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피앤씨(HP&C)는 21일 EAC 인증을 획득하고, 러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 현지 유통·마케팅 전문기업 베리링크㈜와 공식 유통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라비코스는 ㈜에이치피앤씨가 30여년 간의 피부과 네트워크와 독자적인 R&D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개발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다. 현재 국내에서는 자사몰, 올리브영, 뷰티컬리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면세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 아마존, 베트남 비엣텔 포스트,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해 있다. EAC 인증은 유라시아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의 회원국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즈스탄 총 5개국 단일 인증 제도다. 러시아·CIS 시장 진출과 유통을 위한 필수 인증이다. 이번에 EAC 인증을 획득한 테라비코스 제품은 총 13종이다. △엔자임 워싱 파우더 △히알루론산 3000 링클 앰플 패드 포함 패드 4종 △델리케이트 3종 △뉴트리션 2종 △시카 베리어 2종 △티트리 클렌저 등이 포함된다. 베리링크㈜와 파트너십을 통해 올리브영 클렌징 판매 랭킹 1위 '엔자임 워싱 파우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오는 29일 'AI 콘텐츠 마케팅 및 글로벌 SNS 전략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본 교육은 충북중기청 등 중소벤처기업부 13개 지방중기청이 공동으로 주관·진행한다. 5월 교육은 AI와 SNS 마케팅 융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3시간 동안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되며 △툴 사용법 △콘텐츠 마케팅의 구조 분석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기본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심화과정은 6월 중순경으로 계획됐다. 신청·접수는 홈페이지에서 오는 29일 오후 1시까지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온라인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1일 전남대학교, 한국광기술원과 협력해 세계 최초 초점 조절이 가능한 전기습윤 초소형 액체 렌즈 기반의 광음향 내시경 프로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광학 분야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Optics Express에 지난 8일 'Photoacoustic endoscopic probe based on lens scanning using a laterally tunable electrowetting liquid lens'라는 제목으로 소개·게재됐다. 이번에 개발된 전기습윤 초소형 액체 렌즈는 전압을 이용해 렌즈의 굴절률을 조정하고 초점을 가변하는 기술로, 기존 복잡한 스캐닝 장치 없이 자유롭게 초점 조정이 가능하다. 광음향 내시경(PAE)은 빛과 음파를 결합해 생체 내부의 구조를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는 기술로, 특히 암 진단 등 정밀 의료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기계적 스캐닝 장치 없이 렌즈 자체만으로 초점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스템을 보다 작고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 재단에
[충북일보] 청주와 일본 홋카이도 동부 도시 오비히로를 잇는 하늘길이 신규 취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공항장 성승면)과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은 21일 청주~오비히로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의 국제 여행 선택지를 한층 넓힐 것으로 보인다. 오비히로는 삿포로와 함께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지역 중 하나다. 청주~오비히로 노선은 주 3회(월·수·금) 운항하며, 출발편(RF354)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해 오비히로에 오후 4시 3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RF353)은 오비히로공항에서 6시에 출발 청주국제공항에 밤 9시에 도착한다. 이번 청주 오비히로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오는 30일까지 10일간 홍보주간을 운영한다. 신규 노선 이용활성화 촉진과 한일 국제선 활성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차원이다. 행사 기간 동안 청주공항과 오비히로공항에서는 공동 홍보 전시관이 동시에 운영된다. 또한, 청주공항과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과 입점 면세점인 경복궁 면세점이 함께하는 다양한 경품 행사도 준비돼 공항 이용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21일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 본사 부지에 건설한 국내 최고 높이의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 '현대아산타워' 준공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신축된 타워는 지상 250m 규모로 상층부 곤돌라와 함께 엘리베이터의 다양한 성능을 시험하고 연구할 수 있는 첨단 R&D 센터를 겸비하고 있다. 특히 타워 명칭은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호(號)인 '아산(峨山)'을 따 '현대아산타워'로 명명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조재천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들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타워 준공을 축하하고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2월 38년간의 경기도 이천 시대를 마감하고 충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본격적으로 충주를 기반으로 한 첨단 승강기 산업 거점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테스트 타워 준공은 충주를 국내외 승강기 기술의 중심지로 끌어올리는 핵심 발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아산타워는 충주의 미래 첨단산업 발전을 상징하는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세계 최대 규모 가구 기자재 전시회 '인터줌(interzum)'에 참가해 유럽 가구용 필름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 LX하우시스는 20일부터(현지시간 기준) 23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줌 2025'에서 유럽시장 수요가 높은 무광택 표면·바이오 가구용 필름 제품 90여종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인터줌'은 가구원부자재·가구가공설비 관련 1천8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지난 1959년 첫 개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LX하우시스는 가구용 필름 사업에서 해외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는 만큼 글로벌 최대 시장인 유럽지역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전시관은 '표면 질감을 예술로 바꾸는 감각실험실(The Sensory Lab)'을 컨셉으로, 무광택 표면의 'SMR(Supermatt Resist) 가구용 필름'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웠다. 'SMR 가구용 필름'은 LX하우시스 자체개발 코팅 기술로 무광택 표면 특유의 단점인 지문·오염이 묻어나는 점과 스크래치에 약한 문제를 개선한 제품이다. 특히, 부드러운 실크부터 거친 달걀표면 수준까지 네 가지로 무광택 표면 촉감을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오는 21일 청주국제공항 오비히로 정기 노선 취항을 기념해, 기차를 타고 홋카이도 동부 지역을 여행하며 콘텐츠를 제작할 '시티 에디터' 10인을 모집한다. '시티 에디터'는 여행자가 직접 에어로케이 취항 도시의 에디터가 돼, 도시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콘텐츠로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에어로케이 청주~오비히로 왕복 항공권 1매 △홋카이도 전역을 기차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홋카이도 레일패스 5일권'이 제공된다. 