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2018년도 새기술보급시범사업' 대상농가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이하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교수, 농업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작목별 전문농업인 대표 등 2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의회는 2017년도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 추진결과 및 2018년도 시범사업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분야별 추진사업 설명 및 토론, 사업대상자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심의회에서는 올해 시행하는 40개 새기술보급시범사업 참여 대상자를 우선 순위에 따라 심의 후 선정했다. 이번에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65개 농가는 3월부터 분야별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시범사업으로는 △작물환경분야 드론활용 병해충 방제기술 등 7개 사업 △소득작목분야 과수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조성 등 20개 사업 △생활자원분야 농촌여성단체 신기술 농작업 장비지원 등 5개 사업 △인력육성분야 귀농 창업 활성화지원 등 7개 사업, △특화작목분야 찰옥수수 신육성 품종 실증 시범재배 1개 사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신소득 작목 육성으로 농가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생산·가공·유통·판매 등 과정별 친환경 농업기술 확대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연말에 사업결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지역 농업인에게 확대·보급해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원목소품 만들기교육'이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이번 교육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며 오는 3월 5일까지 계속된다. 교육은 간단한 공구사용법을 배우고 자연친화적 주방·생활도구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통해 판재를 가공하면서 나무의 결과 성질을 이해할 수 있고, 매 시간마다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친환경 스푼, 주걱, 우드 스피커, 빵 도마, 화장품 정리대, 원목선반 등의 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여성들이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고, 목공예품을 스스로 제작해 보면서 집중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여성들이 새로운 생활기술을 취득하고 여러 가지 재능을 발휘해 농업·농촌을 지켜갈 주도적인 농업 주체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이병애(44·여) 작물환경팀장이 6일 충북대학교에서 개최된 '2017년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제24기 수료식에서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 팀장은 ‘2017년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운영에 있어 투철한 사명감으로 농업인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충북대학교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효율적 교육추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괴산군 지역농업인은 모두 9명으로, 과정별로는 △농산물가공이용과정 3명(염선업·최종철·송승주) △양봉과학과정 3명(정주훈·박갑연·함종식) △농촌관광개발과정 3명(채희정·임찬성·김미자) 등이다. 특히, 농촌관광개발과정을 수료한 채희정씨는 충북대학교총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및 시상, 공로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2018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됐다. 24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해를 맞아 채소, 과수, 특작 등 다양한 품목별 재배기술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농산물마케팅 등 최신 농업정보를 농업인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9일 시작해 24일 옥수수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실용교육은 16개 품목에 대해 1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 계획인원 1천400명 대비 1천570명이 참석해 112%의 높은 참석률을 보이는 등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12일에 열린 군 농업기술센터 자체강사를 활용한 친환경 미생물교육에는 농업인 17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큰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김흥기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군정 방향을 폭넓게 이해하고, 새해 영농계획 수립 및 현안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을 통해 우리 쌀 소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우리쌀 이용 식품가공 기술교육' 수강생을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 농업인과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우리쌀 제과·제빵'과 '수제 전통 떡 제조' 등 2개 교육과정(과정별 6회)을 운영한다. 우리쌀 제과ㆍ제빵 과정은 쌀과 지역농산물을 혼합한 쿠키, 케이크, 젤라또 등을 만들어 지역의 새로운 식품가공품으로 개발·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수제 전통 떡 제조 과정은 식사 및 간식용 떡 등 집에서 만들 수 있는 건강한 퓨전 떡을 만드는 과정이다. 교육 신청은 26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jhsicle@korea.kr)로 가능하다. 신청 가능자는 괴산군민에 한하며, 1인 1개 과정으로 수강이 제한되며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쌀과 쌀 가공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우리 쌀 소비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 및 역량 배양을 위한 농촌여성 생활과학기술 교육 수강생을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여성농업인과 지역민 125명을 대상으로 2월 5일부터 5월 10일까지 5개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26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asher@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 신청은 괴산군내 주민등록이 돼있고 실제 거주하는 자에 한해 가능하다. 단, 1인 1개 과정으로 신청이 제한되며 전년에 동일 교육을 수강한 자는 올해 신청할 수 없다. 교육생 선정결과는 29일에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기존 기초미싱, 전통약선차 외에도 농촌여성의 생활과학기술 지식기반을 확립하고 농촌의 부녀화, 노령화에 따른 여성의 역할 증대를 위해 새로운 전문기술을 함양할 수 있는 원목소품 만들기, 정리정돈 자격증반, 바리스타 과정 등의 교육과정이 추가 신설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및 생활기술을 연계한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신지식·기술·정보를 습득해 앞으로 괴산의 주도적인 농업주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이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경영 역량 향상 및 리더 양성을 위해 '사이버농업인 소득창출 e-비즈니스 교육' 수강생을 26일까지 모집한다. 25명을 모집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월 6일부터 3월 23일까지 주 2회(화·금) 교육으로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희망자는 26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asher@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괴산군내 주민등록이 등록돼 있고 실제 거주하는 자로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인터넷 기초 활용능력이 있어야 하며,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 등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운영하는 농업인으로 제한된다. 