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의회 청사 신축 백지화하라"

충북·청주경실련 "도민의견 반영 안돼"
옛 중앙초 부지 활용 재검토 촉구
"도의회는 본연의 임무 충실하라"

  • 웹출고시간2016.11.17 15:23:27
  • 최종수정2016.11.17 15:23:37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와 도의회가 옛 청주 중앙초등학교 부지에 도의회 청사를 신축하기로 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자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16일 자 1면>

충북·청주경실련은 17일 "옛 중앙초 부지에 도의회 새 청사를 당초 리모델링에서 신축하기로 계획을 변경됐다"며 "제대로 된 계획도 도민의견 수렴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는 도의회 청사 건립 추진을 전면 백지화하고 옛 중앙초 부지 활용방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도민들 모르게' 추진하고자 했던 충북도의 계획은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와 도의회는 지난해 독립청사 건립을 결정해 도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며 "당시 도는 도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고 했지만 도민 설문조사 결과는 달랐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지난해 10월 충북발전연구원이 공개한 '옛 중앙초 활용방안' 도민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도청+의회 복합행정타운'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41.2%로 가장 많았고, 도청 2청사 건립은 38.8%, 도의회 청사는 20%로 나타났다"며 "어떻게 도민 의견을 수렴했길래 3위였던 것을 추진하기로 했는지 의아할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예산이 부족하다며 늘 하소연을 하는 도가, 어떻게 도의회 신축에 관해서 만큼은 155억 원이었던 리모델링 예산을 2.8배 부풀려 430억 원으로(이미 도교육청에 지급한 84억 8천여만 원 제외) 통 크게 집행 결정을 내릴 수 있었는지, 그저 아연실색할 뿐"이라고 했다.

경실련은 "전국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독립청사가 없다고 부끄러워하는 도민은 없다"며 "도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갖추는 것이 독립청사 건립보다 훨씬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