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해진 날씨가 봄을 알린다. 봄을 즐기는 각자의 방법이 다양하다. 피어나는 꽃을 감상하기 위해 꽃놀이를 떠나거나 나무 그늘 아래 햇살을 맞으며 피크닉을 즐기기도 한다. 최근에는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한 캠핑을 취미로 삼아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도 늘었다. 겨우내 즐기지 못했던 캠핑족들은 따뜻한 날씨에 설렘을 안고 캠핑장을 찾는다. 봄을 맞은 단양 자연 속에서 온몸 가득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단양 캠핑지를 소개한다. 충북 가볼 만한 곳으로 안성맞춤인 단양에서 즐거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단양 캠핑의 세상 속으로 떠나보자. △단양 무지개오토캠핑장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 옆에 있는 단양무지개오토캠핑장은 고요한 산속 강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은 쏘가리 등 낚시 캠핑에도 최적인 곳으로 캠핑장에서 낚시 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캠핑장의 쾌적한 시설들과 더불어 멋진 자연경관을 품고 있어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기 안성맞춤인 단양 캠핑 공간이다. 또한 수영장, 잔디 존, 방방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대시설들도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텐트 밖에서도 즐거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 '클린캠핑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 홍보대사이자 인기 유튜버인 슈파TV(더지디자인 대표 이인항)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모인 캠핑카 200팀, 900여명이 참가했다. 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연보호를 위한 시의 친환경 실천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올 9월 개최 예정인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원생명축제 등 시 대표 행사를 홍보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청주시활성화재단과 협업해 지역 특산물을 알리기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기 위한 장터도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 둘째 날인 19일은 페스티벌 참가자와 오창읍 주민 등 150여명이 캠핑장 주변 오창저수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저수지 주변 쓰레기와 불법 폐기물 등을 수거해 친환경 캠핑 문화를 조성했다. 오후 본 행사에서는 주최자 이인항 대표의 개최사를 시작으로 유명 방송인 하하와 영화배우 박효준(유튜버 버거형)이 출연해 무대에 흥을 돋우고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장에 함께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코베아 캠핑랜드를 유치
[충북일보] 충주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한 삶과 질병 예방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검진은 '일반 건강검진'과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으로 나눠 각각 2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으며, 2025년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다. 일반 건강검진은 20세부터 64세 사이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가구주와 세대원이 대상이다. 검진 항목은 △흉부 방사선 검사 △요검사 △혈액검사 등 기본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들로 구성돼 있다.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66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제공되며, △골밀도검사(여성 대상) △인지 기능장애 검사(2년 주기) △생활습관 평가(70세 대상) 등의 항목이 포함된다. 건강검진 대상자에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 안내문 및 검진표'를 발송하고 있으며, 본인의 검진 대상 여부와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1577-1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진은 가까운 지정 검진 기관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해 받으면 되며, 보건소에서는 해당 건강검진을 시행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충북일보] 충주시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18일 충주시치매안심센터, 충주시약사회와 '치매안심약국'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약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안심약국' 네트워크를 구축,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은 물론,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약국은 약국 종사자 전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약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변화나 이상 징후를 관찰해 치매 조기 발견에 기여하거나 치매 상담에 적극 참여하는 약국을 의미한다. 시는 4월 최종 선정된 39개 약국을 치매안심약국으로 지정했으며, 각 약국 외부에는 치매안심약국임을 알리는 현판이 부착될 예정이다. 또 치매안심센터 정보를 담은 약 봉투, 홍보물도 제작·배포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운영 관리를 통해 약국 운영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질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치매안심약국은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복약 지도 △배회·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고 및 임시 보호 △치매 조기 검진·환자 등록 연계 △치매 관련 소식
[충북일보] 최근 충북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호흡기감염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14주차(3월 30일~4월 5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외래환자 1천명 당 16.9명으로, 3월 이후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지난달 초 8.0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났고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번 호흡기감염병 유행이 위험한 이유를 감기와 독감, 코로나19가 동시에 번지고 있다는 데서 찾았다. 감기의 경우 전 연령을 대상으로 유행하고 있고, 독감은 새학기를 맞아 각 학급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코로나19는 30,40대 직장인들에게 주로 전파되고 있다. 이처럼 각 연령별, 세대별로 3가지 호흡기감염병이 돌고 있다 보니 병원은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로 문전성시다. 