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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세계유기농엑스포 준비 총력

행정운영경비, 사무관리비 등 경상경비 예산삭감 및 동결

  • 웹출고시간2012.10.16 13:37: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이 내년도 예산편성 시 세계유기농엑스포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개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2015년에 개최하는 세계유기농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내년 예산편성 시 경상경비 등 예산을 대폭삭감 및 동결하는 등 세계유기농엑스포 관련사업과 유기농업 사업에 집중 투자해 유기농업군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세계유기농엑스포 행사장인 괴산읍 동진천 일대의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괴산대교∼서부교차로(1.95㎞), 제2괴산교∼대덕교차로(1.2㎞)등 2개 구간 도로 3.15㎞를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포장에 나서며, 수진교 개축, 명덕초등학교~괴산종합운동장까지 개착식 터널(70m)과 길이 400m, 폭 15m 연결도로 개설에 나선다.

군은 행사장 주 진입로인 이들 도로 확포장으로 접근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 행사를 위한 유기농작물 재배와 생산, 체험, 관광명소화를 위한 유기농 생태체험관, 토종작물, 연꽃, 과수, 채소 등 작물재배 단지 조성, 유기농엑스포관련 공원 조성에도 나서게 된다.

군은 유기농업 확대를 위한 신규 유기농업단지조성, 토종 유기농업 재배단지, 유기인삼 재배단지 조성 등 내년까지 750ha의 유기농업의 생산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유기농업교육, 유기농업전문지도사 채용, 컨설팅, 유기농업 리더 양성센터 운영 등 농가교육을 통해 유기농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군은 2013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세계유기농엑스포 성공적인 개최와 내년 예산편성시 군민들의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을 접수하여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군민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산업 생산기반 확대와 세계유기농엑스포의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해 유기농 메카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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