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며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555명보다 확대한 684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농촌의 만성적인 일손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재방문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79명으로 전체의 43.8%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2년 연속 재방문 근로자가 84명, 3년 연속 방문한 근로자가 55명에 달하는 등 숙련공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재방문한 근로자들은 한국농업 환경과 작업 방식, 문화, 언어 등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민들도 기존 근로자들과의 협업이 원활해지면서 재방문 근로자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연풍면에서 농사를 짓는 A 씨는 "2022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이용했는데 근로자들이 성실하게 일하는 것은 물론이고, 재방문한 근로자들은 한국 문화와 작업 방식에 익숙해져 더욱 효과적으로 일하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농촌의 인력난 해결뿐만 아니라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2023년과 2024년 외국인 계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지난 13~14일 양일간 경남광역새로일하기센터와 경남지역 내 7개 새일센터 종사자 23명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기관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지역 새일센터 종사자들은 충북새일본부의 기관운영과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 경력단절예방사업, 지역특화사업 등 운영 방법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공유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충북지역 종사자와 경남지역 종사자간의 정보공유와 공감대가 형성되는 네트워크 장의 기회가 됐다. 배혜영 충북새일본부장은 "앞으로도 충북지역뿐 아니라 전국 새일센터와 연합해 여성의 경력유지와 기업의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오는 4월 11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취업청년 취업연계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취업청년 취업연계 일경험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기업과 협력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 소재지를 둔 근로자 1인 이상의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기업의 채용공고는 충북청년희망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미취업청년 취업연계 일경험 지원사업'은 48개 기업 102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원금이 상향 조정돼 1인 최대 209만 원의 인건비가 2개월간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cba.ne.kr) 모집공고를 확인하거나 관련부서(도 미래인재육성과 043-220-2883·진흥원 043-270-026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오는 4월 11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취업청년 취업연계 일경험 지원사업'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취업청년 취업연계 일경험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기업과 협력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 소재지를 둔 근로자 1인 이상의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기업의 채용공고는 충북청년희망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미취업청년 취업연계 일경험 지원사업'은 48개 기업 102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원금이 상향 조정돼 1인 최대 209만 원의 인건비가 2개월간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cba.ne.kr) 모집공고를 확인하거나 관련부서(도 미래인재육성과 043-220-2883·진흥원 043-270-0262)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2일 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와 구인 업체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열어 채용 대행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의 참여업체는 제천시 왕암동 전문의약품 제조업체 ㈜휴온스로 주야간 교대근무 생산직(여) 18명을 모집했으며 지원한 구직자에 대해 면접했다. 특히 이번 채용 대행 행사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 면접에 적격자로 통과되면 해당 회사에 즉시 채용돼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적게나마 취업 성공의 문이 열리는 셈이다. 김영옥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및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구인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구직자 인력풀을 확보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같은 채용 대행 행사를 통해 취업 알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본격화했다. 군은 지난 7일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 30명과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계절 근로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 마약 예방 교육을 겸한 환영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서 계절 근로자들에게 수건, 장갑, 상처 연고, 마스크 등 작업·의료·방역물품도 전달했다. 군은 올해 520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 인력난 해결에 나선다. 이 가운데 필리핀 계절근로자 도입 계획 인원은 232명이며, 이들은 고용 농가의 인력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국한다. 현재 입국한 30명 외 4월 110명, 5월 77명, 9월 15명이 추가로 입국해 농가 124곳에서 일할 예정이다.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은 성실한 근무 태도와 빠른 현지 적응력으로 농가의 큰 환영을 받는다. 군도 근로자 숙소 리모델링, 체류·의료·방역물품 지원, 의료공제회 가입 지원, 상시 상담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이들의 복지와 인권 보호에 힘쓰고 있다. 군의 계절근로자 제도는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다른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군은 5월부터 5개월간 베트남 박리에우성의 계절근로자 30명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시에 상주하는 구직자들을 위한 '2025년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1기)'를 운영한다. 