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후진국형의 사고 공화국이란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은 무고한 생명의 희생을 동반한다. 막대한 재산 피해도 뒤따른다. 안전사고는 단순 부주의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와 규정 미비가 반복 사고를 키운다. 대개 안전의식 불감증이 초래한 사고들이다.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와 예방으로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아야 한다. 지난 13일 새벽 청주 흥덕구 봉명동 한 상가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LPG(액화석유가스)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운 사고다. LPG는 언제부턴가 없어서는 안 될 생활에너지가 됐다. 청정연료로도 인기다. 이용이 편리해 음식 조리는 물론 난방용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잊을 만하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가스 시설물의 관리부실로 인한 노후화가 주요 원인이다. 사고가 나면 인명은 물론 재산상의 피해가 막대하다. 사용자 스스로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 사고가 자주 나는 LPG를 비롯해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사람들 모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주변의 가스 시설물들을 보면 오래되고 낡은 것들이 많다. 주택가나 상가 뒤편엔 고무로 된 LPG 호스들이 얼키설키 방치돼 있다. 안전
[충북일보]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 100일이 지났지만 전국 지자체의 대응이 '폐기물 감량'보다 '소각 확대'에 치우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5일 성명을 내고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30 직매립 금지 대응 계획'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직매립 금지 정책이 오히려 소각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지자체 가운데 소각 의존 및 확대를 주요 대응 전략으로 제시한 곳은 12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감량 정책을 중심으로 한 곳은 34곳에 그쳤다. 재활용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 지자체는 단 1곳에 불과했다. 또 소각장 신·증설 계획을 수립한 지자체는 96곳에 달했지만, 상당수는 계획 또는 검토 단계에 머물러 실제 추진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서울은 공공 소각장 증설 계획이 없는 반면 비수도권은 소각장 확대에 나서면서 지역 간 환경 부담이 심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민간 위탁 의존 증가에 따른 비용 부담도 문제로 지적됐다. 폐기물 처리 단가는 공공 매립이 t당 8만866원, 공공 소각이 14만5천564원인 반면 민간 위탁은 19만2천196원으로 약 30% 높은 수준으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15일 문의면 노현 1리 경로당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을 비롯해 노인학대, 보이스피싱 예방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기능별로 분산 운영되던 범죄예방 교육을 통합·체계화한 '상당안전 드림팀'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상당안전 드림팀'은 각 기능별 전문 경찰 강사진으로 구성된 통합 교육 시스템으로, 학교·복지기관·공공기관 등 지역 내 기관·단체의 요청에 따라 대상자 특성에 맞춘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제공한다. 청주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상당 안전 드림팀을 통해 범죄예방 교육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방 중심 치안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약 3년 만에 53조 8천239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중부권 메가시티의 핵심 거점이자 '100만 자족도시' 완성을 향한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청주시가 유치한 기업은 총 83개사다. 투자금액은 충북 전체 투자유치 실적 84조원의 약 64%에 해당한다. 특히 이 투자유치를 통해 1만3천6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민선 8기의 기록적인 투자유치 성과는 기업의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온 청주시의 맞춤형 원스톱 지원이 뒷받침한 결과다. 시는 SK하이닉스㈜의 18조 6천억원 규모 첨단 패키징 공장(P&T7) 유치 과정에서 유관부서 합동 TF를 즉각 가동해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기반시설 지원에 나섰다. 건축 분야의 경우 접수 후 한 달 만에 허가를 완료하는 등 신속한 행정력을 발휘했다. 이와 함께 건축뿐 아니라 건설, 환경, 용수 등 필수 인허가와 인프라 구축 전반에 대해 소관 부서별 전방위적 맞춤 지원을 상시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국민안전의 날이 지정된지도 벌써 12년이지만 충북 지역에서는 여전히 예방 가능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청주 봉명동 LP가스 폭발 사고를 계기로 안전 불감증과 구조적 문제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새벽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식당에서 LP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이 발생해 주민 16명이 다쳤다. 폭발 충격은 반경 100m 이상으로 퍼지며 인근 아파트와 상가, 차량까지 광범위한 피해를 남겼다. 이번 사고 원인이 LP가스 누출로 추정되면서 가스 안전관리 부실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게다가 폭발이 일어나기 전날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식당 주인의 신고를 받고 가스 설비 업체가 현장 점검을 나갔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사고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전형적인 인재(人災)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문제는 이런 인재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충북에서는 대형 재난이 반복되며 유사한 교훈을 남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각심이 흐려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93년 청주 우암동 상가아파트 붕괴 참사는 대표적인 사례다. 2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이 사고의 원
