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도 전담여행사와 협업해 충북 최초 구독여행 상품인 '월간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을 출시했다. '월간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은 매달 1회 토요일, 1코스씩 총 12개 코스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은 11개 시군 내 12개 레이크파크 둘레길이 있다. 여행객들은 충주호, 대청호, 괴산호 등 호수를 보며 걷는 여행을 할 수 있다. 이번 구독 상품은 올해 5월, 9월, 2026년 1월 4개월마다 15% 할인을 진행한다. 구독 시기를 놓쳤다면 승우여행사 평생회원 가입 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충북문화재단은 월간 구독 상품 참여자에게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스탬프북과 완주 배지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충북을 찾은 관광객은 "단양을 자주 왔지만 호수 주변 둘레길을 걸어본 경험은 처음"이라며 "이번 여행으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아 앞으로 방문할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코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단양의 대표 관광지 도담삼봉 인근에 자리한 '도담정원'이 봄꽃으로 새단장해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단양군은 도담정원을 '봄정원'으로 꾸며 오는 7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도담정원은 약 4만㎡ 규모의 넓은 부지에 캘리포니아양귀비, 잉글랜드양귀비, 안개초, 끈끈이대나물 등 다채로운 봄꽃을 심어 형형색색의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도담삼봉을 형상화한 문양과 무지개 테마를 반영한 꽃밭은 방문객들에게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꽃길과 산책로, 포토존이 어우러진 정원은 꽃 종류를 구간별로 달리 심어 시기별로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정원 내에는 식재 정보와 관람 동선을 안내하는 표지판도 마련돼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정원 운영 기간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6월 초까지는 총 4회에 걸쳐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정원 입구 인근에는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와 기념품 판매장이 상시 운영된다. 장터에서는 단양 지역 특산물인 옥수수, 감자, 국수 등 향토 음식이 제공되며 판매장에서는 볼펜, 도마, 땅콩 등 기념품과 농산물을
[충북일보] 단양의 강변이 화사한 장미꽃으로 물들며 초여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단양군 단양읍 강변에 조성된 1.2㎞ 길이의 '장미 터널'은 현재 수천 송이 장미가 만개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단양고등학교 앞에서 시작해 단양강을 따라 이어지는 이 산책로는 매년 5~6월이면 장미꽃이 절정을 이루며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리는 명소다. 터널을 가득 메운 형형색색의 장미꽃은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과 장미 조형물은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로 붐비고 있다. 낮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저녁 무렵에는 연인들의 산책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몰 무렵 단양강 너머 붉게 물든 하늘과 장미가 어우러진 풍경은 단양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단양군은 장미 터널 일부 구간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 관람의 매력을 더했으며 상시 꽃길 정비와 환경 미화에 힘쓰며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도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오는 6월 7일에는 장미 터널 일원에서 '장미길의 향연' 행사가 열려 절정을 맞은 장미의 아름다움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감미로
[충북일보] 단양군이 자연 속 힐링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색 이벤트를 선보였다. 단양관광공사는 소백산 자연휴양림과 소선암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평일 숙박객을 대상으로 단양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충북도가 추진하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했으며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객의 머무름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벤트는 지난 26일부터 평일(일~목요일) 숙박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말(금·토요일 및 공휴일)은 제외된다. 참여자는 실제 결제 금액의 30%를 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지급 금액은 5천원 단위로 끊는다. 예를 들어 9만8천원을 결제하면 30%에 해당하는 2만9천400원 중 5천원 단위 버림 금액인 2만5천원을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받은 상품권은 단양군 내 지역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무르며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인심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페이백 이벤트에 이어 공사에서 운영 중인 4개 캠핑장에도 유사한 체류형 관광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변에 조성한 유채꽃밭이 산책을 즐기는 주민에게 인기다. 군은 죽전리 일원 보청천 벚꽃길 300여m 구간을 정비해 5천100㎡ 규모의 꽃 단지를 조성했다. 현재 노란색 유채꽃이 만개한 상태다. 군은 매년 벚꽃 시즌이면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보청천 변에 올해 처음으로 유채꽃을 심었다. 벚꽃이 진 뒤에도 군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유채꽃들은 평탄한 지형에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산책로를 따라 꽃밭 사이를 걸으며 나비들의 군무를 구경할 수 있고, 편안한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최재형 군수는 "만개한 유채꽃과 보청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이른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6월 맞춤형 프로모션 '얼리 서머 위드 리솜(Early Summer with RESOM)'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서 공연, 체험, 야외활동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여행객들에게 초여름의 감성을 선사한다. 아일랜드 리솜에서는 6월 14일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지고,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에서는 21일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진행된다. 스플라스 리솜에서는 28일 클래식과 팝이 어우러진 팝페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공연 관람은 리솜 새참반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우선 좌석이 제공된다.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에서는 매주 일요일 스파 이용객을 위한 '아이스 배스(ice bath)' 체험, 소원을 담은 등불을 연못에 띄우는 '소원의 배 띄우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 스플라스 리솜은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저수지 인근 플로깅 활동, 도자기 페인팅, 빈 와인 병을 활용한 무드등 만들기 등의 환경 체험을 마련했다. 참여자는 비채 요가명상 프로그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아일랜드 리솜에서는 전문가의 상담과 진단을 통한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이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충주시 주최, 충주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모여라 충주로, 빠져라 다이브'를 주제로 공연과 체험, 먹거리, 전시 등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류 콘텐츠로 무장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문화도시 충주의 위상에 걸맞은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다. 축제 개막을 알리는 주제공연은 충주 국악 꿈나무 어린이 연주단과 공개 모집한 시민예술단이 함께하는 장르 융합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매일 밤 펼쳐지는 대형 뮤직콘서트는 충주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뮤지컬 갈라, 발레 갈라, 국악과 대중음악의 콜라보 등 중소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무대가 메인무대 사전 공연으로 준비돼 있다. 두 개로 늘어난 보조무대에서는 생활문화동아리와 지역예술단체 100여개 팀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끊임없는 공연을 펼친다. 보조무대 사이 광장에서는 파워풀 스트릿댄스, 전국 대학생 치어리딩, 지자체 인기 캐릭터 퍼레이드 등 전국적 인기 콘텐츠가 총출동해 '문화예술
