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청 사격팀이 7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 21일부터 경남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김지우 선수가 남자일반부 화약총 50m3 자세 결선에 진출해 458.5점을 쏘며 457.9점을 쏜 모대성(창원특례시청)을 0.6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종전기록(457.5점)보다 1점이 더 높은 대회신기록이다. 황준식, 김우림, 공성빈, 최성원 선수는 남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참가해 1천878.6점을 합작했으나, 1천881.8점을 쏜 창원특례시청에 3.2점 차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 선수는 남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보은군청 사격팀은 지난 4월 초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한국타이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놀라운 경기력을 보이며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 메달획득 전망을 높이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충북도의 '2024회계연도 지방세 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의 징수 활동 개선 노력, 지방세 징수 목표 달성률, 체납액 징수실적, 채권확보 노력 등 5개 지표와 15개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했다. 군은 체납액 정리를 위해 연중 3차례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의 부동산 등 재산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보관, 경·공매 등 강력한 징수 조치를 병행해 실질적인 체납 해결 효과를 보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성숙한 납세 의식과 직원들의 노력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징수 행정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전북 전주시 일원에서 '2025년 민원 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민업무 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 해결과 재충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민서비스 접점에 있는 민원과와 사업부서, 읍·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 동안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 공무원들은 이날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 체험과 레일바이크 시승, 간단한 과제를 수행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단합을 도모했다. 김나경 군 민원과장은 "민원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하루쯤 사무실을 벗어나 봄 날씨를 만끽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냄으로써 업무 스트레스를 해결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장계지구 생태 탐방길 조성사업' 시작을 예고했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전체사업비 138억 원을 들여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와 인포리 산악지형(달돋이 산)에 길이 411m, 폭 2m의 교량(출렁다리)을 설치하는 일이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생태계 보전과 주변 환경의 조화를 세세히 검토한 뒤 이달 금강유역환경청과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안을 협의했다. 또 실시설계용역을 조속히 완료하고, 건설기술 심의와 설계 경제성 검토 등 사전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오는 8월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생태 탐방길 조성사업으로 장계관광지에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지 이미지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군은 그동안 장계관광지의 체류형 관광지 도약을 위해 친환경 도선 운행, 관광숙박시설 민자유치, 장계관광지 기반 시설 정비 등 다각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황규철 군수는 "장계관광지 주변을 훼손하지 않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출렁다리를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장계관광지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콘텐츠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옥
[충북일보] 옥천군청에 근무하는 배정복 주무관이 최근 부친상을 당한 뒤 부의금 100만 원을 안내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배 주무관은 지난 2018년도부터 시설 토목직으로 공직을 시작한 뒤 그동안 군민의 안전과 직결된 업무를 담당하면서 묵묵하게 일해온 모범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군청 하천 팀에서 소하천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안내면은 배 주무관의 성금을 이달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내면 노인 2명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배 주무관은 "아버지께선 평소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셨다"라며"큰돈은 아니지만, 아버지의 생전 뜻에 따라 고향인 안내면에 정성을 보탰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군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를 원료로 한 음료 4종을 개발하고, 보급 네트워크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는 대추 음료에 관심을 둔 지역 업체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지난 2월 향토 음식연구회와 1차 시음회를 열었고, 이를 토대로 김혜연 보은 커피아카데미 대표가 조리법을 수정·개발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지난 21일 업주들에게 메뉴를 전수했다. 조리법을 교육받은 업소는 그린 브라우니, 꼬부랑길카페, 대청호 금린, 돌담 카페, 슬로우빈, 카페 먹자골목, 머문 카페, 산에는 꽃이 피네, 속리산 아정 갤러리카페, 카페 사담길 15, 커피에 반하다, 해든 등이다. 이 업소들은 대추 요거트, 대추 밀크티, 대추 에이드, 대추 라떼 4종의 음료 가운데 판매를 원하는 음료를 선택해 조리법을 배웠다. 또 100% 보은 대추를 사용한 이 음료의 조리법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올해 12월까지 직접 판매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썼다. 군 농기센터는 업소의 메뉴 적용을 돕기 위해 홍보 포스터를 다음 달까지 배포하고, 6월부터 참여 업소를 중심으로 대추 음료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업소별 판
