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25일 충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직무 및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로 선정된 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침 안내와 함께 안전보건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등 직무 수행에 필수적인 교육 과정이 포함됐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된다. 또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통해 자립을 돕고 직장 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들은 충주시청 각 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등 공공기관에 배치돼 행정 보조, 환경 정화 활동, 우편물 분류 등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신속하게 습득하고, 안전보건 의식을 높여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근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사회참여
[충북일보] 제천 사회복지법인 다하가 지난 20일 고려인 동포 자녀들과 함께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진로·직업 체험 학습'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119구급센터, CSI 과학수사대, 수술실, 동물병원, 승무원 교육센터, 은행, 경찰서, 마술학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직업의 역할과 책임을 배우고,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학습은 고려인 동포 자녀들의 진로 탐색과 학업 동기 부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더욱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소방관 체험을 하면서 불을 끄고 사람을 돕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직접 해보니 재미있었고 나중에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인 대표이사는 "이번 체험 학습이 고려인 동포 자녀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맞춤형 교육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
[충북일보]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21일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클린환경㈜과 코오롱바이오텍을 선정하고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사업은 근로환경과 복지가 우수하며, 고용안정을 유지하고 노사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2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클린환경은 생활폐기물 수거 및 처리 전문 기업으로, 청·장년 고용유지, 산업재해 예방 활동, 현장 노동자 복지 향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생명공학 의약품 생산 기업으로, 지역 내 신규 설비 투자, 우수한 노사관계 유지, 청년 고용 확대 및 복지 제공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인증 현판 전달식에는 코오롱바이오텍 관계자와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정민환 의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뜻을 함께 나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충주시의 기업 지원 정책 및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며, 노사민정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고용유지와 투자에 힘쓰며 충주의 기업 환경을
[충북일보] 충주시가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신규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선도 농가와 연수생을 연결해 체계적인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멘토·멘티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수생은 희망 작목에 대한 전문 기술과 경력을 갖춘 선도 농가와 약정을 체결한 후 해당 농장에서 실질적인 영농 기술을 익히고 농업 경영인의 자질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2월 말까지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귀농인 7팀, 청년 농업인 17팀이다. 귀농인은 충주시청 농정과 농촌인구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청년 농업인은 선도 농가의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약 7개월이며, 참가자는 반드시 농업인 안전 공제에 가입해야 한다. 선정된 연수생에게는 월 80만원 이내의 교육 훈련비가 지급되며, 선도 농가는 월 40만원 이내의 교수수당을 받을 수 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영농 초기의 경험 부족으로 인한 위험을 줄이고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현장 실습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충주시가 농업 인재 육성의 중심지로 자리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6일까지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유지 등을 돕기 위해 시에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다문화가정 지원 △오봉산 등산로 정비 등 총 26개 사업에 44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이며 근무시간은 주 5일 40시간 이내다. 임금은 시간당 1만1천795원이고 4대보험 가입과 간식비, 주휴수당 등이 별도 제공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세종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 참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기업지원과 일자리지원팀(044-300-48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오수 기업지원과장은 "경기침체와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계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충북일보] 졸업 후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발걸음이 시작부터 순탄치 않다. 16일 통계청의 '2025년 1월 고용동향'을 보면 15~29세의 고용보조지표3은 1년 전(15.6%)보다 0.8%p 오른 16.4%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 폭은 2021년 2월(26.8%)의 3.7%p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컸다. 고용보조지표3은 실업률을 보완하는 보조지표로, 가장 포괄범위가 넓어 '확장실업률' 또는 '체감실업률'로 불린다. 전 연령의 고용보조지표3이 9.9%인 점을 감안하면 15~29세가 느끼는 고용 상황이 상대적으로 매우 악화됐음을 보여준다. 1월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267만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0%인 12만8천 명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쉬었음' 인구는 39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0.3%인 3만7천 명 증가했다. 충북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도 고용 한파가 불어닥쳤다. 충청지방통계청의 '2025년 1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3.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p 상승했으며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1.6%로 1.2%p 상승했다. 취업자는 92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여성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한 '진짜 창업합니다!!! The Real Start Up! 3' 창업컨설팅 프로그램을 최근 개강했다. 