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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4.27 23:25: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출근길 투표 북새통

○…4.27재선이 치러지는 청원군의회의원 가 선거구가 27일 투표 개시를 알리는 오전 6시전부터 유권자들이 몰려 북새통 속에 투표가 진행.

이 선거구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농번기에 치러지는 이번 투표에서 유권자들이 일터로 나가기 전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몰려 들었기 때문.

그러나 오전 8시 전 후부터 투표장을 찾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뜸해져 당초 보다 저조한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

이날 선관위는 평소보다 선거홍보차량을 4대를 더 동원해 선거구역을 돌며 투표를 해 줄 것을 독려.

이 결과 오전 7시 현재 2%의 저조 했던 투표율이 오전 9시 11%로 상향되면서, 직장인들의 점심시간대인 오후 1시 29%를 기록해 선관위가 다소 안도하는 모습.

이어 오후 4시 현재 35%, 6시 현재 39%를 기록해 다소 높은 투표율을 기대.

이날 선거는 8시 투표마감 42.55%를 기록하면서 유권자 2만1864명 중 9천110명이 투표에 참여.

이는 2010년 6.2지방 선거 투표율 63.7%보다 21% 감소한 수치.

청원 / 조항원기자

청원 피말리는 박빙 승부…오준성의원 당선

○…27일 재선이 실시된 청원군의회 가선거구가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12개 투표소에서 밀봉된 투표함이 개표장인 청원군민회관으로 속속 도착하면서 선거 개표 종사원과 각 후보 개표 참관인들의 발길도 분주.

오후 8시 28분 부재자 투표함 개함을 시작으로 8시30분부터 먼저 도착한 남일, 낭성, 가덕, 미원 지역 순으로 투표함이 개함되면서, 40여명의 개표종사원들의 손놀림도 분주해지기 시작.

이어 투표함 개표 결과에 따라 후보자 간 표 차이가 속속 드러나면서 이를 지켜보는 각 후보 참관인들의 반응도 다양각색.

남일면 개표 결과 한나라당 손갑민 후보가 민주당 오준성 후보를 300여 표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리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자 순간 손 후보 측 참관인들의 얼굴에 희색이 마연.

그러나 이어 낭성과 가덕면 투표함이 열리고 개표 결과 민주당 오준성 후보가 남일면에서 뒤졌던 표를 만회하면서 오 후보 측도 안도의 한숨.

개표가 시시각각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손 후보와 오 후보 간 득표 격차가 점점 좁혀지면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자 개표장 분위기가 팽팽한 긴장감으로 돌변.

결국 12개 투표함 모두를 개함한 결과 민주당 오준성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막판 뒤집기에 성공, 승리하면서 4.27재선의 대미를 장식.

청원 / 조항원기자

후보자 전원 고졸출신, 모교 명예 걸고 한판승

○…군 의원을 뽑는 청원군 가 선거구 후보자 3명 전원의 최종학력이 고졸로, 이번 선거가 모교의 명예를 건 한판 승부로도 비춰져 눈길.

한나라당 손갑민(62) 후보는 남일면 출신으로 청주상고(현 대성고)를 졸업했고, 낭성면이 고향인 민주당 오준성(56) 후보는 청주농고 출신이며, 민주노동당 이강재(51) 후보는 미원면에서 태어나 미원고를 졸업.

개표결과 오 후보가 마지막에 웃었지만 각 후보는 후회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 셈.

홍일점 박상은 석패

○…이번 충북 재보선에서 유일한 홍일점 후보자인 박상은(36) 민주여성리더십센터 운영위원은 아깝게 석패.

그는 선거 마지막 날인 지난 26일 밤 11시50분에 '마지막 선거운동을 마치고' 란 제목의 인사말을 통해 "마음을 얻고자, 품을 넓게 가지려 무진 애를 썼고, 통 큰 박상은이 되고자 감정을 자제하고, 그 감정이 나의 발목을 잡지 못하게 털어내려 노력했다"고 소회를 피력.

그러면서 "선거운동기간 주민여러분이 보여준 과분한 사랑, 잊지 않고 인생의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

투표장 '썰렁'…도심 유권자 무관심 커

4·27 재보선이 치러지는 27일 충북 제천시 화산동 제3투표구가 유권자들의 발길이 뚝 끊긴 채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재보궐 선거 투표에 나선 제천지역 유권자들은 당초 예상대로 오전 일찍부터 시작된 투표에 큰 관심이 없는 모습.

시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심지역 유권자가 많은 도의원 투표의 경우 투표율은 더욱 낮았으며 농촌지역이 대부분인 시의원 가선거구는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여.

도심지역 유권자 가운데에서도 노인층의 유권자가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며 평일 출근으로 인해 젊은층 유권자는 간혹 눈에 띄는 정도.

여기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투표장을 찾는 유권자의 발걸음은 더욱 줄며 대부분의 투표장이 한산한 모습을 연출.

이런 가운데 투표율이 높을 경우 유리할 것으로 예상한 후보진영의 경우 시시각각 전해지는 투표율을 확인하며 극도의 긴장감을 표출.

제천 / 이형수기자

송광호 의원도 '한 표' 행사


○…송광호 국회의원이 부인 권태선 여사와 함께 27일 오전9시30분 제천시 장락동 주공아파트 4단지 경로당 다목적실에 마련된 교동 제3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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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