[충북일보] 국민안전의 날이자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 서문 앞 상당로에 희생자 추모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노란 현수막이 줄지어 걸려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15일 회의실에서 진천군 광혜원면에 있는 과일 가공 전문기업인 ㈜아그라나프루트코리아와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생산 현장 견학 △인턴십·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 강사 특강 △바이오식품 기업맞춤반 운영 △연구개발·제조 분야 채용 연계 등이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아그라나프루트코리아는 요구르트와 아이스크림, 제과·제빵 등에 활용되는 과일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석일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 우수한 기술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학생들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충북일보] 여야 각 정당의 공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현역 단체장의 예비후보 등록이 빨라진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식 선거 등판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단체장은 국민의힘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가 기사회생하며 재선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됐다. 1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충북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에 돌입했다. 윤갑근 변호사와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격돌하는 예비경선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결과는 17일 발표한다. 승자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김 지사와 공천장을 놓고 본경선을 치른다. 최종 후보자는 27일 확정된다. 김 지사는 본경선에서 승리하면 5월초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예비경선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7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30%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경선은 각각 50% 반영으로 조정된다. 이 시장은 본경선 전에 등판하거나 후보로 선출된 후인 5월초를 놓고 고심 중이다. 애초 이 시장은 청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뒤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민의힘 공천 작업이 전반적으로 늦어진데다 컷오프 됐다가 살아나는 등
[충북일보] "하루하루가 손실인데 결론은 각자 돈으로 하라는 겁니다" 1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청주 봉명동 가스폭발 사고 이후 인근 상가 상인들이 생업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영업 중단과 복구 비용 부담이 겹치면서 상인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15일 본보 취재 결과 사고 현장 일대는 유리 파손과 내부 훼손이 이어지며 점포 상당수가 사실상 문을 열지 못하는 상황이다. 가스폭발 현장 인근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A씨는 이날 직접 깨진 유리와 가스 점검 등 복구 작업에 나섰다. A씨는 "깨진 유리조차 언제 복구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기다리기 어렵고 그냥 개인 비용으로 먼저 수리해 장사를 재개하는 수밖에 없다"며 "이대로 기다리는 게 더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세탁소는 봄철이 가장 바쁜 시기인데 지금은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루 30만 원 정도 매출이 나오고 후불결제로 못 받은 금액까지 포함하면 50만 원가량 손해를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일부 상인은 영업 기반이 무너지면서 생계 위기를 호소하고 있다. 인근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B씨는 "평일 하루와 주말을 포함해 평균 200만 원 넘게 매출이 나오는 곳인데 지금은 영업 자체를
[충북일보]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강진아)는 15일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AI 캠퍼스' 사업 공모에서 훈련기관으로 충북 유일 단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7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통해 기업 21개·대학 7개·훈련기관 16개 등 총 44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AI 캠퍼스' 사업은 누구나 쉽게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핵심 인재양성 사업이다.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지역 산업 특성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AI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기업 참여형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 취업 연계 체계를 포함한 실행계획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앞으로 AI 캠퍼스를 기반으로 충북을 중심으로 한 첨단 인재 공급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인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번 AI 캠퍼스를 통해 '로봇비전 엣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기업과 함께하는 실습·프로젝트 중심 교육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충북일보] 청주시 공원관리과는 15일 무심천 꽃정원에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하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꽃묘생산관리원 20명을 포함한 공원관리과 직원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참여 직원들은 계절꽃 식재를 통해 다채로운 꽃정원을 조성하고 꽃정원 일원에 대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병행했다. 또한 무심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기초질서 준수를 안내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방서교 일원 무심천 꽃정원은 지난해 신규 조성된 이후 지역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간으로 이번 봄에는 크리산세멈, 비올라 등 다양한 봄꽃이 식재돼 한층 생동감 있는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 꽃정원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정호섭 전 해군참모총장은 15일 "최근 미사일·드론기술, 방공, 장거리 타격 능력 등 소위 반(反)접근 지역거부(A2AD) 능력 발전으로 '해양력이 세계질서를 뒷받침한다'는 가정(假定)이 좌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전 참모총장은 이날 청주대학교 명사 초청 특강에서 '지정학적 차원에서 본 미·중 해양 패권경쟁'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이란 전쟁을 분석한 뒤 "해양력은 오늘날 여전히 세계정치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그러나 미군의 해양력 쇠퇴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지해 온 규칙 기반 세계질서와 인도·태평양 전략이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전 참모총장은 지정학적인 측면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발전해 온 미국의 서태평양 전략 태세와 중국의 해양 팽창 과정을 설명한 뒤 "오늘날 미국 해양력의 쇠퇴로 기존 