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남중 '백로떼 고통' 소나무 간벌키로

대책위, 3차 위원회 개최… 개학일 전 단행 검토

  • 웹출고시간2015.08.17 18:10:53
  • 최종수정2015.08.17 20:20:01

17일 오후 3시 청주시환경관리본부 사무실이 있는 금석빌딩에서 청주시, 청주남 백로 서식지(잠두봉) 소유자인 청주교대, 환경단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남중 백로 집단 서식지 피해 예방 3차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 안순자 기자
[충북일보] 수개월째 백로 수천 마리와 불편한 동거를 하면서 고통을 받고 있는 청주 남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백로떼 서식지의 나무를 간벌키로 했다.

학부모 대표와 환경단체 대표자, 청주시청·청주교대·청주교육지원청 공무원, 지방의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백로 서식지 대책위원회'는 17일 3차 위원회를 열고 남중학교 뒤편 잠두봉 일대 백로 서식지 소나무를 간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소나무 간벌시점에 대해 위원회 관계자는 "가능하면 남중학교 개학일(24일) 전에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서식지 부동산 소유주(청주교대)의 간벌 요청, 간벌업자 선정 등 행정적 절차를 밟아야 돼 목표일을 맞출지는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남중학교 학부모 단체는 여름방학 기간에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급식·등교거부를 단행하겠다고 선언했다.

특단의 대책은 백로가 둥지를 튼 소나무 가운데 일부라도 간벌(솎아내기)해달라는 것이었다.

결국, 서식지를 훼손하면 안된다고 맞서던 환경단체가 학부모 단체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앞서 남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는 지난 10일 여름방학 개학일을 18일에서 24일로 6일간 늦추면서 24일 안에 간벌하지 않으면 급식거부와 등교거부 등 단체행동에 착수하겠다고 선언했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