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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03 16:48:10
  • 최종수정2016.02.03 16:48:10
[충북일보] 사랑은 마음속에 숨겨진 바람이다. 깊은 뜻이 바람에 기억된다. 우주의 상징이 오묘하게 작용한다. 흥미진진한 시각을 만든다. 자연의 암호가 풀린다. 자연과 교감으로 행복하다. 햇살이 비처럼 쏟아진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 차이가 궁금해질 때쯤 알게 된다.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걸 찾는다. 자연의 생명력이 일깨워준다. 자연과 호흡하며 힘이 응축된다. 나뭇가지조차 풍경의 붓질이 된다.

먹빛에서 벗어난 오방색의 생동이다. 히말라야 룽다와 타르초가 보인다. 보이지 않는 기운의 표현이다. 풍경과 마주한 붓의 마음이다. 시인이 세상을 떠나도 시가 남는 이치다. 심장이 다시금 빛을 내며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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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