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4월부터 6월까지 근무할 올해 2분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행정 사무보조,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등이며, 모집인원은 총 300명(사무직 30명, 노무직 270명)이다. 근무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임금은 시간당 1만30원이며, 주·연차 수당과 교통(간식)비 5천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청주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이면서 주민등록 세대기준 재산(토지, 건물, 주택, 자동차 등)이 4억원 이하인 자다. 다만 4월 1일 기준으로 △실업급여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일자리사업(지역공동체, 노인일자리 등) 2회 연속 참여자 및 중복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하면 된다. 동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읍·면 거주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는 가구소득, 재산상황 등 사업참여 적격여부 조회를 거쳐 3월 말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창의성, 성장가능성을 갖춘 예비창업자에게 교육, 상담 및 코칭, 보육공간과 함께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해 생활 기반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을 돕는다. 충북지역 사업주관기관은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다. 신청유형은 지역경제 활성화, 창업트렌드 등을 고려해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2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510명을 선발한다. 예비 창업자의 아이템, 유형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기초단계에서는 사업모델 개발, 법률교육, 지식재산권 등 창업필수교육을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과 연계하여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의 필요에 따라 입주공간을 배정받게 된다. 심화과정은 사업화 자금, 맞춤형 특화아카데미와 상담·코칭을 진행하고 피칭대회를 통해 사업모델 고도화를 지원한다. 실전과정은
[충북일보] 음성군과 해외 업무협약(MOU)을 맺은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7명이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해보다 한 달 일찍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에 공급한다. 이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27명은 교육을 받고 지역 6개 농가에 배치됐다. 군은 영농철 이전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필요하다는 농가의 의견을 들어 올해는 도입 시기를 앞당겼다. 입국한 라오스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문화 이해 및 농작업 시 유의 사항을 듣고 마약검사를 받았다.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는 음성명작관을 찾아 직접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의 통장 개설을 도왔다. 군은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에서 9차례에 걸쳐 외국인 계절근로자 450여 명을 도입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전보다 빠른 계절근로자 도입이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550명을 도입해 200여 농가에 공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노인 돌봄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군은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 노인 삶의 질 향상, 장사문화 개선 등 3개 분야, 55개 노인복지사업에 기초연금을 제외한 220억7천만원을 투입한다. 먼저,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충북 영상 자서전 사업단 운영 △시니어 자원봉사단 지원사업 △경로당 회장 교육비 지원 △노인복지시설 지원 등을 추진한다. 군은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1천486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노인 공익활동, 노인 역량 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 등에 59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노인 삶의 질 향상 지원 분야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사업 △홀몸노인 응급 안전안심서비스 사업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활성화 △경로당 운영지원 사업 등을 중점 시행한다. 군은 취약계층 노인 900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말벗, 건강 교육, 인지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14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에는 63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해 더 세심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의 일상적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경로당 신축과 보수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경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 시행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 사업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임금을 지급하면 군에서 1일 최대 4시간까지 최저시급의 40%에 해당하는 인건비와 교통비,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2022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부터 충북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단양군은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20세부터 75세 이하의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은 지난해 기업 847명, 소상공인 2천138명 등 총 2천985명의 근로자를 지원했다. 올해는 더욱 확대된 규모로 1억3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업 1천200명, 소상공인 2천88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신청자와 인력이 있어야 하는 기업 및 소상공인은 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423-9925)로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김경민)가 오는 11일까지 2025년 충북여성인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충북여성인턴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전국 최초의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을 위한 맞춤형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이다. 2024년까지 19년동안 약 1천400여 명을 배출해 도내 여성의 지속적인 경제활동 재참여에 기여했다. 올해는 41명의 충북여성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여성인턴은 늘봄학교행정지원분야(2025년 신설), 사회복지분야, 청소년지원분야, 평생학습지원분야, 마을활동가분야의 공공·사회서비스기관에 배치해 근무경험을 쌓는다. 센터는 이와 함께 직무교육, 멘토링프로그램과 각 분야별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조직생활과 직무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충북의 각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취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누리집 또는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https://www.womanhouse.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58-0624)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연간 30만 명 참여를 목표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에 나선다. 