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밭작물 기계화율 증진 및 노력절감 제고' 시범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본 시범사업은 대형농기계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밭작물 재배단지에 본답 준비부터 수확까지 기계화 일관작업 체계로 노동력 절감 및 작업효율성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채소이식기를 이용한 옥수수 정식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노동력 투입이 많은 밭작물에 대한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옥수수, 기장, 수수, 배추, 브로콜리 등의 작물 균일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종자를 직접 파종하지 않고 전용 육묘상자에서 20일 정도 모를 길러 채소이식기로 옮겨 심는 방법이다. 육묘 기계이식 재배는 일반 종자 파종보다 새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솎음 작업을 하지 않아도 돼 노동력을 68%정도 줄일 수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밭작물에 대한 기능성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잡곡의 수요량이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정부에서 자급율이 낮은 밭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밭작물 산업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잡곡 생산량 증대에 큰 기회를 맞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벼농사 기계화율이 99%인 반면, 밭농사 기계화율은 55%정도' 이라며 앞으로 '밭작물 기계화를 위해 노동력절감 효과가 큰 채소이식기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설사병 미생물제를 개발 3월부터 자돈 설사병 미생물제를 시험 보급하고 있다. 군은 2015년 1월부터 사료혼합형 고형미생물제를 보급, 1년 동안 16.4t의 미생물을 양돈, 양계농가 510호에 공급했다. 이는 사료 4만6천282t에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농가 생산성 향상, 사료효율 향상, 질병 감소, 냄새 저감 등의 효과가 뛰어나 3억3천여만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경종과 축산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복합균(바실러스+유산균+효모균)과 BM활성수, 가스제거 및 환경개선과 고품질 과수 생산에 효과가 있는 광합성균, 냄새제거에 사용하는 질화세균, 친환경 배추 생산을 위한 해충방제용(청벌레) BT균, 광범위 곰팡이성 질병 예방에 이용하는 항진균, 생활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EM균 등을 생산, 농가에 보급 하고 있다. 설사병 예방 미생물 및 유용미생물은 괴산군민(농업인)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용방법은 유기농미생물배양실에서 간단히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6일까지 '못자리 적기 설치 및 관리요령 중점지도'에 나선다. 군은 최근 들어 고온 육묘 재배와 이상 기온 등으로 인해 못자리 피해가 증가하고, 벼 키다리병 감수성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도를 강화한 것이다. 중점지도는 전 직원 일제 현장 출장 지도로 이뤄지며, 주요내용은 못자리 적기 설치 및 관리요령, 못자리 병해충 방제, 적기 모내기 지도 등을 지도한다. 못자리 병해를 방지키 위해서는 주·야간 온도차를 줄일 수 있도록 낮에 외부 평균기온이 15℃이상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환기를 시켜주고, 밤에 기온이 내려간다는 예보가 있을 경우 물을 모키의 2/3이상 대 보온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육묘를 하는 경우에 과습 또는 바람에 의한 건조 등으로 피해가 발생 사례가 많고 육묘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벼 키다리병, 뜸묘 등 예방을 위해 종자소독은 물론 못자리 설치 시 상자처리제 등으로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한다. 괴산군 못자리 설치는 중만생종 기준으로 25일이후가 적기이며 이앙일을 기준으로 25일 역산해 못자리를 설치하고 파종량은 산파상자 기준 130g을 파종해야 좋은 모를 기를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못자리는 일 년 농사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최근의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영농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생활개선회는 오는 27일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거주 다문화 여성들의 안정적인 농촌생활정착 지원을 위한 '농촌다문화여성 생활적응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전통 문화교육과 한지공예 체험'을 주제로 다문화 여성회원과 생활개선회 임원 35명이 멘토와 ·멘티가 되어 진행되는 교육으로 작년에도 진행된다. 전통문화교육과 한지공예 체험은 한국의 예절 및 전통 문화의 이해를 돕고, 다문화 여성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농촌생활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군생활개선회는 다문화여성들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위해 앞으로 2회정도의 교육을 추진 할 계획이며, 최혜진 생활개선회장은 "다문화여성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가정을 잘 가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다문화여성 생활적응 교육을 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생활개선회는 오는 27일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거주 다문화 여성들의 안정적인 농촌생활정착 지원을 위한 '농촌다문화여성 생활적응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전통 문화교육과 한지공예 체험'을 주제로 다문화 여성회원과 생활개선회 임원 35명이 멘토와 ·멘티가 되어 진행되는 교육으로 작년에도 진행된다. 전통문화교육과 한지공예 체험은 한국의 예절 및 전통 문화의 이해를 돕고, 다문화 여성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농촌생활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군생활개선회는 다문화여성들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위해 앞으로 2회정도의 교육을 추진 할 계획이며, 최혜진 생활개선회장은 "다문화여성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가정을 잘 가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다문화여성 생활적응 교육을 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인공수분을 통한 과수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을 위해 꽃가루은행을 다음달 20일까지 운영한다. 