선정된 시티 에디터는 '뚜벅이 여행자'로서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활용해 오비히로와 홋카이도 동부의 주요 명소를 직접 탐방하고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사진, 영상, 글쓰기 등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에어로케이 브랜드 페이지에서 접수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5월 27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뚜벅이 여행자에게 최적화된 홋카이도 레일패스와 함께, 홋카이도 동부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오비히로의 매력을 널리 알릴 뚜벅이 여행자들의 많은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20일 충주 옹달샘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주센터 등 관계자들과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비심리 둔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일환이다. 이번 간담회는 골목형상점가 지정·혜택과 타 지역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예비상권 후보지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천㎡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이다. 지자체별로 지역여건과 구역 내 점포 특성을 고려하고 조례로 밀집요건을 완화해 정할 수 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해당 구역에 상인회가 조직돼 지자체에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2021년 7월 충북도 1호인 음성 설성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시작으로 현재 총 4곳의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됐다. 충북중기청과 소진공은 지역에 보다 많은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업하고, 신규 지정을 희망하는 상점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및 행정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충주를 시작으로 한 골목형 상점가 확대를 위한 간담회는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20일 이사회를 통해 약 1천억 원 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64만9천351주다. 매입은 오는 21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만 여섯 차례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다. 올해 누적 매입 규모는 이미 지난해 약 4천360억 원을 뛰어넘은 약 5천500억 원에 달한다. 최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500억 원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1천억 원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 500억 원 규모 주식 취득을 결정하며 책임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임직원도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내재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우리사주 규모는 약 400억원 규모다. 회사가 매입하는 자사주와 대주주, 임직원이 시장에서 매입하는 셀트리온 주식의 총 합산 규모는 약 8천억 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소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가 올해 1월 이후 이미 소각을 완료했거나 소각 결정한 자사주의 총 규모는 약 9천억 원이다. 지난해 약 7천억 원 규모 소각 주식을 큰 폭으로 넘어섰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대내외 불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김용길)과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회장 안준식)는 20일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에서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력 있는 지역 이노비즈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관련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공공조달 규제 리셋, 공공조달 길잡이 등 내실 있는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하이테크 기술을 통한 산업 전환 등에 대해 논의됐다. 충북지방조달청은 2024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공조달길잡이 제도를 활용해 조달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이노비즈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조달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상담하는 전담관 제도이다. 안준식 회장은 "기술혁신형 기업들이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구조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조달청과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실질적인 제도개선과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 발굴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길 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이노비즈 기업들이 공공조달을 통해 판로를 확보하고 혁신 성장을 이룰
[충북일보] 세종상공회의소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VIP라운지에서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동훈 청장, 송원영 세종세무서장 등 대전지방국세청 관계자와 관내 기업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중소·중견기업 가업승계 지원 강화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 적용 대상 확대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주기 점진적 단축 △통합고용세액증대 유별형 가이드 제공 등을 건의했다.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에 있어 성실납세는 곧 정도경영"이라며 "어려운 경제환경 속 정도경영을 펼치는 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성실납세 기업을 우대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은 "불필요한 세무절차는 간소화하고, 세정지원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장수정)가 20일 고용노동부의 '2025 미래내일 일경험 비전공유회' 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미래내일일경험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미취업 청년들이 사전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우수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8주간의 실무경험을 통해 직무역량 강화와 함께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현재 전국 운영기관 231곳에서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 사업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지금까지 청년 230명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청년 다수가 일 경험을 마친 뒤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등 지역 청년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