17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병원에는 마스크를 쓴 환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병원을 찾은 직장인 A(32)씨는 최근 발작하듯 터지는 마른 기침에 밤만 되면 열이 오르는 등의 증상이 일주일을 넘어가면서 결국 병원을 찾았다고 한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역 내 비만인구 비율을 낮추기 위해 60세 이상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신나게 불러효(孝), 건강하게 뛰어효(孝)'실버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전문 운동처방사가 신나는 트로트 음악과 함께 율동체조 및 스트레칭을 지도하고 노인우울척도(SGDS-K), 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체성분 검사 및 건강상담을 사전·사후로 진행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관리한다. 오는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주 1회씩 진행된다. 상당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상당보건소 건강증진팀(043-201-318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생활화하고, 비만 예방으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봄꽃 축제 '영춘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진분홍과 붉은색 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영산홍과 비올라, 제라늄, 리빙스턴데이지 등 3만5천 여 포기의 봄꽃을 만날 수 있다. 메인 행사장인 헬기장과 대통령기념관 정원에는 목·석부작, 바위솔 작품, 충북야생화연구회의 야생화 등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인다. 낙우송길을 따라 청남대에서 재배한 야생화 분경도 배치한다. 축제 기간 어울림마당에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지역 가수들의 공연을 비롯해 밴드, 국악, 색소폰 연주 등 콘서트가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하며 추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전시도 펼쳐진다. 청남대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한국 현대미술 거장:새기다, 남기다-판화 속 거장의 흔적' 전시회가 열린다. 같은 기간 호수영미술관에서는 '보자기 꽃 설치미술전'이 진행된다. 대통령기념관에서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국립공원 사진전'이 열린다. 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30일까지 '청남대 캐릭터전 푸루와 라미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 자전거 연맹과 19일 옥천읍 일원에서'자전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군과 연맹은 이날 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서 간단한 개회식에 이어 참가자들에게 안전 수칙을 전달한 뒤 옥천읍 자전거도로를 라이딩하는 순으로 행사를 펼친다.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출발해 향수공원 오거리~문정삼거리~하계리 회전교차로~옥천선사공원 ~옥천동이로 삼거리(매화리)~옥천동이로 사거리~청소년수련관을 돌아오는 코스로 짜였다. 군과 연맹은 행사 뒤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경품(전기자전거, MTB 자전거, 생활 자전거, 장갑, 헬멧 등)을 줄 예정이다.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행사 당일 오전 9시까지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으로 자전거를 가지고 나오면 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옥천군이 자전거 명품 군으로 성장하길 희망한다"라며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2025년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정책 우수기관 평가'에서 오는 21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충주의료원은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장애인 근로자 채용, 간호 인력 증원, 지역인재 우선채용 등 핵심적인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부터 충청북도 및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연계해 공공간호장학생을 매년 16명씩 양성하고, 2024년 수시채용을 통해 정규직 70명과 공무직 5명을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 고용 안정 및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이번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은 충주의료원 전 직원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단월동 585번지 일원에서 '제3회 달래강 청보리축제'를 개최한다. 푸른 청보리밭과 달래강이 어우러지는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걷기 행사, 문화 공연, 체험 부스, 팜파티, 모빌리티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무대 공연은 충주문화관광재단과의 협업으로 고고장구 퀸즈, 포스포네 등이 출연하는 '길따라 예술로' 공연이 펼쳐지며, 달천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난타와 노래교실 무대도 마련된다. 여기에 트레블러 크루, 가수 진운, 사나래의 통기타 공연이 분위기를 더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도자기 만들기, 어린이 승마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달천동의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팜파티에서는 보리밥, 빈대떡, 꽃차 등을 판매한다. 쌈 채소와 토마토 등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또 걷기 지도사가 참여하는 걷기 행사, 달천동 이모저모 사진전, 30여개의 모빌리티 마켓이 함께 마련돼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김종훈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초평호 꽃섬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농다리 지척에 자리 잡은 초평호에는 현재 300여 그루의 왕벚나무와 진달래, 개나리가 심겨진 꽃섬이 조성돼 있다.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농다리와 함께 초평호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여주는 명소다. 올해도 활짝 핀 벚꽃이 잔잔한 호수 물결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봄 풍경을 연출했다. 군은 관광객들에게 초평호 꽃섬의 매력을 더 많이 알리기 위해 지난달부터 초평호 주변 벚나무길을 정비하고, 왕벚나무 141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또한 내년까지 초평호 주변부지 5㏊에 산림욕장을 조성하고, 주차장과 광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숲속 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반승영 공원녹지팀장은 "초평호 꽃섬은 봄철 상춘객들의 마음을 빼앗아가는 핫 플레이스"라며 "자연을 보존하면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6회 음성품바축제를 오는 6월11일로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기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고려한 조처다. 군은 애초 5월21일부터 2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26회 음성품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군 관계자는 "선거사무와 축제 일정이 겹쳐 축제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연기된 기간 동안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행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