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CJB청주방송 박수범 PD가 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4회 착한 기부자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 상'은 지난 2021년부터 기부,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고 있다. 박 PD는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와 2015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10년간 충북지역 보호대상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동행! 그들은 미래를 꿈꾼다' 네팔 히말라야 등정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다. 또 CJB 천원의 힘 모금방송을 통해 총 6억1천334만8천365원을 모금해 22명에게 지원하면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과 이웃을 향한 진정성 있는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박 PD는 "꿈 많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북의 아동들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졸업생들이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 실력을 뽐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세종예술고에 따르면 실용음악과 2기 베이스 허은찬(서경대) 학생이 소속된 밴드 '펜타클'은 2천점 만점에 1천944점으로 최종 순위 1위로 결정전에 진출했다. 2기 드럼 강제덕(동아방송예술대) 학생이 소속된 밴드 '양치기소년단'과 3기 보컬 이재엽(백석예술대) 학생도 당당히 TOP10에 진출했다. 대학가요제는 오는 12일 파이널 라운드에서 TOP10의 창작곡 무대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대국민 문자 투표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황덕수 교장은 "최근 세종예술고 학생들의 수상 소식이 자주 들려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이 훌륭한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캠프와 특색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예술고는 예술로 삶을 가꾸어 가는 예술인을 양성을 목표로 2018년 개교해 약 300명의 예술인을 배출하고, 각종 경연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명문 예술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0일 낮 12시 25분부터 1시 25분까지 MBC 네트워크 특선 '시루섬' 다큐멘터리가 전국에 방송된다고 5일 밝혔다.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6월부터 1년 동안 시루섬과 전국 산재한 그날의 흔적과 기억을 영상에 담았다. 다큐멘터리는 1972년 8월 19일 남한강의 시루섬 전체가 물에 잠기는 미증유의 상황 속에서 희생과 연대로 기적처럼 살아남은 시루섬 주민들의 실화를 다룬다. 생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연극 재연과 시루섬 모형 제작, 컴퓨터그래픽(CG) 등을 통해 지금은 볼 수 없는 시루섬의 모습을 복원하고 당시의 상황을 시각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부 '나의 살던 고향은' 2부 '720819 다시 태어난 그날'이 함께 상영된다. 시루섬은 1972년 태풍 베티로 물에 잠긴 남한강 단양 시루섬의 242명의 주민이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아픈 역사가 있다. 당시 6만㎡의 섬 전체가 물에 잠기면서 주민들은 높이 7m, 지름 5m 물탱크에 올라서 서로를 붙잡고 14시간을 버틴 끝에 구조됐다. 이 사건이 시루섬의 기적이라고 불린다. 엄마와 함께 물탱크 위에 올랐던 아기는 사람들 틈에 끼어 압박과 충격을 견디
[충북일보] 언론현업단체와 한국기자협회 시·도회장단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한국기자협회 등 9개 언론현업단체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위헌적, 위법적 계엄 선포로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파괴하고 국민 주권을 유린한 내란수괴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고 오라를 받아라"고 밝혔다. 이들은 "21세기 대명천지 역사의 유물인 줄 알았던 계엄과 독재의 망령이, 그것도 국민 주권을 위임받은 국가수반인 대통령에 의해 되살아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비상계엄 선포는 지난 반세기 넘게 온 국민이 피로 쓴 민주주의와 언론자유의 역사적 성취와 6공화국 헌법 정신 자체를 송두리째 파괴하는 반민주, 반역사, 반자유의 폭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군을 동원해 민주 헌정질서를 중단하고 국민 기본권과 언론자유를 짓밟은 헌법 위반이자 헌정질서 파괴이며 내란죄로 다스려야 할 중범죄"라며 "대통령직에서 내려와 만인 앞에 평등한 법의 심판을 받아라. 내란에 가담한 김용현 국방장관 등 공범들도 모두 구속 수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기자협회 시·도회장단도 이날 성명을 내 "윤 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을, 우리 국민의 삶을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0월 정례회의는 대면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연준(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NH농협 청주시지부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지역신문 발전지원특별법이 제정된 지 20주년이나 됐다. 그러나 지역신문의 재정 문제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역신문이 풀뿌리 언론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나, 현실에서는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지방시대 엑스포(5일·7일자 6면), 지역신문 컨퍼런스(11일자 7·9면) 등의 행사가 열리고, 22대의 국회 개원 이후 지역신문과 관련된 다수의 법률 제·개정안이 발의(7일·12일자 2면)됐다고 한다. 이러한 행사나 법률 제·개정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이벤트성의 보도에 그칠 것이 아니라 관련 이슈를
