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남중 '백로떼 고생'으로 개학연기

17일에서 24일로 1주일 연기

  • 웹출고시간2015.08.10 16:08:00
  • 최종수정2015.08.10 16:07:58
[충북일보] 백로떼로 인해 학습권을 침해받고 있는 청주남중학교가 개학을 1주일 연기했다.

청주남중 운영위원회는 10일 오전 전교직원과 학생회 간부를 비상소집해 개학일을 오는 17일에서 24일로 1주일 늦출 것을 결정해 학교운영위원회에 긴급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어 열린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이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추후 대책은 오는 17일 '잠두봉 백로 집단 서식지 피해 예방 대책 기구'의 결정을 지켜 본 후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 6일 청주남중 학부모와 운영위원회, 총동문회는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잠두봉(청주남중 급식소 옆) 백로 집단 서식지 피해 예방 대책이 2학기 개학(18일) 전에 해결되지 않을 경우, 학교급식 거부는 물론 등교 거부까지 고려하겠다고 선언했었다.

청주남중학교는 이날 운영위의 결정에 따라 개학일을 늦춘다는 문자메시지를 모든 학생과 학부모에게 발송하고 구체적인 사유와 2학기 학사일정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각 가정으로 발송하고 학교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청주교대는 이날 오전 청주남중의 백로 피해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청주교대 총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현장을 방문해 사태의 심각성을 직접 확인하고 돌아갔다.

이 자리에서 학교관계자들은 백로로 인한 피해 상황을 직접 설명하고 '급식소 주변만이라도 간벌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백로떼로 인한 피해 현장을 둘러본 학부모 이모(40)씨는 "사태가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다. 당장 우리 아이를 전학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