[충북일보] 옥천군은 봄철에만 만나볼 수 있는 신비로운 자연의 선물 '옥천 참옻 순'을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만 옥천 향수공원과 옻 문화단지 입구에서 현장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5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옻 산업 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현재 176 농가가 65ha에서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옥천 참옻 순'은 고소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판매처인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대표 김인하)은 어려운 경기에 치솟은 밥상 물가를 반영해 현장에서 옥천 참옻 순 1박스(1kg)를 2천 원 할인해 2만3천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옻닭이나 옻백숙 등을 만들 때 활용할 수 있는 옻나무나 옻 껍질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팔기로 했다. 이 법인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를 병행해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애호가들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표는 "옥천에서 자란 참옻 순은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다량 함유한 자연의 선물"이라며"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시기에 제철 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
[충북일보] 보은군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뚜렷한 학습 목표와 자립 의지를 갖고 생활하는 청소년을 돕기 위해 청소년 자립 지원기금 지원 대상자를 다음 달 16일까지 모집한다. 가정 형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진학, 학업,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의 청소이며, 모집 부문은 직업훈련지원금, 자립정착지원금, 학비 지원금 3개 분야로 나뉘어있다. 직업훈련지원금은 자립에 필요한 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위해 1년 이내 장단기 직업훈련이나 기술교육을 받고자 하는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교육 비용이다. 자립정착지원금은 농어촌 정착 의욕이 확실하고, 영농사업에 참여할 농촌청소년에게 준다. 학비 지원금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다른 법령·규정에 따라 각종 교육비, 학자금, 장학금,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받고 있으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군은 예산 범위에서 군 지방 청소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는 한편 지원 기간과 금액 등 세부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청소년팀(043-540-3625)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10년째 방치 상태인 옥천군 옥천읍 대천∼삼청리 폐철도 철거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국가 철도공단은 전체 길이 4.58㎞(터널 0.3㎞ 포함), 폭 6~10m 폐철도를 걷어내는 '대전 남 연결선 폐선 철거' 사업을 올해 말까지 끝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현재 정해진 건 철로를 걷어낸다는 기본원칙과 소요 사업비(329억9천만 원), 철거작업 기간(14개월)뿐이고, 철거작업 착수 시기와 철거 뒤 활용 방안은 안갯속이다. 이 철도는 지난 2003년 경부선과 고속열차 전용선로를 연결하기 위해 임시 개설한 뒤 2015년 6월 용도 폐기됐고, 그 뒤 10년간 농지와 마을을 갈라놓는 거대한 콘크리트 흉물로 남았다. 공단은 철로, 제방, 교량은 철거하고, 옥천역~대천리 구간 철도는 궤도만 철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조직개편과 업무 재분장 등 공단 내부 사정에 따라 철거작업 착수 시기는 올해 1월에서 3월로, 3월에서 다시 6~7월로 계속 연기됐다. 더 큰 문제는 시기를 늦추더라도 철로로 덮었던 땅을 언젠가 다른 용도로 활용해야 하지만, 이를 위해 용도를 변경하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이다. 철로가 지나가는 땅은 경지정리작업으로 농
[충북일보] 옥천군과 옥천 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암 스님)는 25일 옥천 향수공원 일원에서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자비의 등불을 밝히는 '연등 점등식과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 봉축법요식은 온 마음을 다해 공경하고 축하하는 것을 의미하는 봉축과 불교에서 의식을 표현하는 법요식을 합친 말로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부처님의 자비,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제히 형형색색의 연등 불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또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봉축사, 관불의식 등을 엄숙하게 진행한다. 향수공원 오거리 일원에 설치한 연등은 자비로운 부처님의 지혜를 널리 알리고 군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군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옥천 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은 모든 생명에게 자비를 실천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야 함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군을 밝히는 연등의 따뜻한 빛 아래 마음의 평안을 얻고 함께 축복을 나누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몽골과 손을 잡았다. 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몽골 사인샨드시(시장 촐롱수흐바타르 툽신투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썼다. 사인샨드시 대표단은 지난 23일 군을 방문해 26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상수도사업소 정수시설, 자원순환 센터 폐기물 소각시설 등 군내 주요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입국했다. 두 도시는 이번 MOU를 통해 농업 분야의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계절근로자 초청과 체류 관리에 나서고, 사인샨드시는 근로자 선발과 송출을 맡는다. 인권 보호와 불법 체류 방지를 위한 명확한 책임 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이번 MOU에 따라 사인샨드시의 근로자는 최대 8개월간 군에 머물며 농촌 일손을 돕는다. 군은 이번 MOU를 통한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결을 기대한다. 앞서 군은 필리핀 두마게티시, 베트남 박리에우성과도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정영철 군수는 "사인샨드시와 협약은 단순한 인력 교류를 넘어 상호 신뢰를 토대로 한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계절근로자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인력난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24일 소방관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2025년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을 했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은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 활동을 위한 소방공무원의 기초체력을 측정함으로써 재난 현장에서 개인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체력검정은 영동소방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 활동에 필요한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 오래달리기 6개 종목을 했다. 측정 결과는 소방공무원 근무성적, 건강관리, 훈련계획, 일과표 작성 등 각종 소방 정책 통계자료로 쓰인다. 영동소방서는 이날 현장에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 차량을 배치했다. 이 서장은 "소방공무원의 강인한 체력은 현장에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모두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평소 꾸준한 체력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