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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남중 '백로떼 고생'으로 개학연기

17일에서 24일로 1주일 연기

  • 웹출고시간2015.08.10 16:08:00
  • 최종수정2015.08.10 16:07:58
[충북일보] 백로떼로 인해 학습권을 침해받고 있는 청주남중학교가 개학을 1주일 연기했다.

청주남중 운영위원회는 10일 오전 전교직원과 학생회 간부를 비상소집해 개학일을 오는 17일에서 24일로 1주일 늦출 것을 결정해 학교운영위원회에 긴급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어 열린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이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추후 대책은 오는 17일 '잠두봉 백로 집단 서식지 피해 예방 대책 기구'의 결정을 지켜 본 후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 6일 청주남중 학부모와 운영위원회, 총동문회는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잠두봉(청주남중 급식소 옆) 백로 집단 서식지 피해 예방 대책이 2학기 개학(18일) 전에 해결되지 않을 경우, 학교급식 거부는 물론 등교 거부까지 고려하겠다고 선언했었다.

청주남중학교는 이날 운영위의 결정에 따라 개학일을 늦춘다는 문자메시지를 모든 학생과 학부모에게 발송하고 구체적인 사유와 2학기 학사일정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각 가정으로 발송하고 학교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청주교대는 이날 오전 청주남중의 백로 피해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청주교대 총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현장을 방문해 사태의 심각성을 직접 확인하고 돌아갔다.

이 자리에서 학교관계자들은 백로로 인한 피해 상황을 직접 설명하고 '급식소 주변만이라도 간벌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백로떼로 인한 피해 현장을 둘러본 학부모 이모(40)씨는 "사태가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다. 당장 우리 아이를 전학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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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