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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OHealth, 세계 최초 '초점 가변형 마이크로 액체 렌즈 기반 광음향 영상화 기술' 개발

  • 웹출고시간2025.05.21 16:45:45
  • 최종수정2025.05.21 16:45:4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연구 참여진 서승완 KBIOHealth 박사, 이기리 선임연구원, 유성근 박사, 엄종현 한국광기술원 박사, 박양규 전남대학교 교수.

ⓒ KBIOHealth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1일 전남대학교, 한국광기술원과 협력해 세계 최초 초점 조절이 가능한 전기습윤 초소형 액체 렌즈 기반의 광음향 내시경 프로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광학 분야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Optics Express에 지난 8일 'Photoacoustic endoscopic probe based on lens scanning using a laterally tunable electrowetting liquid lens'라는 제목으로 소개·게재됐다.

이번에 개발된 전기습윤 초소형 액체 렌즈는 전압을 이용해 렌즈의 굴절률을 조정하고 초점을 가변하는 기술로, 기존 복잡한 스캐닝 장치 없이 자유롭게 초점 조정이 가능하다.

광음향 내시경(PAE)은 빛과 음파를 결합해 생체 내부의 구조를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는 기술로, 특히 암 진단 등 정밀 의료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기계적 스캐닝 장치 없이 렌즈 자체만으로 초점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스템을 보다 작고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

재단에 따르면 개발된 기술을 실제 내시경 프로브에 적용한 결과, 기존 스테이지 스캐닝 방식에 비해 광음향 영상의 신호 세기가 약 4배 향상돼 내시경 영상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었다. 향후 정밀한 진단과 시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수 이사장은 "개발된 액체 렌즈 기반 광음향 영상화 기술은 광음향 내시경을 보다 작고, 가볍고, 정밀하게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뇌혈관 질환, 암 진단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큰 가능성을 지닌 기술"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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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