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도 1학기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호자(부 또는 모)와 대학생 자녀가 3년 이상 제천시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구의 대학교 재학생이다. 등록금은 학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되며 대상 학생이 타 장학금을 지원받는 경우 해당 학기 등록금 총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 대학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금은 7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 및 서식은 제천시 홈페이지→소식·알림→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미래정책과 인구정책팀(641-5057)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과 양육이 부담이 아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양 마늘의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은 마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고품질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종구 전문 생산 농가 육성'과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마늘 관련 단체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단양 마늘 명품화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우량 종구 생산관리체제 도입과 안정적 공급 방안, 마늘 상품화 및 명품화 전략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군은 이후 우량 종구 재배 및 관리 매뉴얼을 제작·보급해 체계적인 재배 기술 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종구 전문 생산 농가 육성 사업 1차 대상자를 선정했다. 오는 5월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타 품종 혼입 여부 및 병해충 발생 여부를 점검하는 2차 현지 심사를 시행, 최종 종구 생산 농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농가가 생산한 우량 종구는 오는 8∼9월 중 수매 과정을 거쳐 지역 내 일반 농가에 공급된다. 아울러 '단양군 우량 종구 생산 및 공급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해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8일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신규교사 36명을 대상으로 지역 적응과 교직 생활 안착을 위한 '교사다움 마중물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교사들이 교직 생활에 필요한 교사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1회차 연수는 신규교사들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교직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수석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는 5월 열리는 2회차 프로그램은 지역 탐방 활동을 진행할 예정으로 교사들이 단양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광수 교육장은 "단양으로 발령받은 신규교사들이 지역을 낯설어하지 않고 서로의 관계망을 형성해 교직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생산품의 판로 확대와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충주시 수출기업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수출 전담 인력이 부족하거나 수출 초기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충주지역 수출 및 제조업체 대표와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해외 마케팅 전문 강사인 안병국 강사가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무역업체 대상 디지털 전환(DX) 시대 해외 마케팅 기법 △AI 챗봇을 활용한 해외시장 조사 △링크드인을 통한 해외 구매자 발굴 △글로벌 B2C 수출 및 마케팅 전략 △기업별 맞춤형 1:1 특별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최신 해외 마케팅 방법론이 집중 소개돼 기업들이 실질적이고 즉각 적용 가능한 전략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도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정 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묻고 반찬나누고'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사협 위원들은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독거노인 10가구를 매월 2회 직접 방문해 국과 밑반찬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등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또 봉방동 직능단체들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봉방동 바르게살기위원회 50만원, 봉방동 노인회 60만원, 봉방동 주민자치위원회 100만원을 모아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문화동지사협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와 다누리 주간보호센터 이용 장애인 및 활동지원사 40여명과 함께 영화 관람, 점심 식사를 즐기며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문화동 노인회분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3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충청북도와 함께 5월 8일과 9일 양일간 복지관 일원에서 '2025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5월 8일 충북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시도 11개 기관에서 6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열리며, 장애인의 재활 욕구 충족과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장애 유형별 맞춤형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해보고, 신청 방법과 지원 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에듀버스를 통해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제공되며,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작품 공모전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이승한 관장은 "정보통신보조기기의 발전 덕분에 장애인분들의 일상생활과 사회참여가 한층 수월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장애인분들께 본인에게 적합한 보조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관은 행사 기간 동안 무료 셔틀버스를 5차례 운행하며, 충주시 장애인버스 및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도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시민정원사회가 연수자연마당의 습지정원을 새롭게 단장하며 시민 주도 정원 관리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민정원사회는 지난해 '2023년 가든 페스티벌'에서 직접 조성했던 습지정원에 대한 보식과 정비를 실시해 정원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작업은 정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꾸준히 관심을 갖고 가꾸며 관리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민정원사들은 이 활동을 통해 '정원은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닌, 계속해서 가꾸고 돌보는 것'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지역의 '정원 지킴이'로서 헌신하며 충주시의 아름다운 녹색 공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윤일근 회장은 "충주시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정원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정원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정원사회는 오는 5월 3일 탄금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재활용 컵을 활용한 '나만의 정원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6월 현장 견학 학습을 통해 정원 관련 견문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정원사회의 활동이 지역 내 정원문
[충북일보] 충주시가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둘째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 입학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둘째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초·중·고 입학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교생 50만원이다. 시는 2022년 셋째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지원금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 둘째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충주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와 협력해 지원 대상자 명단을 사전에 공유하고, 정보 제공 동의를 통해 입학 여부를 신속히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급 속도를 높이고 신청 누락도 예방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2025년 초중고에 입학한 둘째 이상 자녀의 부모 또는 보호자다. 신청은 5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정부24 또는 보조금24를 통한 온라인 접수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입학지원금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난 28일 충북 청주프로축구단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대내외 인지도 제고와 충북 지역 유일의 프로축구단인 청주FC의 대중적 기반 확충을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엑스포 홍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공동 협력 △각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직위 집행위원장인 김창규 제천시장은 "충북을 대표하는 청주FC와의 협력을 통해 엑스포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단의 열정적인 에너지와 서포터즈의 응원이 엑스포를 더욱 활기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는 "제천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단이 보유한 다양한 역량과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홍보 및 마케팅 전반에서 아낌없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또 한 번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지난 26일 오전 10시께 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에 60대 남성 환자가 심한 명치 통증을 호소하며 긴급히 내원했다. 응급실 당직 의사였던 김용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환자의 상태를 심각하게 판단하고 즉시 심전도검사와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급성 심근경색을 진단했다. "지금, 이 순간이 생사를 가른다"고 판단한 김 전문의는 곧바로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이후 닥터헬기는 단양군 닥터헬기 임계점인 생태공원에 착륙해 환자를 인계받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센터로 신속히 이송했다. 골든타임 내 이송과 처치가 이뤄진 덕분에 환자는 생명을 지킬 수 있었고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다. 환자의 가족은 "아직 젊은 나이라 심근경색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군 보건의료원의 신속한 진단과 닥터헬기 이송 덕분에 소중한 가족을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병용 보건의료원장은 "응급실 정상화를 통해 단양군민은 물론 단양을 찾는 천만 관광객도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가장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보건의료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8일 전 직원 222명을 대상으로 체력 검정을 시행했다. 이번 검정은 소방공무원의 기초 체력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악력, 배근력, 왕복 오래달리기 등 6개 종목에서 진행됐다. 이달에 임용돼 첫 체력 검정을 받은 김민영 소방사는 "체력이 곧 시민의 안전"이라며 "선배님들과 열심히 뛰며 '체력검정이 더 힘들다'는 농담도 했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솔밭공원이 방문객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의림지 솔밭공원은 이리저리 휘며 자란 소나무들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빼어난 공원으로 시민들의 쉼터이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제천시는 집중호우 시 솔밭공원 소나무가 부러지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목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바탕으로 소나무의 수세를 강화해 건강한 생장을 유도하기 위해서 수관 솎기(가지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솔밭공원 소나무는 문화유산인 의림지 제림 소나무와 더불어 우리 지역의 보물과 같은 존재이므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중순부터 의림지 솔밭공원의 자연형 인공 수로에 물이 흐르도록 해 공원의 운치를 더하고 있으며 지난해 심은 맥문동과 반딧불이를 연상케 하는 야간 조명 등 다양한 매력으로 방문객들의 힐링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