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4월 봄을 맞아 볼거리 가득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전국 곳곳에서 개최한다. KT&G 상상마당은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KT&G 대표 문화행사 '2025 KT&G 상상실현페스티벌 춘천'이 오는 19~20일 양일간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된다. 상상실현페스티벌에서는 '장기하'와 '카더가든', '실리카겔'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뿐만 아니라, 상상마당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신진 뮤지션들도 참가해 개성 있는 라이브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 팝업 전시인 'Play & Pause'도 함께 진행된다. 상상마당 홍대에서는 예비작가들을 위한 '스토리텔링 워크숍, 시나리오 입문과정' 등 글쓰기 클래스가 열릴 예정이며, '키링 만들기', '괴물인형 만들기' 등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도 함께 운영한다. 상상마당 대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을 다룬 연극 '분홍립스틱'이 상연 중이며, 상상마당 부산에서는 스트리트 댄스 배틀 공연 '2025 NEXT-G VOL.2: 댄스경연대회'가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가 임직원 간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상호존중의 날 Hello, Respect Day' 실천수칙 공모에서 직업능력개발부가 전국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10일 충북북부지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공단 전 부서를 대상으로 상호존중 실천수칙을 공모한 것으로, 177개 부서 중 최종 심사와 전 직원 투표를 거쳐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충북북부지사 직업능력개발부는 '3초 경청 습관화하기, 감사 한마디 매일 실천하기' 등 5대 실천 목표를 기반으로 한 총 7가지 상호존중 실천수칙을 제출해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우진 지사장은 "상호존중 실천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앞으로도 윤리·인권경영에 대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호존중의 날'은 공단 전 임직원이 참여해 윤리·인권경영의 실천 의지를 다지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운영 중인 캠페인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성친화기업인증 공모사업 참여기업을 2차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제천지역 내에 사업장(본사·지점·공장 등)을 두고 여성 근로자가 30% 이상인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이며 오는 25일까지 제천시청 여성가족과 방문 또는 이메일(sunya0307@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개 기업을 선정해 △환경개선비 최대 500만원(여성 편의시설 신설 및 환경 개선에 필요한 물품 구매) 지원 △여성 친화 기업 인증 협약 및 지정 현판 제공 △성평등 강사 교육(교육안 제공)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업 관련 내용과 신청 방법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사재로 약 500억 원 규모 주식을 장내에서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9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30만6천561주 셀트리온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셀트리온그룹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그룹내 계열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도 약 1천억 원·약 500억 원 규모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 서정진 회장을 포함한 대주주는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 계획 보고'에 따라 내달 9일부터 총 2천억 원 규모 셀트리온 주식을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의 주식 취득 결정은 셀트리온의 주가가 내재 가치보다 최근 불거진 국내외 이슈로 과도하게 저평가 됐다는 점과 최고 경영진이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이어진 미국발 관세 이슈 관련 주식시장 내 우려는 일부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부터 관세 리스크에 대한 준비를 진행해 이미 단기, 중장기 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한 상태라고 공지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현지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9일 주식회사 윈트(대표 오석호)와 K-의료기기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오석호 주식회사 윈트 대표, 김규호 과장, 김종택 연구소장과 이명수 이사장, 남봉현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 임용훈 선임부장, 이재경 글로벌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주요 협력사항은 △의료융합산업 공동연구·기술개발·상용화·인력양성 △의료융합산업 스타트업 육성 및 기업 성장지원 △의료 및 의료융합 기술 테스트베드 및 임상시험 협력 체계 구축 △지역·산업 맞춤형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글로컬대학 사업 성공적 추진 협력 등이 담겼다. 이명수 이사장은 "국내 의료기기 유망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며 "KBIOHealth 가 글로벌 진출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 생태관광지역과 습지보호지역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온 충주자연환경해설사협회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최근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제1·2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2대 회장으로 조경숙 자연환경해설사를 공식 선출했다. 행사에는 협회 소속 해설사 30여명과 충주시 관계자들이 함께해 제1대 회장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조 신임 회장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조 회장은 "자연환경해설사는 자연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환경 보존과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2019년부터 자연환경해설사로 활동을 시작해 충주시의 생태 현장 곳곳에서 환경교육과 해설을 꾸준히 이어온 전문가다. 