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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본격 운영…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

영동군 올해 520명 도입 예정

  • 웹출고시간2025.03.11 13:27:40
  • 최종수정2025.03.11 13:27:4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지난 7일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본격화했다.

군은 지난 7일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 30명과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계절 근로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 마약 예방 교육을 겸한 환영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서 계절 근로자들에게 수건, 장갑, 상처 연고, 마스크 등 작업·의료·방역물품도 전달했다.

군은 올해 520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 인력난 해결에 나선다.

이 가운데 필리핀 계절근로자 도입 계획 인원은 232명이며, 이들은 고용 농가의 인력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국한다. 현재 입국한 30명 외 4월 110명, 5월 77명, 9월 15명이 추가로 입국해 농가 124곳에서 일할 예정이다.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은 성실한 근무 태도와 빠른 현지 적응력으로 농가의 큰 환영을 받는다.

군도 근로자 숙소 리모델링, 체류·의료·방역물품 지원, 의료공제회 가입 지원, 상시 상담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이들의 복지와 인권 보호에 힘쓰고 있다.

군의 계절근로자 제도는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다른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군은 5월부터 5개월간 베트남 박리에우성의 계절근로자 30명을 황간농협에 배치해 단기간 영농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초청 계절근로자 258명도 도입한다.

군의 계절근로자 도입은 2022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군은 앞으로 계절근로자들에 관한 세심한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몽골 등과 MOU 체결, 국내 체류 외국인 활용 등 계절근로자 수급 경로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환영식 인사에서 "고용주로부터 추천받은 계절근로자는 재입국 기회를 받을 수 있으니, 성실하고 건강하게 근무해 주길 바란다"라며 "계절근로자들의 원활한 근무를 위해 고용 농가에도 배려와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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