개강식에는 프로그램을 신청한 여성 예비 창업자 6팀이 참석했으며, 창업 교육서비스 ㈜툰즈 심규민 대표가 '창업 지원 사업 알고 시작하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경력 단절 여성 창업 사업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업 교육(3주 과정) △전문가 특강 및 창업 멘토링 △정부 지원사업 참가 지원 △홍보 제작비 지원(최우수팀 100만원, 우수팀 50만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 창업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오는 4월부터 진행되는 창업 특강은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해 지역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표효순 센터장은 "이번 창업컨설팅 프로그램이 여성 예비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창업 성공을 돕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1년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5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인력난을 겪는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유휴 인력을 연결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음성군에 있는 제조업(중소·중견), 사회복지서비스업, 사회적 경제기업과 음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다. 연 매출 2억 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는 우선 지원한다. 일할 능력이 있는 20~75세 이하 미취업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직자는 기업과 하루 6시간 이내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임금과 함께 교육비, 교통비를 지급받는다. 기업에는 하루 최대 4시간(1만6080원)에 해당하는 인건비(최저시급의 40%)가 지원된다. 소상공인의 경우 주 15시간 이상 근로자를 채용하면 하루 최대 4시간(1만6천80원), 주 14시간 이하 근로자를 채용하면 하루 최대 8시간(3만2천160원)의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근로자가 3개월 이상 만근할 경우 회사와 근로자 모두에게 근속 인센티브로 20만원이 지급된다. 희망자는 한국산업진흥협회(043-222-0801)에 우편 또는 전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902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6급 1명, 7급 9명, 8급 35명, 9급 826명, 연구사 18명, 지도사 13명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316명, 시설직 188명, 사회복지직 53명, 공업직 49명, 농업직 44명 등이다. 사회적 약자와 기술계고 졸업자에게 공직 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인 67명, 저소득층 16명, 보훈부 추천자 9명,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9명은 구분해 선발한다. 시험은 총 3회에 걸쳐 시행한다. 다음 달 수의 및 수의연구 직렬에 대한 서류전형·면접시험을 시작으로 6월 21일 8·9급, 11월 1일 7급 및 연구·지도사 등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우선 예정 인원의 110%를 선발한 뒤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올해부터는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중 5개 과목을 치르는 필기시험에서 국어·영어가 지식암기 위주에서 현장 직무와 밀접한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전환 출제된다. 시험 시간도 종전 100분에서 110분으로 10분 늘어난다. 도 관계자는 "행정 환경 변화와 공직 내 인력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채용 규모를 설정했다"면서
[충북일보] 충북 고용률 향상과 도내 균형있는 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1차 도-시·군일자리지원센터 협의회'가 13일 충북기업진흥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는 도 일자리정책과, 충북일자리지원센터, 도내 11개 시·군 일자리지원센터의 팀장급 이상 총 17명이 참석해 전년도 일자리센터 운영현황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로 이뤄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2025년 주요 사업계획 △구인구직 만남의 날·취업박람회 등 행사 일정 공유 △시·군 간 연계사업 및 공동사업 발굴 등이 포함됐다. 이어 상담사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활성화 리더십'을 주제로 변화하는 시대 win-win 하는 조직관리·리더십 강화 전략 교육이 진행됐다. 충북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내 일자리센터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올해 총 5회의 협의회를 개최해 도 전역에 균형있는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원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담사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인력개발원이 청년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위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사업 참여대상을 모집한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은 빈일자리업종(제조업·보건복지)에 해당하는 기업의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한다.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해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취업애로청년은 4개월 이상 실업상태를 유지하는 청년이나 고졸 이하의 학력자·최공학교 졸업 후 고용보험 기간이 1년 미만인 15~34세 청년을 의미한다. 올해 상시로 모집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한 5인이상 우선지원대상 기업에게는 매월 60만 원씩 연간 720만 원이 지원된다. 그간 중소기업 사업주에게만 지원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이 18개월 근속 시 240만 원, 24개월 근속 시 추가 24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된다. 충북인력개발원 관계자는 "노동시장의 구조적 요인 등으로 청년들의 구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더 많은 청년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충북지역 고용활성화에 기여할 수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13일 지역 내 산업별 인력 현황과 훈련 수요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 간 취업 지원 서비스 연계 협력을 위해 충주시 여성기업인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 기업체와 기관과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노무법인 청춘의 선임 노무사가 'CEO를 위한 공정 채용 프로세스' 특강이 진행돼 기업 내 여성 취업과 고용 안정화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여성새로일하게센터와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회장 이용숙)의 25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으며 센터 사업소개와 업무협약식이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여성 취업률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의 취업 지원 서비스 연계와 협력 등 일자리 관련 거버넌스 구축과 상호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표효순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고용 안정과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