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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옛 청주 중앙초 활용 방안 '고심'

충북예고 이전, 다문화 학생 위한 '어울림 교육원' 건립 등 검토

  • 웹출고시간2015.04.11 10:14:42
  • 최종수정2015.04.26 18:23:16
충북도교육청이 옛 청주 중앙초등학교 부지 활용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도의회 독립청사 건립 부지로 거론되는 옛 중앙초 부지를 도 출자기관인 충북개발공사 소유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부지와 맞교환하거나 4년 분할 상환으로 매입하라'는 도교육청의 제안에 대해 기한으로 정한 지난 10일까지 충북도가 명쾌하게 답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충북도가 '더 협의해보자'는 여운을 남겼지만, 도교육청은 이같은 제안이 사실상 거부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은 밀레니엄타운 내 부지와 옛 중앙초의 맞교환이 성사되면 자체 지방교육재정 투·융자 심사 등을 거쳐 시설이 열악한 현재의 충북예술고를 밀레니엄타운으로 이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충북도가 부지 맞교환이나 매입 제안에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이 계획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도교육청은 이에따라 중앙초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으로 교육시설 재배치로 대표적으로는 충북예고 이전이다.

1998년 현재의 충북공고 부지로 이전해 더부살이하는 충북예고에는 기숙사와 운동장이 없는데다 연습실 공간 등이 크게 부족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또 다문화 가정 학생과 북한이탈 자녀를 돕기 위한 시설인 '어울림 교육원'을 옛 중앙초교 부지에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다문화 가정 학생 등이 한국 사회에 조기 적응,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50억원을 들여 이 시설을 짓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진로·진학 지원센터로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부지 맞교환이 무산된 만큼 교육시설 재배치 등의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심 공동화로 학생 수가 감소한 중앙초교는 지난달 율량택지지구로 이전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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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