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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7·30 국회의원 보선, 후보 일제히 등록

새누리당 이종배,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 등록
새정치연합 한창희, 11일 오전 등록 예정

  • 웹출고시간2014.07.10 18:34:42
  • 최종수정2014.07.10 19:44:06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여야 후보들이 일찌감치 충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이종배(57) 후보는 이날 오전9시30분 후보등록을 끝내고 오후3시 선거대책위 발대식을 한후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그는 “충주 시민 의견을 더 듣고 박근혜 정부 성공, 새누리당 승리를 위해 한발 더 뛸 각오”라면서 “충주 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김종현(34) 후보도 이날 오전9시30분 후보 등록을 한 뒤 곧바로 충주5일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으로 달려가 시민들과 안시를 나누는 등 지역 곳곳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그는 대림콘크리트와 건국대병원, 한국교통대,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등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갖는 등 노동자 서민후보 이미지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번 보선은 국민을 무시하는 무능 무책임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면서 “충주 발전을 이끌 젊을 일꾼을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60) 후보는 공천장을 받고 등록서류를 갖춘 뒤 11일 오전중 후보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보선에 출마한 후보 중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와 새정치연합 한창희 후보는 전직 시장 대결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다. 사전투표는 25~26일 이틀간이며 사전투표소는 충주 읍·면·동마다 1곳에 설치한다. 또 30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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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