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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청사 신축 백지화하라"

충북·청주경실련 "도민의견 반영 안돼"
옛 중앙초 부지 활용 재검토 촉구
"도의회는 본연의 임무 충실하라"

  • 웹출고시간2016.11.17 15:23:27
  • 최종수정2016.11.17 15:23:37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와 도의회가 옛 청주 중앙초등학교 부지에 도의회 청사를 신축하기로 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자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16일 자 1면>

충북·청주경실련은 17일 "옛 중앙초 부지에 도의회 새 청사를 당초 리모델링에서 신축하기로 계획을 변경됐다"며 "제대로 된 계획도 도민의견 수렴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는 도의회 청사 건립 추진을 전면 백지화하고 옛 중앙초 부지 활용방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도민들 모르게' 추진하고자 했던 충북도의 계획은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와 도의회는 지난해 독립청사 건립을 결정해 도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며 "당시 도는 도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고 했지만 도민 설문조사 결과는 달랐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지난해 10월 충북발전연구원이 공개한 '옛 중앙초 활용방안' 도민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도청+의회 복합행정타운'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41.2%로 가장 많았고, 도청 2청사 건립은 38.8%, 도의회 청사는 20%로 나타났다"며 "어떻게 도민 의견을 수렴했길래 3위였던 것을 추진하기로 했는지 의아할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예산이 부족하다며 늘 하소연을 하는 도가, 어떻게 도의회 신축에 관해서 만큼은 155억 원이었던 리모델링 예산을 2.8배 부풀려 430억 원으로(이미 도교육청에 지급한 84억 8천여만 원 제외) 통 크게 집행 결정을 내릴 수 있었는지, 그저 아연실색할 뿐"이라고 했다.

경실련은 "전국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독립청사가 없다고 부끄러워하는 도민은 없다"며 "도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갖추는 것이 독립청사 건립보다 훨씬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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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