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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엑스포조직위 '유기농업 마케팅·혁신 국제심포지엄' 개최

IFOAM과 UN FAO 참여, 아·태지역 유기농 혁신을 논한다

  • 웹출고시간2015.09.29 18:25:15
  • 최종수정2015.09.29 18:25:54
[충북일보=괴산]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가 10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괴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본부(대표 Andre Leu)와 UN FAO(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아·태지역 사무소(대표 Kabiresan Kundhavi)가 공동 주최하는 '유기농업의 마케팅과 혁신 아·태지역 국제심포지엄' 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IFOAM 본부와 UN FAO 아·태지역 사무소가 매년 공동 주최하는 학술행사로 엄격한 논문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유기농업 관련 농민과 학자, 전문가 등 총 29명이 참가하여 이틀간에 걸쳐 마케팅-직거래 방안, 농업기술 확산과 교육, 농업 전략 및 시스템 혁신에 대한 논문 발표를 통해 유기농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마케팅-직거래방안 세션에서는 방글라데시 Rafiul Huque(라피울 후퀘) 박사의「QR 코드 혁신 마케팅 방법」등 총 7건, 농업기술 확산과 교육 세션에서는 남아공 Raymond Auerbach(레이몬드 우르바흐) 교수의「유기농업 교육, 기술확산 및 혁신」등 총 6건, 농업전략 세션에서는 인도 Ashutosh Upadhyaya(아슈토시 우파드야야) 박사의「1에이커 농지의 통합적 유기농업의 개념적 틀」등 총 10건, 시스템 혁신 세션에서는 한국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용기 박사의「대한민국 유기농업 연구 및 기술시스템」등 총 6건의 주제발표가 있다.

또한, 2일 오전에는 농촌진흥청과 IFOAM 본부의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보전, 농생태계 보호, 생물다양성 증진, 전통농업, 지식·문화 보전 등 세계 유기농업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 분야에 혁신적 성과가 있는 개인(연구팀)에게 수여하는 OPIA(국제유기농기술혁신상) 운영위원회가 열려 2017년도 OPIA과 관련, 선정 기준 및 절차 등 전반 사항에 대해 협의한다.

충북도 농정국 김문근 국장은"이번 국제심포지엄은 IFOAM과 UN FAO가 참여해 21세기 세계적인 유기농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유기농특화도 충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논의된 결과들을 유기농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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