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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충청북도향토음식경연대회서 활약

보은 '화성가든' 대상·'보은정' 동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5.09.23 11:10:22
  • 최종수정2015.09.23 16:17:08

[충북일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 지난 22일 열린 '제19회 충청북도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보은군 참가업소가 큰 활약을 펼쳤다.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전통 향토음식의 맥을 잇고 지역의 특색이 살아있는 새로운 음식을 발굴해 브랜드화 및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199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충북의 대표 음식 축제다.

이날 향토음식부문, 밥맛좋은집부문, 조리사부문, 제과제빵부문 등 향토음식을 주제로 참가한 시·군 대표 45개 팀 중 보은군 화성가든(대표 이래성·보은읍 교사삼산길)이 대상을, 보은정(대표 차희순·보은읍 보은로)이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업소 대표 메뉴인 대추한정식으로 밥맛좋은집 부문에 참가한 화성가든은 대추영양밥, 조리대웰빙밥, 더덕향기밥 등 다양한 밥맛을 선보이며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토음식부문에 참가한 보은정은 보은군 특산물인 대추, 인삼, 약초를 보은 조랑우랑 한우와 함께 8시간 이상 끓여 소화가 잘되고 감칠맛 나는 조랑우랑수육전골을 선보여 동상을 수상했다.

보은군 참가업소는 보은의 청정 특산물을 최대한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영양적 가치도 고려해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좋은 향토음식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입상팀은 충청북도지사 상장, 시상금 및 현판 수상과 더불어 '충북의 맛 집' 책자에도 게재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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