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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21 10:44:21
  • 최종수정2016.03.21 10:44:21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씨감자를 선별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15년산 자체보급종 씨감자 260톤이 15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21일 밝혔다.

괴산군 씨감자는 강원도산 씨감자와 비교했을 때 생산단계가 짧아 순도가 높고, 자체종자관리사의 철저한 보증관리를 거쳐 바이러스 없는 고품질 작물로 강원도산 씨감자는 20㎏에 3만740원이지만 자체 생산한 씨감자는 2만9천원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주문이 많이 증가했다"며, "특히 경남 밀양, 경북 상주에서 주문이 많아 새로운 소비처를 확보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군 농업연구소는 채종포 선정에서부터 감자 바이러스에 감염위염성이 낮은 최적 조건의 포지만을 선정하고 있으며, 채종단계별로 자체 종자관리사에 의한 철저한 포장검사 및 ELISA검정을 실시하여 각종 이병주를 제거하는 등 고품질 씨감자 생산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는 공급할 씨감자를 늘리기로 하고 씨감자 생산에 적합한 20ha의 채종포를 선정, 철저한 재배관리를 통해 400톤의 생산량을 목표로 확대보급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씨감자를 생산·보급 할 계획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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