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택시업계 '파업 초강수' 왜?

연료비 상승·승객 감소 등 '생활고' 직면
정부에 LPG 안정화·대중교통 포함 요구

  • 웹출고시간2012.06.20 20:24: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 택시업계가 24시간 운행 중단에 들어간 20일 청주시의 한 택시회사 차고지가 운행을 멈춘 차량들로 가득 차있다.

ⓒ 김태훈기자
택시업계가 결국 '운행 전면 중단'이란 초강경 카드를 꺼내들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상경 집회 당일인 20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택시 25만5천581대 중 22만여대가 운행을 중단했다. 정상 운행은 3만5천500여대에 불과했다.

충북에선 7천85대(개인 4천430대, 법인 2천655대) 중 110대(1.6%)를 제외한 6천975대가 시동을 껐다. 청주·청원지역만 개인 2천558대, 법인 1천606대다. 집회에 참여하지 않는 기사들은 여가 활동을 하거나 개인 업무를 보기로 했다.

이번 집회에 불을 붙인 직접적 이유는 '생활고'다. 파업을 주도한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전국(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측은 "하루 15~16시간을 일해도 연료비 등 운행비용을 빼고 한 달 100만원 벌기가 힘들다"며 "LPG 값은 계속 올라 택시업계 전체가 고사 위기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망 및 자가용 확대, 대중교통 환승제 도입, 콜밴, 대리운전 등 여러 교통 환경이 택시기사에게 불리하게 바뀌었다"며 "지난 2월부터 정부 측에 요구사항을 전달했지만 묵살됐다"고 집회 이유를 밝혔다.

오후 1시 서울시청 앞 광장 집회에 참여한 2만여명은 △LPG 가격 안정화 △택시의 대중교통 포함(보조금 지급) △택시연료 다변화(디젤, CNG) △감차 보상 △택시요금 인상 등을 정부 측에 요구했다.

이들은 협상 실패 시 오는 10월과 12월 추가 집회를 열기로 했다.

/ 임장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