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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11 19:34:02
  • 최종수정2013.12.11 19:34:02
괴산군이 지난 2011년 12월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로부터 유기농산업 엑스포를 유치한지 꼭 2년 만에 마침내 국제행사승인을 받고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1차 심사 때 국제행사 승인 보류를 받았지만 충북도와 군은 유기농산업엑스포에 대한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고, 사업비 및 행사규모를 조정 기재부 국제행사 심사 위원회에 제출 승인을 받았다.

국제행사승인으로 대내·외적으로 공신력이 향상되고, 정부부처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가능해 졌으며, 내년도 20억원의 국비를 포함하여 총 46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등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국제행사승인을 발판으로 군은 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규유기농업단지 조성, 유기가공식품 산업육성, 친환경인증비용 지원, 유기농업리더 양성센터 운영 등 유기농업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확대,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한 인증확대와, 2020년까지 100여개의 유기식품가공공장이 입주하는 유기식품산업단지와 발효식품단 조성 등 유기농산업 육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엑스포기반시설로 활용하게 될 친환경농업연구센터 100억원, 유기농산업엑스포 생태체험관 30억원, 유기농관광 지원사업 44억원 등 162억원을 이미 확보 내년부터 본격 추진 엑스포 전에 완공한다.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국이 내년 1월 15명 정도의 규모로 설립되고, 총괄대행사를 선정 세부실행계획수립 및 실시설계를 통한 엑스포에 관한 전반적이고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 7월이면 55명 정도의 규모를 갖춘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공식출범한다.

21세기 블루오션인 유기농업을 선점하고자 열리는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생태적인 삶 -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 "는 주제로 총사업비 155억원 규모로 치러진다.

충북도와 괴산군,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유기농분야의 세계 최초 국제엑스포로 2015년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괴산읍 동진천변(유기농엑스포농원)에서 열린다.

주제전시관, 야외전시관, 유기농의 의미(醫·美)관, 국제학술행사, 국제유기무역박람회 등을 주된 내용으로, 행사장 면적은 61만8천334㎡이며 관람객 66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1천809억원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식량안보와 환경보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실현, 관광 및 문화 산업연계 발전효과 등 비경제적 파급효과는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녀 괴산군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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