또 현재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도시환경분과 위원으로도 활약 중이며, 지역 환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 활동을 통해 협회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주자연환경해설사협회는 현재 26명의 해설사가 소속돼 있으며, 생태체험, 환경해설, 시민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보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최근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솔루션 기업인 '렉시스넥시스(Lexis Nexis)'가 꼽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KT&G가 3년 연속(2023~2025년)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렉시스넥시스는 1천600만개의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IT·전자·자동차·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년 글로벌 혁신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KT&G는 전자담배 기술혁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소비재기업 중 유일하게 10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KT&G는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NGP(Next Generation Products)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KT&G에 따르면 지난 2024년도에만 총 2천977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으며, 당해 기준 총 누적 지식재산권은 1만4천400여 건이다. 이중 해외 지식재산권은 1만1천여 건에 달하는 등 IP 경쟁력에 기반한 기술혁신에 주력했다. KT&G 관계자는 "차세대 담배 시장의 성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체계적인 IP 관리를 통해 확보한 독자기술로 고객맞춤형 NGP제품을 지속 개발 및 출시해왔다"라며, "향후에도 N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국내 리빙·가구 편집샵 '무브먼트랩(Movement Lab)'과 협업해 최신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쇼룸을 선보인다. LX하우시스는 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무브먼트랩 세컨드마켓'에 '에디톤 마루' 바닥재, '디아망' 벽지, 인테리어필름 등 인기제품 13종을 적용한 쇼룸 공간 '페르소나의 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무브먼트랩은 트렌디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는 리빙 편집샵으로, LX하우시스는 최근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이번 협업 쇼룸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쇼룸 공간은 △30대 식집사(식물+집사)의 내추럴 룸 △반려묘와 사는 30대 신혼부부의 거실 △취미 많은 20대 남자의 방 △요리 유튜버가 꿈인 40대 주부의 다이닝 공간 등으로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스크래치 등에 강한 뛰어난 내구성으로 반려동물 가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아망 포티스' 벽지가 적용된 '반려묘와 함께 하는 거실' 공간과, 목재마루의 최대 단점인 찍힘 문제를 개선해 요리공간에서도 실용적인 '에디톤 마루'가 적용된 주방 공간 등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충북일보] KT&G장학재단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의 안정적인 학습활동 및 진로탐색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 '대학 상상장학생'은 국내 대학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혹은 그 자녀가 대상이다. 오는 21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대학 장학생 200명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오는 28일부터는 경제적 취약 계층으로 교원의 추천을 받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도 상상장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기한은 5월 28일이며, 선발된 장학생 450명에게는 연간 중학생 각 100만 원, 고등학생 각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1년 단위의 자격심사를 거쳐 최대 3년간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세부내용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가정 사정이 어렵지만 잠재력이 큰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8일 지역 내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와 애로해소 지원을 위한 '2025년 수출플러스 현장지원단 운영 및 후속지원' 참여기업을 오는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플러스 현장지원단 운영·후속지원 사업은 내수·수출 초보 중소기업이 경영·수출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는 기업 수요가 많은 물류비, 디자인 개발 등 해외마케팅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컨설팅'은 수출입, 경영전략, 법무, 기술 등 해당 분야의 애로 해소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마케팅 지원'은 컨설팅을 받은 기업 중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물류비, 디자인 개발, 홍보 동영상 제작 등 기업이 필요한 해외마케팅 서비스 비용을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충북에 소재한 수출중소기업은 물론 수출을 준비 중인 내수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htt
[충북일보] 휴온스그룹이 천연물 산업의 발전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엑스포조직위원회에 2억 2천만원의 후원금품(현금 2억원, 물품 2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 7일 충청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열렸으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김창규 제천시장, 송수영 휴온스글로벌·휴온스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휴온스그룹은 국내 대표적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미용·웰빙 분야까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천연물 기반 연구개발 및 제품화에 강점을 보이는 기업이다. 이번 후원을 통해 휴온스그룹은 공식 후원사로서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천연물 산업의 가치 확산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시, 홍보, 학술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수영 대표이사는 "엑스포의 성공개최가 충북과 제천을 한 단계 도약시킬 중요한 기회로 휴온스그룹에서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후원으로 엑스포 성공개최에 마중물이 되도록 엑스포 홍보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
[충북일보] 황해성 태평씨앤에프 대표가 7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아이의 힘! 책봄 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아이의 힘! 책봄 사업'은 지역 기업, 출향 인사의 기부금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도서를 구입하는 사업으로 기부금은 내덕초, 송절중, 봉명고 학생들의 교육과정 연계 도서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주시 흥덕구에서 추억의 과자 '쫀디기'를 생산하고 있다. 황 대표는 기탁식에서 "학생들이 책을 읽기 좋은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책 기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부에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독서 환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독서가 일상이 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