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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호암대로 쓰레기 방치 "악취 발생·미관 손상 우려"

  • 웹출고시간2015.03.26 16:44:57
  • 최종수정2015.03.26 15:39:49

충주 호암대로 변에는 주택가와 상가에서 내놓은 생활용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충주시 호암대로 일대 쓰레기 수거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 24일 충주 호암동 호텔 더베이스에서 남부소방서 119안전센터, 충주학생회관 등이 있는 호암대로 변에는 주택가와 상가에서 내놓은 생활용 쓰레기가 며칠째 그대로 방치됐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이 일대 쓰레기 수거가 제때 안 돼는 것은 한두 달 사이의 일이 아니다.

주민 A씨는 "지난 주말부터 도로변에 쌓아둔 헌가구와 종량제 봉투 쓰레기가 며칠째 방치돼 있다"며 "기온이 오르면서 쓰레기로 인한 악취까지 발생해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고 하소연했다.

상인 B씨는 "생활쓰레기를 규격 봉투에 넣어 버리는 대도 곧바로 수거되지 않는다"며 "최소 3~4일씩 방치되다보니 고양이가 봉투를 훼손해 도로 위에 쓰레기가 나뒹구는 경우도 다반사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쓰레기가 쌓인 곳에 헌가구나 가전제품 등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얌체족까지 있어 도시미관도 크게 손상되고 있다.

한 주민은 "지난 23일 충주시에 민원을 제기했더니 해당 장소 쓰레기만 수거해 갔을 뿐 주변 쓰레기는 오히려 더 증가한 상황"이라며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근본적인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충주시 관계자는 "생활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인근 쓰레기 수거를 용역업체에 위탁했는데 즉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내 쓰레기 수거 용역 업체 관계자는 "시내 대부분 1주일에 며칠 씩 요일을 정해 수거하는데 직원들의 이직이 잦다보니 결원이 발생해 수거가 늦어졌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김명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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