교육수강생 선정 결과는 29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섭외해 '네이버 스토어 팜 제작 활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농산물 판매를 위한 스토어팜 상품 등록부터 사진촬영, 상품페이지 제작 등 마케팅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초교육부터 심화교육까지 구성됐으며, 판매 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며, "스토어팜 판매자들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분석·제공해 줌으로써 교육생의 전자상거래운영에 있어 실질적 소득창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시작한 이번 교육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농업인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괴산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 배추, 감자, 사과 등 총 16개 품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한기를 이용해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품목별 영농기술, 달라진 농정시책 등이 제공되는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소, 읍면사무소에서 실시된다. 농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김흥기 소장은 "2018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서는 품목별 핵심 재배기술 교육, 농촌여성 맞춤형 교육, 농산물마케팅 교육 등이 진행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력육성팀(830-2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4일 센터 소회의실에서 농촌진흥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8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자체강사 요원 '교관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일부터 진행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담당할 교관 양성과 전문 강사로서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연구지도의 주요성과, 주요작물 병해충 등 현장 핵심농업기술 교육과 강의능력 배양을 위한 상호 피드백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한편, 2018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소 및 읍·면사무소에서 1천5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군 농업기술센터(830-2732)나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김흥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2017년 정부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29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김흥기 소장은 지역특화작목 육성, 신소득작목 육성·보급, 농업인단체 육성 및 유기농업 기반 조성,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유기농업군 괴산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온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 소장은 냉철한 판단력과 추진력으로 옥수수 신품종 개발과 괴산장수밥상 메뉴개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등 난이도 높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지역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농업미생물과 우렁이농법 확산에 힘써 친환경 유기농업군 괴산의 브랜드 제고에도 앞장섰다. 김흥기 소장은 "이번 수상은 괴산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동료 공직자들을 대표해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농업인 역량강화와 친환경농업 발전을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되고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민혜정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장과 태상호 연풍면 민원팀장은 2017년도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8일과 19일 이틀간 충남 보령 및 전북 완주에서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 농업인단체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농업인단체 핵심역량강화 현지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리더들이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과 그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 어려움에 직면한 농업현실을 극복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날 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이란 강의 등 특강 교육에 이어 농업인단체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연찬회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완주 로컬푸드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방문해 첨단농업을 확인했다. 김흥기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괴산군 농업의 선두주자인 농업인단체 회원들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5일 열린 '2017년도 충북도 농촌진흥사업 평가 및 성과보고회'에서 기술보급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보급에 따른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맞춤형 기술정보지원 실적, 농업기술보급 홍보실적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흥기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결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까지 괴산지역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이하 PLS)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PLS(Positive List System)란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MRL)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다. 현재 견과종실류 및 열대과일류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돼 시행 중이며, 내년 12월 31일부터는 모든 농산물로 확대·적용될 예정이다. PLS 제도가 확대 시행되면 특정 농약에 대한 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산물은 0.01ppm 이하 기준이 일괄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잔류농약 검사기준에는 적합했던 농산물이더라도 부적합 농산물로 판정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농약 사용 시 작물보호제 지침서와 표기사항을 반드시 확인 후 농약별로 적용대상 농산물에 적합한 사용방법, 사용량, 사용시기, 사용횟수 등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사료작물 연중생산 재배기술' 리플릿을 보급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3년간 공동 연구해 제작한 리플릿에는 충청내륙지역에 적합한 가축의 기호성과 사료가치가 높은 작물의 파종 순서와 수확시기 등이 상세히 담겼다. 적기에 심는 시기를 놓쳤을 경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사료작물 선정도 도표로 잘 정리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리플릿은 축산농가 교육 시 적극 활용되며, 읍·면사무소 및 농업인상담소에도 비치될 예정"이라며 "품질이 좋은 조사료를 연중 생산하고 축산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13기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이 6일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올해에는 양봉, 발효 2개 과정으로 나뉘어 농업인, 귀농·귀촌인에게 필요한 전문 영농기술 교육과 6차 산업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초발효 교육이 100시간 동안 이뤄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곽정호·곽경화·차인숙·김병환씨가 괴산군수상을 수상했다. 조용경·남기종·유병규·박문교씨는 괴산군의회의장상을, 김석수·김지영씨는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장상을, 조만영씨는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각각 받았다. 지난 2005년 개설된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지금까지 79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친환경농업대학장인 나용찬 군수는 "1년 동안 열심히 배운 전문지식과 경영기법으로 명품농촌 괴산군 건설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