도는 이달부터 도내 11개 시·군 전 지역에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근로자, 기업, 소상공인 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단시간 근로(하루 6시간 이하)로 연결해주는 일자리 정책이다. 지자체는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최저시급(1만30원)의 40%에 해당하는 인건비와 교통비,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2022년 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이듬해부터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누적 612개 사업체에 10만5천580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충북연구원이 실시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근로자 97%, 기업 95.2%, 소상공인 86.8%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었다. 이에 도는 올해를 도시근로자 사업 대도약의 해로 삼고 연간 참여 목표 인원을 30만 명 이상으로 정했다. 올해 사업은 '중소기업·사회복지시설'과 '소상공인 맞춤형' 등 2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도는 민간 플랫폼(이폼사인)을 활용한 전자서명 확대와 행정안전부 행정정보공동이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 및 결혼이민 여성들의 직장 복귀와 적응을 지원하는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여성 구직자와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연결해 3개월의 인턴 기간 동안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여성 인력의 안정적인 고용과 직장 적응을 도모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인턴을 채용하는 동안 월 8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3개월간 지급받으며,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해 6개월, 12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각각 80만원씩 추가로 고용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인턴으로 참여하는 여성은 6개월 이상 근무를 유지하면 장려금 6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인턴 참여 기업과 미취업 여성이다. 참여 기업은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이상 1천명 미만인 사업장으로,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인턴 참여자는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 등록된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올해 총 38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여성은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및 세부 내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농가에서 고용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마약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군은 지난 22일 금왕읍 태성의료재단 제일조은병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검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4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마약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제일조은병원의 마약 검사 비용은 진단키트 수가 상승 등으로 7만원이었다. 90일 이상 국내 체류 외국인은 등록이 필수이며, 이때 마약 검사를 이행하고 마약검사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협약식에는 음성군과 태성의료재단 제일조은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마약검사 업무협약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검사 비용 전액을 지원해 농가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에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업체인 A환경 조합원이 제기한 부당징계 구제신청 심문 회의에서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해당 징계를 부당징계로 판정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충북본부는 22일 오전 11시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회사가 징계 사유로 제시한 도로교통법 위반, 군부대 쓰레기 미수거, 발판 관련 사고 등이 사실관계와 다르거나 과장된 해석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즉, 회사 측은 조합원의 행위가 불법적이고 중대한 잘못이라고 주장했으나 심문 과정에서 대부분의 사유는 이미 해명되었거나 회사의 잘못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는 주장이다. 발판 사고와 관련해 회사는 조합원에게 책임을 전가했으나 이는 작업 환경 개선이 선행돼야 할 문제였다는 점이 확인되며 노동위원회는 회사가 조합원에게 중징계를 내린 행위가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현재 A환경은 또 다른 조합원에게도 중징계를 내린 상태로 그는 불법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았다는 이유와 회사의 지시에 따라 근무 중 회사로 돌아가지 못해 식당 인근에서 대기한 점이 징계 사유로 언급됐다. 그러나 노조는 "이 역시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정황이 확인되며 앞선 판정에 비춰 볼 때 이 징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인사운영 기본방향 등이 담긴 '2025년 지방공무원 인력관리 방안'을 발표하고 맞춤형 인사행정 구현 의지를 밝혔다. 이번 방안에는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인사제도 운영, 수요자 맞춤형 운영, 자기성장기회 확대를 목표로 △신규임용 △승진임용 △전보임용 △성과관리 △교육훈련 △정부포상 등 인사행정의 전 분야가 담겨있다. 주요 변경 사항을 보면 기존 6급 근속승진이 연 1회(7월)에서 연 2회(1월, 7월)로 확대된다.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에 따라 심의 횟수 제한 규정 삭제되고 지난해 실시한 정기인사발령 만족도 설문조사결과(2회 심의(65.71%), 1회 심의(31.43%))를 적극 반영해 연 1회 심의 횟수 제한 규정은 삭제됐으며 연 2회로 확대됐다. 또한 지역별 순환전보 대상 인원수를 안내해 전보대상자가 자신의 전보 여부를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7급 핵심인재양성과정도 상·하반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교육부에서 기존 월 1회 실시하던 전출·입 인사교류 통보도 월 2회로 늘려 현장 업무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개인고충 해소방안도 확대한다. 특히 최근 도입된 자녀양육 휴가, 새내기 도약 휴가, 탄력적 휴·복직 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인력개발원은 15일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청년카페에서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청년지원사업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 연계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고용시장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청년카페는 충북에 거주하는 청년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청년친화공간'이다.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일상유지를 위해 청년들의 니트화를 방지하기 위한 진로탐색, 1대 1 심리검사,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청년카페는 충북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년성장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상공회의소는 청년카페와 함께 청년도전 지원사업,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등 청년층의 구직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인력개발사업단(043-266-0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