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지원 사업 대상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은 다수의 노인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모델이다. 노인의 기술과 경험을 적극 활용해 창업 형태로 운영되며 수익 창출과 장기적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도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사업단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창업과 노후 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초기투자비 지원 대상에는 △제천시니어클럽 '청생당' 사업단(퓨전 꽈배기 생산·판매) △충주문화시니어클럽 '충주 할매약과' 사업단(전통과자 생산·판매) △청주우암시니어클럽 '카페 가드' 사업단(디저트 카페)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단에는 총 1억1천200만 원을 지원한다. 노후장비 개선 지원 대상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본빵대추카페' 사업단(시설 보수 및 장비 구입) △청주청남시니어클럽 '엄마손밥상' 사업단(냉동냉장탑 교체·차량 리프트 설치)이 뽑혔다. 총 3천8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노인 공동체사업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 프로젝트(직장적응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돕고, 청년 친화적 기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입사 1년 미만 신입 직원의 조직적응 지원을 위해 기업관리자(CEO, 중간관리자, 인사담당자) 교육을 진행한다. 또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직장 적응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입 청년교육은 50명을 대상으로 문서작성법, 협업 커뮤니케이션 스킬, 기초 비즈니스 스킬, 직장 예절교육 등을 운영한다. 기업관리자 교육은 50명을 대상으로 청년세대 이해,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 세무컨설팅, 기업 브랜딩 전략 등 기업의 조직문화 갈등 해소에 방점을 둔다. 군은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 초년생들이 즐거운 직장생활을 하면서 선호하는 직장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한국형퀵스타트 프로그램 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해 청년 고용률 51.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공개경쟁을 통해 지방공무원 29명을 신규 선발한다. 시교육청은 4일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에 공고했다. 직렬별 선발 인원은 △교육행정 23명 △전산 4명 △사서 1명 △시설(건축) 1명으로 총 공개경쟁 9급 29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와 균형 있는 인사 추진을 위해 교육행정 23명 중 장애인 2명과 저소득층 1명을 일반 모집과 구분해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 필기시험 국어와 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단순 암기력 평가 위주에서 직무능력과 밀접한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필기시험 시간이 100분에서 110분으로 연장된다. 출제 기조 전환으로 변경된 예시문제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신청은 오는 4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에서 할 수 있다. 접수 기간 동안 24시간 신청이 가능하지만, 접수 마감일인 4월 18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충북일보]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가 마지막 '2024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 지원 신청 독려에 나섰다. 3일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에 따르면 2024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이 올해 3월 종료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한 달간 청년(만 15세~34세)을 채용한 기업은 최대 1천2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이달 30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해당 사업의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043-235-2884(내선2))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년부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은 △유형I(모든 산업) △유형II(제조업·빈일자리업종)으로 구분돼 시행된다. '유형II'에 참여하는 청년은 근속에 따라 240만 원 지급 등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청년을 채용한 기업이라면 2024년 지원금을 놓치지 않는 동시에, 2025년에도 지원 해택을 놓지지 않도록 신청을 서두를 시기"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 내 취업애로 청년의 고용을 독려하고, 기업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충북일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 참여자가 12만 명을 넘어섰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이 사업의 계약 연인원은 12만25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0만5천580명에서 114% 증가한 수치다. 이 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단시간 근로(하루 6시간 이하)로 연결해주는 일자리 정책이다. 지자체는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최저시급(1만30원)의 40%에 해당하는 인건비와 교통비,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참여는 20~75세 근로를 희망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2022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했다. 지난해는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도는 올해를 도시근로자 사업 재도약의 해로 삼아 참여 연인원을 30만 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은 '중소기업·사회복지 시설'과 '소상공인 맞춤형' 등 2가지로 나눠 진행한다. 민간 플랫폼(이폼사인)을 활용한 전자 서명 확대와 행정안전부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로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더 많은 도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근로할 수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맞춤형 인생 2모작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일반경비원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한국경비협회 충북지방협회가 오는 25~27일 3일간 보안직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맡는다. 교육생들은 시설관리, 경비관련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 취업 알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신청대상은 55세 이상 70세 미만 군민 20명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7일까지 사회복지관 1층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장 이동차량과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043-539-3346~9)로 문의 하거나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간 '일손지원 기동대'를 가동한다. 군에 따르면 '일손지원 기동대'는 1조에 전문일꾼 4명씩 모두 2개조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재난·재해, 농업인의 부상·질병 등으로 농사를 짓지 못하는 농가나 취약계층 농가(75세 이상 고령농·여성농·장애농)에 출동해 영농활동을 돕게 된다. 군은 다음달 1일부터 재배면적 쌀 3㏊, 과수 1㏊, 화훼 0.3㏊, 채소 1.5㏊ 이하인 소규모 농업인을 대상으로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신청을 받는다. 희망농가는 군청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팀(☏043-835-4053)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일손지원 기동대는 지난해 240여 농가를 지원했다. 이재영 군수는 "일손절벽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라며 "일손지원 기동대가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26일 충주고용노동지청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안전관리센터장, 음성지사장, 충주제천단양지사장 및 담당자와 함께 공공기관 발주공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발주공사의 재해 현황을 공유하고,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세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고위험 건설현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소장과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추진하는 등 각 기관의 역량을 활용한 재해예방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강철호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장은 "건설현장은 사고위험이 높기 때문에 산업재해 예방에 많은 자원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며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선도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시는 26일 충주시건강복지타운에서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 추가 지정된 '충주문화시니어클럽'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상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 지역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관의 역할과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선서식과 기관 라운딩이 진행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충주시는 신(新) 노년 세대의 다양한 일자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초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을 노인 일자리 전문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역량을 활용한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위한 공익활동형 일자리 운영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은 올해 총 17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963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공익활동 사업에 718명, 노인 역량 활용 사업에 100명, 공동체 사업단에 70명, 취업 지원 사업에 75명이 참여하게 된다. 박보경 충주문화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충북일보] 괴산군의 청년 고용률이 크게 상승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시·군·구)'에서 청년(15~29세) 고용률이 48.3%로 전년(40.2%) 대비 8.1%포인트 증가했다. 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청년이 머물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실제 청년 취업자 및 청년 농업인 주거비 지원, 청년부부 정착장려금,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정책을 시행하며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줬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청년 배움 정책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자기개발비를 지급하고 청년 인턴제,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창업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청년농업인 경영진단 분석 컨설팅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며 청년층의 농업 분야 진입을 적극 장려했다. 이 같은 정책 지원은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결과적으로 고용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2024년 하반기 고용률(OECD 기준, 15~64세)이 71.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0.2% 상승한 것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50억 3천만원을 들여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를 중심으로 9개 사업단, 1천259명의 노인들이 참여한다. 이런 가운데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는 26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양 및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괴산아이사랑 29명을 포함해 괴산행복 50명, 시니어뱅크 18명 등 모두 97명이 참석했다. 김명수 취업지원센터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노인일자리 사업의 취지와 업무의 중요성에 대해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우며,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와 충북경영자총협회가 25일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일경험 수요 증가에 대응해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인턴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기업현장에서 직접 과업을 수행하며 실전형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취업 전 실무 경험을 쌓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호 한전 충북본부장은 "청년들이 기업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쌓으며 실전형 직무역량을 강화 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청년고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충북경총과 상호 협력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응 충북경총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