[충북일보] HCN충북방송이 제작한 '산성의 나라, 그 중심에 삼년산성이 있다(연출 김융환PD)'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2024년 방송콘텐츠 대상' 최우수상에 올랐다.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단편) 부문에 이름을 올린 다큐멘터리 '산성의 나라, 그 중심에 삼년산성이 있다'는 KCA 2024년도 방송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제작됐다. 우리나라 2천300여 개 산성 가운데 최고의 산성으로 평가받는 보은의 '삼년산성'을 주제로 한 이번 수상작은 삼국통일을 이뤄내며 1천500여 년의 세월을 버텨낸 이 산성의 특별한 비밀을 다뤘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김 PD는 "약체였던 신라가 삼국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의 중심에는 삼년산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년산성의 구조적 특성과 그 축성 방식에 대한 상세한 묘사를 통해 산성이 단순한 방어시설을 넘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은 '계획된 생존 도시'였음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산성의 나라, 그 중심에 삼년산성이 있다(연출 김융환PD)'는 HCN충북방송 채널 999번에서 오는 25일 오후 7시 첫 방영할 예정이다. 26일, 28일 오후 7시와 30일, 12월 1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이 기획특집 오송 지하차도 참사 트라우마 보고서 '안고산다' 2부작을 방송한다. '안고산다'는 지난 2023년 7월 15일 30명의 사상자를 낸 궁평2지하차도 참사 이후 1년여 동안 피해자들의 심리적 후유증 등 삶의 변화를 추적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송 참사의 수습 과정과 공적영역의 심리지원 실태 등을 집중 조명한다. 내레이션은 배우 강신일 씨가 맡았다. 안고산다 1부는 21일 오후 5시 15분, 2부는 22일 오후 5시 15분 tbn충북교통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tbn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충북 103.3MHz(충주 FM 93.5MHz)로 충북 모든 지역에서 들을 수 있다. 유튜브 'tbn충북교통방송' 채널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tbn교통방송'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MBC충북이 창사 54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AI 돌봄' 2부작을 오는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방영한다. AI 돌봄은 사람에게 맡겨졌던 노인 돌봄이 AI와 로봇 기술로 어떻게 대체되고 있는지, 기술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스며들고 있는지를 생생히 그리고 있다. 1부 '스며들다: AI 돌봄'에서는 괴산군과 단양군에서 운영 중인 AI 기반 돌봄 인형(유기농·은미래)과 돌봄 로봇(다솜이) 시스템이 노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해 노인 가구에 관찰카메라를 설치하고, 현장 사례를 꼼꼼히 기록했다. 이와 함께 AI 돌봄 서비스가 노인 복지의 새로운 형태로 발전할 수 있을지, 또는 감정적 교감이나 정서적 돌봄의 영역에서 어떠한 보완이 필요한지를 탐구한다. 2부 '미래의 손길: AI와의 공존'에서는 첨단 기술이 현재 어떤 수준에 도달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조명한다. 인공지능 스피커, 돌봄 로봇, IoT 기반 응급서비스 등의 다양한 기술을 다루며, AI가 우리의 일상에 가져올 변화와 혜택을 살펴본다. 진천군에서 운영 중인 응급안전 서비스 덕분에 생명을 구한 사례를 통해, AI 기반 응급서비스의 효용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와 글로스터호텔 그룹은 18일 하성진 협회장과 노종호 그룹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북기협은 대외 업무와 임직원 복리 후생을 위해 글로스터호텔 전 지점을 제휴 업체로 지정한다. 글로스터호텔은 협회 소속 회원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균 그룹 총지배인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북기협 소속 회원과 가족에게 호텔 이용 요금 할인과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나아가 충북기협이 주관하는 행사가 있을 때 글로스터호텔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 협회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충북기협과 글로스터호텔 그룹이 협력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글로스터호텔 그룹은 청주와 제주, 전주, 인천에 지점을 두고 있다. 1천392객실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호텔 브랜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와 언론중재위원회 충북사무소가 주최·주관한 '2024 충북지역 언론인 워크숍'이 지난 15일 글로스터호텔 청주에서 열렸다. 언론 보도로 인한 법익 침해 예방과 지역 저널리즘 제고를 위해 마련한 이날 워크숍에는 충북기협 회원사 기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언론중재와 오보(김동우 중재위원) △판례로 본 명예훼손-기사 관련 명예훼손 피하는 7가지(박성진 충청매일 부국장) △뉴스룸에서의 생성형 AI(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연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올바른 보도에 필요한 취재 기법 등을 모색했다.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언론 보도를 둘러싼 분쟁이 날로 심화하는 상황에서 회원사 소속 기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자는 목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사회부 임성민 기자가 12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임 기자는 적극적인 적십자 홍보활동을 펼쳐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보유공사업부문 표창을 받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 기자를 포함해 정부포상 34명, 적십자포장 432명, 사업유공표창 651명 총 1천8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는 장현봉 충북지사 회장, 황현구 충북도 정무특보, 이양섭 충북도의회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 기자는 "앞으로도 기자라는 직업에 사명감을 갖고 취재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충주작은영화제가 12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개막해 3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이 영화제는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독립·예술영화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영화제는 '영화로 희망을 묻다'를 주제로 '생츄어리', '막걸리가 알려 줄거야', '양치기', '정순', '딸에 대하여' 등 총 5편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들은 동물권, 교육 현장, 여성과 가족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됐다. 국악실내악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작 '생츄어리' 상영 후 영화 속 주인공인 김정호 청주동물원 수의사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 또 영화제 기간 동안 호암예술관 로비에서는 커피, 패션소품, 퀼트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무비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20년 넘게 민간 주도로 이어온 행사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상업영화에 밀려 관객과 만나기 어려운 작품들을 소개하는 특별한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