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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15 13:11:24
  • 최종수정2016.05.03 16:30:1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최근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Zika)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생기는 질환이다.

특징적인 증상은 발진을 동반한 발열이고,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 두통이 동반될 수 있어, 이에 따른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의 특성 및 증상, 예방수칙 안내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감염증의 확산 차단을 위해 지카바이러스 관련 안내문을 의료기관 등에 배포하고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모기 활동철에 앞서 웅덩이나 정화조 등 유충이 주로 서식하는 곳에 대한 유충구제 방역실시로 모기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산책로 및 아파트단지 등 사람들 활동이 많은 곳에 해충 퇴치기를 설치하여 모기 뿐 아니라 위생해충 노출을 줄여 감염병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는 감염자의 80%가 증상이 없는 감염증으로 경미하게 지나가기도 하지만,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유행국가 여행 시 기피제 사용 및 밝은 색의 긴소매 옷과 긴바지를 입는 것이 중요하며, 귀국한 뒤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감염병 발생신고 및 의문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예방의약팀 (830-2312 ~ 2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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