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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7 13:55:29
  • 최종수정2015.12.27 13:55:29
[충북일보] 금오산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숲과 기암, 절벽과 폭포가 그대로다. 케이블카가 설치로 절경 감상은 되레 편리하다. 별 어려움 없이 산중턱까지 오를 수 있다. 더불어 풍경 담기도 쉽다.

해운사에 당도한다. 맑은 하늘과 기암절벽의 배경이 절묘하다. 거세게 쏟아지는 물소리에 정신이 든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장쾌하다. '할딱고개'를 힘들게 오른다. 마침내 조망이 탁 터진다. 오형돌탑이 한 눈에 들어온다.

창공에 우뚝은 솟은 현월봉이 신비롭다. 하얀 구름이 용처럼 휘감는다. 호거용반의 기세를 품는다. 약사암이 찬란한 기운에 휩싸인다. 인재가 많은 사연을 알게 한다. 시원한 바람에 행복한 땀을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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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