[충북일보] 단양군이 주최한 '제41회 소백산 철쭉제'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은 물론 해외 시청자들에게까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생중계된 콘텐츠의 누적 조회 수는 축제 종료 직후 100만 회에 육박하며 단양 봄축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단양군과 철쭉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철쭉제는 거리, 날씨,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현장을 찾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주요 프로그램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했다. 개막식과 소백산 산신제, 철쭉 하모니 콘서트, 사투리 경연대회 등이 단양군 공식 채널을 통해 송출되며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생중계는 고령층, 몸이 불편한 이들, 다른 지역 출향인과 해외 교민 등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이 축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시간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현장의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내년에는 꼭 단양에 직접 가서 느껴보고 싶다"는 반응을 남기며 방문 의사를 밝히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단양군은 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다시보기(VOD) 형태로 상시 제공하고 있어 축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조회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디지털 기반 지역 축제 콘텐츠의 확장
[충북일보] 제천시 고암동 제천비행장이 화사한 유채꽃으로 물들며 도심 속 자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들의 산책과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제천비행장 활주로는 최근 조성된 유채꽃밭과 어우러져 도시 한복판에서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주말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사진 촬영을 즐기는 젊은 층, 외지 관광객 등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지역의 새로운 봄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채꽃밭 조성은 제천시가 추진 중인 정원도시 정책의 하나로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자연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천비행장을 시민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계절별로 꽃밭과 녹지 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있으며 도심 곳곳을 정원화 하는 녹색도시 조성 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육지 속 바다'로 불리는 국내 최대 인공호수, 단양호에서 짜릿한 수상레저 체험이 펼쳐진다. 단양군은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일요일과 공휴일에 걸쳐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2025 단양호 수상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 교실은 단양군 수상스포츠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며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등 동력 수상레저기구 입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수상레저 기구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동력 기구 체험 과정(4회 기준) 5만원이며 무동력 체험은 무료로 제공돼 초보자나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신청은 전화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단양군은 2023년과 2024년 체험 교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안전 중심 교육환경 구축 △친절한 전문 강사진 운영 △참여자 만족도 향상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또한 단양군은 체험교실 외에도 여름철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해 △7월 단양강 전국
[충북일보] '괴강 둘레길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괴강 둘레길은 괴강 불빛공원을 출발해 옛 화암서원과 달천 조망대, 송동교, 벚꽃길을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총 6.6㎞의 순환형 산책 코스다.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이 사업은 달천 수변 공간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 루트를 조성하는 것으로 1차 구간(1.3㎞)과 2차 구간(2.9㎞)으로 나뉜다. 기존 산책로를 정비하고 숲길(2.4㎞), 데크로드(0.1㎞), 쉼터 등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을 조성 중이다. 군은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야자 매트, 침목 계단, 안내판, 이정표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진달래, 단풍나무, 산벚나무, 꽃양귀비 등 사계절 식물을 식재해 계절별 아름다움을 더했다. 각 구간에는 진달래길, 벚꽃길, 불빛길, 송동길, 서원길 등 특색 있는 명칭이 부여했다. 1차 구간인 서원길은 이미 준공이 완료돼 이용이 가능하다. 2차 구간이 7월 중 완료되면 괴강둘레길 전 구간의 이용이 가능해진다. 군 관계자는 "괴강둘레길이 남녀노소 누구나 거닐고 싶은 명품 힐링 길로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자연 속
[충북일보] '2025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 전국에서 23만5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은 지난 23∼25일 동진천 일대에서 열린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 방문객이 23만5천여 명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6만 명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천만송이 빨간 꽃이 피었습니다'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 도입과 동진천변 빨간 꽃길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 처음 선보인 '나비터널'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동화 속을 걷는 듯한 감성을 자극했다. 일찌감치 사전 예약이 마감된 '반딧불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안겨 줬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단연 충북 최대 규모로 펼쳐진 '1천200대 드론 라이트쇼'였다. 괴산의 농특산물, 자연울림 브랜드 마크, 축제 엠블럼 등 다양한 형상을 구현한 드론 군무가 음악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야간 콘텐츠로는 동진천 수변의 '음악분수'와 괴산교에 설치한 '미디어파사드'가 주목을 받았다. 음악분수는 정화 시스템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물을 사용해 조명과 음악, 물줄기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미디어파사드는 괴산의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