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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백로서식지 간벌 중단하라"

청주충북환경연합 "상생협력 방안 찾아야"

  • 웹출고시간2016.10.31 15:29:59
  • 최종수정2016.10.31 20:57:36
[충북일보=청주] 청주충북환경연합이 서원대 백로서식지 간벌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31일 성명서를 내 "간벌을 중단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찾자"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잠두봉 서식지 간벌 단행 결과 백로서식지는 청주남중에서 서원대로 이동했다"며 "서식지 간벌은 진정한 해결방안이 될 수 없는 '폭탄돌리기'인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원대를 간벌한다면 그 백로는 다른 곳으로 이동할 것이고, 문제가 생기면 또 간벌하는 등 똑같은 문제가 생겔 것"이라며 "그렇다고 청주시의 모든 나무를 베어 버릴 수는 없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간벌은 정답이 아니다. '소나기를 피하자'라는 생각으로 간벌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 다른 지자체나 선진국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상생방안은 없는지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간벌 계획을 일단 철회하고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행정이 함께하는 협의기구를 만들어 백로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9일 소음·악취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서원대 인근 백로서식지를 간벌키로 결정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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