내용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국가 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기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10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제천시 전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기간을 기존보다 15일 늘리는 한편 기출문제를 활용한 모의시험 위주의 수업 운영을 통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협의를 거쳐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 및 실기시험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원만하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 운영을 위해 수업 내용을 꾸준히 보완해 제천시를 대표하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직자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은 2022년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8회 운영됐으며 총 184명의 교육생 중 145명이 수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안정적인 농촌인력 지원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내 농촌인구는 2019년 1만5천278명에서 2022년 1만4천257명으로 감소 추세이다 이런 상황에서 농촌지역은 노동력이 집중되는 영농철을 앞두고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력난이 우려되고 있다. 군은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상반기 농촌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인력지원을 요청하는 농가에 신속하게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농촌인력지원 상황실)를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On(군청 홈페이지)-Off(군청·행정복지센터·지역농협) 라인의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해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농가를 연결한다. 도시의 유휴인력을 도시농부로 육성해 농가에 인력을 알선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도시농부사업을 통해 근로자 연인원 총 4천147명을 농가에 지원했다. 연말 폭설피해 당시 103농가에 도시농부 6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농가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로 농촌 인력부족 해소에도 나선다. 법무부와 협의해 지난해
[충북일보] 진천지역 농가에서 농업활동을 지원할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44명이 입국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44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다. 이들은 진천군으로 이동해 지역농가 21곳에서 부족한 일손을 거들게 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이용선)이 지역인재 발굴과 농·축협 미래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상반기 농·축협 신규직원 동시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서는 이달 7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서류심사, 필기시험, 최종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오는 5월말 최종 합격자 48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채용 공고일 전일 기준 본인, 부, 모 중 1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응시 가능 주소지 내에 있어야 한다. 지원에 따른 세부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농협중앙회 충북본부는 매년 지역·품목 농축협의 위임을 받아 신규직원 동시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7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용선 충북농협 본부장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이끌어 갈 뜨거운 마음과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 ㈜LG에너지솔루션 등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오는 19~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기업 채용관'에서는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월드클래스 중견, 외국인투자, 바이오헬스, 해외취업, 청년친화ㆍ일자리으뜸, 중소벤처 등 8개 분야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커리어 온 스퀘어'에서는 채용설명회, 현직자 직무특강에는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넥슨코리아, ASML Korea, ㈜카카오게임즈, GC녹십자, LIG넥스원, 에드워드코리아 등 9개 기업의 인사 담당자, 현직자들이 참여해 기업의 인재상, 취업 비결을 전수한다. '내일 온 스테이션'에서는 이력서, 면접 컨설팅, 퍼스널컬러 코칭 등 맞춤형 취업 준비 지원이 이뤄진다. '청년 온 라운지'에서는 미래내일 일경험,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정책이 소개되고 '뉴 테크존'에서는 신기술 관련 다양한 직업 훈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채용설명회, 현직자 직무특강에 참여하고 싶은 구직자는 공식 누리집(대한민국채용박람회.kr)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10~28일
[충북일보] 옥천군이 장애 계의 숙원이었던 충북 형 최중증 장애인 권리 중심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용시장에 참가하기 어려운 최중증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는 일이다. 군은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임경미)를 선정했다. 위탁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3월 전담 인력과 참여자 모집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황규철 군수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황 군수는 지난 2023년 9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협의를 통해 최중증 장애인 권리 중심 일자리 사업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한 도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시장·군수 회의 안건 제출, 충북도 일자리 지침 개정건의 등 다양한 노력을 했다. 군은 이번 사업에 최중증 장애인 참여자 10명과 전담 인력 1명을 참여시킨다. 약 9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참여자들의 문화예술 활동, 장애 인식 개선 활동, 권익옹호 활동 등을 도울 계획이다. 황 군수는 "우리 군 장애 계의 숙원이었던 최중증 장애인 권리 중심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게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