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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16 11:06:17
  • 최종수정2016.05.03 16:29:59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최근 중남미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감시망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의료기관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및 신고 기준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고 의심환자 확인 시 신속히 신고할 것을당부했다.

지카바이러스는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으로 지난해 5월 브라질에서 첫 보고된 이래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점차 유행지역이 확산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유행했던 메르스와는 달리 사람 간 전파가 아닌 주요 감염 매개체가 이집트 숲모기로 현재 국내에는 유입된 모기가 없고 감염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모기에 물린지 3~7일이 지난 후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지만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된다고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37.5도 이상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증상 중 하나 이상이 동반되며 합병증으로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있다.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방문한 임신부가 37.5도 이상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면 즉각 병원을 찾아 의사의 판단에 따라 혈액 검사 등을 해야한다.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사모아, 태국 등)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 좋다.

또 모기 기피제, 방충망, 모기장 사용,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 시키는 등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군 보건소는 "주민 홍보 강화를 위해 지카바이러스 예방 안내문을 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군 거주 임신부에게 홍보물을 발송했다"며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보건소 예방의약팀(740-5592)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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