7.30재보선 지역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전략공천 잡음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또 다른 야권후보 등장을 미리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실제로 임 예비후보는 8일 한 전 시장 전략공천 방침이 나오자마자 “한 전 시장 공천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재심을 요청하며 받아들여 지지 않을 시 무소속 출마 결행 의지를 밝혔었다.

그러나 이제 최고위원회 결정에 따라 이번 여론조사 경선에 참여하면 7.30 보선에는 출마할 수 없다.

새정치연합 충북도당 관계자는 “보다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기 위한 조치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면서 “충주시민의 뜻을 들어 참 일꾼을 내세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종헌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충주는 지금 새로운 인물을 필요로 하고 있다. 출마 전문가는 이제 필요 없다. 충주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충주의 미래가 걸려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대해 한 후보는 이날 오전11시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쉽지만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면서 “후보자들이 납득하고 승복할 수있는 룰이 정해지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공천 번복에 대해 충주시민과 도민에게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국민여론조사 경선을 원만히 진행, 충주를 위해 열심히 일할 일꾼을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뒤죽박죽 갈팡질팡 공천을 하는 새정치연합을 누가 제1 야당으로 신뢰하겠나”라며 “어떤 인사가 후보로 결정되더라도 새정치연합의 이 같은 한심한 공천과정에 대해 동의하거나 지지하는 충주시민들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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