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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뇌물수수 공무원 최근 2박3일 교도소 외출

가족 장례식 참석 위해 귀휴 허가

  • 웹출고시간2013.10.06 19:10:54
  • 최종수정2013.10.06 16:28:08
○…KT&G 옛 청주공장 매입과정에서 6억6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12년이 구형된 전 청주시 공무원 L씨가 최근 법무부로부터 2박3일간의 귀휴(歸休)를 얻어 구치소에서 나왔다가 지난달 30일 재수감.

가족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휴를 얻은 L씨는 귀휴기간 가족과 지인들을 만나 뇌물 수수 사실을 인정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귀휴는 교도소 수감자가 일정한 사유에 따라 잠시 휴가를 얻어 교도소 밖으로 나오는 일종의 특별 휴가제도.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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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