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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4.18 20:36: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재보궐 선거 9일을 앞두고 충북도의원 여야후보가 한자리에서 선거운동을 펼쳐 눈길.

한나라당 강현삼 후보와 민주당 박상은 후보는 18일 오전 일찍부터 장락동 롯데슈퍼 앞 삼거리에서 정면충돌.

강 후보 측이 포진하고 있는 반대편인 장락동아파트에서 나오는 인도는 박상은 후보 측이 점령하며 유권자들의 시선을 끄는데 총력.

한나라당은 송광호 국회의원이 진두지휘를 하는 모습이었고 민주당은 서재관 전의원이 사령관 역할을 담당.

여기에 한나라당은 김꽃임 의원을 비롯한 현역 제천시의원 4명이 가세해 아침 출근길 인사에 힘을 보탰고 민주당은 최상귀 의원과 단양군의회 3명의 군의원이 원정 응원.

강 후보는 "이 선거가 누구 때문에 예산을 5억씩 낭비하면서 하는 줄 아느냐"며 "정권심판을 하는 선거가 아니고 제천의 일할 일꾼을 뽑자는 선거다. 준비된 일꾼이 기호1번 강현삼"이라고 주장.

이를 맞받아 박상은 후보는 "연설 매우 잘 들었다. 충북의 집권은 민주당이니만큼(이시종 지사를 일컬어) 제천발전을 위해서는 박상은이 당선돼야한다"며 "박상은 약속을 지킨다"며 지지를 호소.

이날 강 후보와 박 후보는 서로 확성기를 틀어놔 봐야 좋지 않다며 한명이 연설하고 그리고 로고송 한번 틀고는 서로 마이크를 넘겨주며 민주적인 선거운동을 펼쳐 눈길.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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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