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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04 23:19:10
  • 최종수정2016.05.03 16:29:22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카(Zika)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해외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파 차단과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모기 유충구제등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방역기동반을 8명으로 확대 편성해 주요 모기 서식처인 100인용 이상의 정화조 157곳에 모기 유충 구제약을 투여한다.

조기에 모기 유충을 퇴치하기 위해 보건소의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모기 유충 구제 집중방역의 날(매월 둘·넷째주 수요일)'을 지정 운영한다.

공동시설 유충 구제 약품 투여 후에도 모기유충구제 신고 접수팀을 운영해 신속한 모기 방역을 할 예정이다.

군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 공동 하수구, 공중 화장실, 유원지, 축사, 웅덩이 등 방역 취약지 101곳을 동력분무기와 휴대용 살포기를 이용해 분무 소독을 한다.

매년 5월 시행하던 연무소독도 올해는 2개월 앞당겨 이달부터 진행한다.

군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방역약품 확보와 방역소독 인부 인건비 등 1억원의 긴급 방역 예산을 1회 추경에 편성하기로 했다.

박혜경 군 보건소 예방의약팀장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치료약이나 백신이 없어 모기에 최대한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주민 스스로 모기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각 가정에서도 집 주변의 고인 물 및 죽은 나무 등 서직 환경을 제거해 모기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카바이러스 감염의심 기준 확정에 따라 2주 이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로 여행한 이력이 있으며 37.7도 이상 발열이나 발진이 확인되고, 관절통·근육통·결막염·두통 중 하나 이상의 증상을 동반할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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