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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23 12:37:04
  • 최종수정2015.08.23 12:37:04

엑스포농원에 조성된 소쟁기로 밭갈이하는 모습의 조형물.

[충북일보=괴산]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조직위원회가 지난 6월 괴산군 감물면 안우헌 씨가 직접 제작한 폭 16. 5m 높이 11m 의 대형 쟁기를 엑스포장에 설치한데 이어 길이 36m 대형새끼와 높이 3m 길이 5m 친환경 재료 만든 국내 최대 소 조형물을 제작 설치 농경 문화의 상징인 소 밭갈이 모습을 재현했다.

쟁기는 옛날 농기계가 보급되기 전에 소와 말 등 동물을 이용해 논밭을 가는데 사용했던 농기구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향수를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직위는 노란빛으로 반짝이는 해바라기길과 소금을 뿌려놓은 듯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밭도 조성하여 한층 여물어 가는 가을의 풍성함을 연출할 계획이다.

허경재 조직위사무총장은"엑스포 행사장 구석구석을 시골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18일부터 10월11일까지 24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ISOFAR(세계유기농업학회), 충청북도, 괴산군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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