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홍보관 운영

물고기 의사 '닥터 피쉬(Dr. Fish)'체험하러 오세요!

  • 웹출고시간2015.09.30 14:08:44
  • 최종수정2015.09.30 14:08:44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장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홍보관에서 어린이들이 닥터피쉬를 체험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충북도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장에서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을 알리기 위해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홍보관은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추진내용과 김, 오징어, 다슬기 액즙 등 충북도내 수산물가공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전시하고,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어식백세(수산물을 먹으면 100세까지 산다) 홍보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민물고기가 전시돼 있다.

특히 물고기 의사라 불리는 '닥터피쉬'를 수조에 전시 관람객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닥터피쉬는 몸길이가 최대 12㎝까지 자라며, 수명은 평균 5년 정도로 하천이나 호수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로 사람의 각질을 먹거나 상처 부위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닥터피쉬 입에는 이빨이 없어 안전하나, 위생을 위하여 손에 질병이 있거나 상처가 있는 관람객은 체험을 금지하고 있으며, 체험 전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을 수 있도록 세면 시설을 갖춰 놓았다.

체험수조에 손을 담그면 닥터피쉬들이 달려들어 입을 뻐끔뻐끔 거리면서 각질을 먹는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간질간질하여 움찔움찔하면 닥터피쉬들이 도망가는 듯한 행동을 취하다가 다시 몰려와 각질을 먹는다.

'충북도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수산물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에 걸쳐 2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괴산읍 대덕리 7만여㎡의 부지에 1만2천㎡ 규모로 수산식품 연구개발 및 가공, 전시홍보 등의 시설을 갖춘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