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경찰, KT&G 본사 압수수색

증거 인멸 정황 포착....청주시 윗선 또는 또 다른 연루자 있나

  • 웹출고시간2013.08.05 19:47:36
  • 최종수정2013.08.05 19:40:15
KT&G 청주공장(연초제조창) 매매 과정에서 발생한 비리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KT&G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앞서 경찰은 KT&G 매입 과정에서 KT&G 용역업체 N사로부터 6억6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청주시 L 공무원을 구속, 검찰은 최근 L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경찰은 그동안 구속된 L 공무원이 지난 2010년 말 뇌물로 받은 금품을 자신의 통장에 그대로 보관하고 있던 점 등으로 미뤄 '윗선' 및 또 다른 공무원 연루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이 그 연장선상에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청 지능범죄 수사대는 이 날 오전 9시께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KT&G 본사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PC 하드디스크, USB 6점 등 수사와 관련된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KT&G 측이 앞서 경찰이 요구한 자료를 제출할 당시 관련 자료를 삭제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물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KT&G의 청주공장 부지 매각 등 각종 부동산 사업 추진을 주도한 KT&G 용역사 N사 대표 A씨와 KT&G 임직원들을 줄 소환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뇌물을 받은 구속된 청주시 L 공무원은 청주시가 KT&G 청주공장 매입 감정가를 250억원보다 100억원 더 비싼 350억원에 매입하도록 KT&G를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민영진 KT&G 사장과 현직 임직원 6명 등 관련자 8명을 출국금지한 상태다.

/ 이호상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