세계질서가 한계에 봉착했다"며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를 통해 인프라, 연결성, 경제 통합을 추진하는 등 세계의 무게중심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미·중 패권 경쟁이 일면 우리 주변 바다는 다시 전쟁터가 될 것이고 이는 누가 해양 질서를 재편하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2도 등 7~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4~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5일 상당구 북문로3가에 위치한 청주시청사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사 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이에 대한 관리대책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공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건설 자재 수급 차질 문제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자재 공급 지연이 공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대응책을 통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며 안정적인 자재 확보 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이어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공사 현장, 그리고 품질 높은 청사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은 2025년 6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 중이며, 현재 지하층 공사를 위한 흙막이 및 차수 공사를 거쳐 터파기 등 토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업은 202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사는 상당구 북문로3가 89-1 일원에 부지면적
[충북일보]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같은 국적의 유학생을 납치해 감금한 불법체류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15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감금·공동공갈)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A(20대)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범행 가담 정도가 경미하고 합법 체류자인 B(20대)씨는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현재 도주 중인 불법체류자 신분의 공범 1명에 대해서는 추적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6일 낮 12시 25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골목에서 같은 국적의 유학생 C(20대)씨를 폭행하고 강제로 차량에 태운 뒤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추적 수사를 벌여 사건 발생 5시간여 만에 대구에서 C씨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C씨에게 맡긴 3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하자 지인들을 불러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일부 지방선거 출마자에게 자동전화 발신 홍보용 앱(선거앱)을 무료로 제공한 것과 관련해 불공정 경선 논란에 이어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 의원은 최근 6·3 지방선거 관련 당내 경선 과정에서 후보자 20여 명에게 자신의 선거앱 계정을 무상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일부 낙선자가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자 이 의원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앱은 제가 통신사와 함께 개발해 수년간 선거법을 준용해 사용해 온 것"이라며 "제가 무료로 쓰는 앱인 만큼 다른 후보들에게도 무료로 공유하는 것은 문제 될 게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해당 앱을 개발한 업체 측에서 무료 사용자는 없고 이 의원에게도 추가 비용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 의원은 초기 선거앱 가입 때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 선거앱 사용에 비용이 수반되면 계정 공유가 일종의 재화 제공에 해당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의원 측은 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법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민심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심판론을 내세워 이번 선거를 승리한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며 유권자의 지지를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중앙당의 이 같은 행보 속에 각 정당의 공천에 속도가 붙으면서 충북 지선 분위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지방 권력 장악을 위한 여야 간 경쟁은 더욱 뜨겁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에서는 정치 지형 변화, 현직 단체장 생환 등이 관심사로 떠오른다. ◇ '여소야대' 충북 단체장 정치 지형 변화할까 충북 정치 지형은 21대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취임과 동시에 '여소야대'로 바뀌었다. 광역·기초단체장 12명 중 민주당 소속은 4명이다. 충북지사를 포함해 나머지 8명은 국민의힘이다. 국민의힘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여대야소' 형국을 만들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12·3 비상계엄에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3년 만에 치러진 대선에서 패해 야당으로 전락했다. 민주당은 이번 지선에서 승리해 '여대야소'로
[충북일보] 충북도내 평균 휘발유 가격이 결국 리터당 2천 원을 넘어섰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2천2.16원으로 전일보다 1.96원 올랐다. 도내 최저가는 1천898원, 최고가는 2천164원이다. 전쟁 시작 전인 2월 둘째주(1천697.76원)보다 17.9% 상승한 셈이다. 경유도 이같은 오름세를 같이 하며 2천 원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도내 평균 경유 가격은 ℓ당 1천995.79으로 전일보다 1.42원 올랐다. 기름값은 2월 말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시작한 이후 급등했다가, 3월 중순 정부의 즉각 대응과 미국의 군사작전 축소 검토 신호로 잠시 주춤하는듯 했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변동성이 커지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결국 심리적 저항선인 2천 원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해군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13일(현지시간) 오전부터 시작되면서 추가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이날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4.16달러(4.37%) 상승한 배럴당 99.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2.51달러(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