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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11 10:11:02
  • 최종수정2015.04.11 10:10:56

지난달 24일 열린 도의회 청사건립 토론회.

충북도의회가 독립청사 건립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는 옛 중앙초 부지를 놓고 충북도와 도교육청 간 힘겨루기가 지속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는 10일 옛 중앙초 부지와 관련해 도교육청이 요구한 사항을 수용할 수 없다는 공문을 보냈다.

이 공문은 도교육청이 지난달 26일 도에 보낸 최후통첩에 대한 답이다. 당시 도교육청은 옛 중앙초 부지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부지와 맞교환하거나 4년 분할 상환으로 매각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도는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 중이고, 향후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때 협조해 달라며 도교육청의 요구를 거부했다.

도 관계자는 "양 측이 서로 간에 입장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도와 도교육청 간 협상이 무산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옛 중앙초 부지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협상의 여지는 남아 있다. 도가 '협의를 통해 다른 해결 방안을 찾아보자'는 내용을 공문에 담았기 때문이다.

다만 도교육청이 이를 받아들인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에 요구한 기존 입장에는 아직도 변함이 없다"며 "도가 요구를 거부한 만큼 회의를 통해 대책이나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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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