과수 농가들은 배, 사과, 복숭아 수분수 품종 꽃을 꽃봉오리 상태로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꽃가루 은행으로 가져오면 꽃가루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의 금년도 과수 만개예측에 따르면 괴산지역의 사과꽃 만개일은 25~26일로 전년보다 1~2일 정도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 과수 개화일이 빨라지면서 저온에 의한 꽃눈 피해, 방화곤충 활동둔화와 같은 생리적 현상과 검증되지 않은 수입꽃가루의 사용 등으로 수정불량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가 화분채취를 통한 인공수분은 해마다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수 농가에서 인공수분을 하면 자연수분에 비해 결실률이 90%이상 향상되고 기형과일 발생률이 줄어 중량이 10%가량 늘어나는 등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담당자는 과수 꽃봉오리 채취 시 꽃밥이 터지기 전 꽃봉오리가 약간 벌어져 꽃이 풍선모양으로 부풀어 올랐을 때 채취하는 것이 꽃가루 활력을 증진시킨다고 강조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부터 꽃가루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에 대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043-830-2763)으로 하면 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기위해 반드시 이수해야하는 필수 교육으로, 기존 GAP인증 농가와 신규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우수관리 (GAP)인증제도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키 위해 농산물과 농업환경에 잔류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농약, 중금속, 세균, 곰팜이, 바이러스 등)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으려면 2시간 이상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2년에 1회 이상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농업인 역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며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가를 지속적으로 늘려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들어 벼 키다리병 감수성인 호품벼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고온 육묘 재배와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종자감염 병해충인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볍씨 종자소독 중점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센터는 10개 지도반을 편성해 담당 읍·면 마을을 방문 종자소독 방법, 약제소독 후 약액처리 요령, 적기 못자리 설치 및 관리요령 등을 설명하고 있다. 군 담당자는 "약제처리를 할 경우 물 온도를 30℃에 맞춰 볍씨를 48시간동안 담궈 약제효과가 잘 나타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온탕소독은 반드시 마른볍씨로 물 온도 60℃에서 10분간 소독해 줄 것"과 "정부보급종도 소독약만을 묻혀 놓은 상태이므로 키다리병 및 도열병 등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물 온도(30℃)에 2일간 침종을 해야 소독효과를 볼 수 있고, 벼잎선충 등 발생이 우려되면 살충제를 혼용할 것"을 부탁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달 까지 정부 보급종 추청벼 29톤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산 호품벼 12톤 등 벼종자 18품종 73톤을 보급한 바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유기농생활문화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인의 지위향상과 농촌지역사회 주체인력으로서 성장을 위한 교육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남성요리반을 개설한다. 유기농 생활문화 전문교육은 모두 7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생활도예반(2~3월 1차)을 시작으로, 디저트용 떡제조반(2~3월), 천연발효 제빵반(3월)은 마무리 됐으며, 쌀조청 활용식품반(3~4월), 장아찌제조사 자격증반(4~5월), 꽃차반(5~6월), 남성요리반(10월)등 과정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일상 생활속에서 유기농생활문화를 실천하고, 농촌인의 잠재적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유기농 생활문화 전문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15년산 자체보급종 씨감자 260톤이 15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21일 밝혔다. 괴산군 씨감자는 강원도산 씨감자와 비교했을 때 생산단계가 짧아 순도가 높고, 자체종자관리사의 철저한 보증관리를 거쳐 바이러스 없는 고품질 작물로 강원도산 씨감자는 20㎏에 3만740원이지만 자체 생산한 씨감자는 2만9천원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주문이 많이 증가했다"며, "특히 경남 밀양, 경북 상주에서 주문이 많아 새로운 소비처를 확보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군 농업연구소는 채종포 선정에서부터 감자 바이러스에 감염위염성이 낮은 최적 조건의 포지만을 선정하고 있으며, 채종단계별로 자체 종자관리사에 의한 철저한 포장검사 및 ELISA검정을 실시하여 각종 이병주를 제거하는 등 고품질 씨감자 생산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는 공급할 씨감자를 늘리기로 하고 씨감자 생산에 적합한 20ha의 채종포를 선정, 철저한 재배관리를 통해 400톤의 생산량을 목표로 확대보급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씨감자를 생산·보급 할 계획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월부터 청정괴산을 실천하기 위해 경종과 축산에 보급하던 생균제와 더불어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EM균을 보급하고 있다. 생활 속에서 EM균은 세척과 청소, 세탁, 생활원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쌀뜨물 발효액을 이용하여 생활하수 오염을 줄이는 등 생활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미생물 생균제는 경종과 축산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복합균(바실러스+유산균+효모균)과 BM활성수, 가스제거 및 환경개선과 고품질 과수 생산에 효과가 있는 광합성균, 냄새제거에 사용하는 질화세균, 친환경 배추 생산을 위한 해충방제용(청벌레) BT균, 광범위 곰팡이성 질병 예방에 이용하는 항진균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액상 생균제 사용이 어려운 축산 농가를 위해 사료에 혼합하는 고형 미생물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기능을 확대한 송아지, 자돈 설사병 예방 미생물도 시험 생산, 보급에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을 경종과 축산에 이용하면 가축과 농작물의 질병 예방과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농가 소득 향상과 환경 보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되며, 청정괴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농업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번 EM균 보급으로 괴산군민 전체가 유기농업군 실천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고 말했다. EM균 및 유용미생물은 괴산군민(농업인)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용방법은 유기농미생물배양실에서 간단히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청천 원도원 마을을 대상으로 2017년까지 2년간 1억원 사업비를 투입 농촌지역 노인들의 건강하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지원키로 했다.