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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위원회 사무국서 출범식 개최…남기헌 위원장 등 위원 7명 임명

  • 웹출고시간2021.05.28 16:22:12
  • 최종수정2021.05.28 16:22:12

28일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에서 위원회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28일 공식 출범했다.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KT상당지사 건물에 마련된 사무국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임용환 충북경찰청장, 최창혁 자치분권기획단장, 송민헌 경찰청 차장, 박문희 도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자치경찰위원 7명 임명식과 내빈 축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위원장은 남기헌 충청대학교 교수가 맡았고 위원으로 △김학실 충북대학교 교수 △고숙희 대원대학교 총장 △이헌석 서원대학교 교수 △윤대표 유원대학교 교수 △유재풍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변호사 △한흥구 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사무국장은 한흥구 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이 맡기로 했다.

28일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에서 열린 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시종 지사가 자치경찰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 소속 합의제 행정 기관으로,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고 자치경찰 사무·고충심사 등을 수행한다.

도민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분야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28일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 참석자들이 위원회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이시종 지사는 "자치경찰제가 완전히 독립하지 못한 상태로 시작해 출범 전 다소 우려가 있었다"라며 "앞으로 위원회를 중심으로 충북도와 충북경찰청, 도의회가 함께 협력해 많은 과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도민을 위한 지방분권, 경찰개혁의 첫걸음으로 평가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대독을 통해 "경찰 활동의 민주성과 주민 지향성을 높이기 위한 자치경찰제가 첫걸음을 내디뎌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위원회가 도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주기를 바란다. 경찰청에서도 자치경찰제가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치경찰제는 오는 7월 1일 전면 시행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28일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위원회 사무국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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