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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예산 칼질' 카드 꺼내나

독립청사 건립 주력·인사특위 '투트랙 전략' 압박
새누리 "추경 온전히 통과시키지 않을 것" 엄포
도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월권" 맞대응

  • 웹출고시간2015.04.13 19:33:45
  • 최종수정2015.04.13 19:00:35
[충북일보] 충북도의회의 집행부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이언구 의장은 독립청사 건립에 주력하며 도와 도교육청의 결단을 요구하고 있고, 새누리당 도의원들은 민선5·6기 도의 인사 문제를 거론하며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도의회의 뜻대로 분위기가 흘러가지 않자 급기야 '예산 칼질'이라는 수단까지 꺼내는 듯한 모양새다.

도의회는 현재 '투트랙 전략'으로 도를 압박하고 있다.

이언구 의장과 새누리당 의원들이 각각 독립청사 건립과 인사조사특별위원회 사안을 주도하고 있다.

현실은 녹록지 않다.

독립청사 건립 문제는 도와 도교육청의 힘겨루기 싸움에 발목이 잡혔다.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를 놓고 양 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이 의장은 3자회동을 제의하기도 했지만, 도와 도교육청은 모두 거절 의사를 밝혔다. 되레 최근 들어서는 도와 도교육청이 서로 과거 예산 문제를 거론하며 감정싸움을 벌이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인사특위는 또 하나의 뇌관이 됐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시종 지사의 정실·보은인사의 부당함을 지적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인사특위 구성을 강행하려는 태세고, 도는 월권이며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맞서고 있다.

기관 소송으로까지 번질 조짐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예산 삭감'이라는 카드로 도를 압박하려는 움직임까지 나온다.

도가 오는 21일 열리는 339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인 3억원 가량의 추가경정예산을 온전히 통과시켜주지 않겠다는 엄포다.

이런 상황에서 이시종 지사의 우군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역할은 그리 크지 않다. 청사 건립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 기자회견 자리에 당시 이광희(청주5) 원내대표가 참석해 1차례 동조 한 게 사실상 전부인데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사특위와 관련해서는 새정치연합의 힘이 턱 없이 부족하다.

인사특위 관련해 13일 가진 양당 원내대표단 회동에서도 별다른 소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독자 강행 의지를 거듭 표명했고, 새정치연합은 명분 없는 흠집내기하는 의사를 전달하는 데 그쳤다.

다만 오는 15일까지 이 지사에게 입장 표명을 해달라고 요청에는 양측 모두 수긍했다는 후문이다. 이 지사의 답변을 받아 본 뒤 이날 2차 회의도 열린다.

도의회 한 관계자는 "첫 교섭단체 가동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기존 입장을 전달하는 게 전부였다"며 "15일 2차 회의에서 어느정도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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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