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은 농촌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소득활동, 생활환경정비, 사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노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령화되는 농촌을 밝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으로 바꿔가는 사업이다. 군은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시니어 교양교육, 행복한 가족관계 형성, 풍물교실, 원예활동 등 여가활동 프로그램 운영과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노년기 활동에 알 맞는 휴식공원, 생활환경 정비와 짚풀공예 등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사장되어가는 마을 내 보유기술을 발굴·계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6월16일 까지 고령화 사회를 슬기롭게 극복키 위해 풍물교실, 생활원예교육 등 노인회원 50명을 대상으로 38회에 걸쳐 장수문화교실을 운영 할계획 이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장수마을 사업을 통해 새로운 농촌사회개발 프로그램으로 정착하여 농촌이 살기 좋은 복지농촌으로 거듭나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 건전묘 육성을 위하여 고추육묘상 관리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주의사항과 관리법을 안내하고 있다. 고추 육묘기는 고추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육묘상 관리에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고추는 육묘 기간이 60일 이상으로 길고 본 엽이 3~4매 전개될 때부터 꽃눈 분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묘의 충실함이 초기 수량에 영향을 미치며, 고추 육묘 상은 낮 25~28℃, 밤 15~18℃ 등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온도에 따른 장해를 받지 않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저온기에 습도가 높고 일조량이 부족해지면 묘가 웃자라고 병 발생이 많아지고. 저온기라도 일조가 좋으면 고온장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환기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만약 고온 및 저온피해 정도가 약한 경우에는 요소 0.2%(40g/1말)액을 엽면 시비하면 생육을 회복시켜준다. 또한 수분이 과다할 때는 상토의 과습에 의해서 뿌리의 발육 장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오전 중에 미지근한 물을 뿌리 밑까지 스며들게 공급하고 저녁 무렵 상토표면이 마를 정도로 관리해 주면 과습으로 인한 잘록병, 잿빛 곰팡이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육묘에 실패하면 고추농사의 성공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생육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라며 농가의 철저한 관리와 고추 육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830-2762)로 하면 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연구소 회의실에서 군 씨감자 채종농가 30명을 대상으로 10일 씨감자 채종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고품질 씨감자 재배기술교육 및 감자 바이러스 예방·방제 요령, 2016년 자체보급종 씨감자 채종에 따른 실천사항 및 당면영농교육으로 이뤄졌다. 감자는 재배가 비교적 수월하고 재배기간이 짧아 2모작을 할 수 있어 작물 선택의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소득까지 높아 괴산군의 효자 농산물 중 하나지만 씨감자 가격 상승 시 농가 경영비 상승에 따른 소득감소가 크게 나타나 씨감자의 안정적인 공급이 농업소득에 직결되고 있다. 이에 군은 타 지자체보다 씨감자 생산체계를 빠르게 구축하여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씨감자 생산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중부권 최대 씨감자 생산기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 군은 지역의 수요량인 200톤의 씨감자를 공급하고, 잉여분은 충북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보급, 260톤의 씨감자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배 화상병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8일부터 11일까지 현장 지도에 나선다. 농업기술센터는 화상병을 사전에 예방하기위해 '사과·배의 화상병 반드시 방제해야 합니다'는 제목의 리플릿을 제작해 과수농가에 배포하고, 배 화상병 방제 시기 및 방법 등을 중점 지도한다. 배 화상병은 국내에서 작년 처음 발생되어 과수농가에 비상이 걸렸던 세균성 병으로 잎·가지·줄기 등 나무전체에 발생하고 병이 진전되면 시들고 검은 색으로 변하면서 말라 죽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배 화상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달 26일 사업비 3천800여만원을 투입 관내 사과·배 전면적 595.8ha를 공동방제키로 하고, 배 화상병 전용약제를 농가에 공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약제를 받은 농가들은 3월 중순내로 약량에 맞게 전 면적을 약제 살포해야 하며, 다른 약제와 섞을 경우 약해가 우려되므로 반드시 해당 약제만을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충북지역 향토기업이자 전통주 제조 회사인 ㈜조은술세종이 국내 최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3일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이사는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동행축제 홍보·확산 △동행축제 지역 확산을 위한 홍보·제품 판촉 지원 △동행축제 기간 제품 할인 판매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은술세종은 1997년 전통주 유통업체로 시작해 전통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역의 유기농 쌀을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약주, 탁주 등 전통주 50여 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해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은술세종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생산제품 소비 촉진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 10% 할인판매를 하고 동행축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조은술세종에서 적극 동참해 줘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