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소방서 심천 119지역대 구급대원들이 구급 출동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주택 화재를 발견, 초기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았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심천 119지역대에 근무하던 곽지헌 소방위와 이동현·이예림 소방사 등 구급대원들은 지난 6일 밤 8시께 구급 출동해 환자 이송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다 인근 주택에서 나는 연기를 목격했다. 이들은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나자 주변을 살펴 불이 난 주택을 찾았다. 대원들은 곧바로 구급 차량에 비치해 놓았던 소화기를 들고 연기가 나는 주택으로 들어가 현장을 확인했다. 당시 주방에서 불길이 솟고 있었으나, 홀로 사는 할머니는 방 안에 있어 연기를 인지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대원들은 신속하게 할머니를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가스레인지에 올려진 상태서 불에 타고 있던 냄비를 제거하는 등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확인이 없었다면 자칫 화재로 이어져 인명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할머니는 연기를 조금 마신 것 외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 소방관은 "다행히 현장 주변에 있던 대원들이 화재를 초기 단계서 발견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이 대학 치위생학과가 영동군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센터장 문성원)와 함께 군내 지역아동센터 3곳(어깨동무, 양강 묵정, 영동지역아동센터)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 협업사업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구강보건 협업사업인 '이짱되기'는 군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에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대표 구강보건 프로그램이다. 이 센터는 올해 사업 추진 10주년을 맞아 유원대 치위생학과 2학년 학생들과 협업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유도했다.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강보건 인식 제고와 치아우식증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연령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해 치아의 역할, 구강 관리 용품 사용법, 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교육하고 불소도포를 통해 실질적인 구강 건강 관리를 지원했다. 교육을 마친 뒤 구강 관리 용품 세트도 제공해 아동과 보호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희 학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에 나가 교육을 실천하며, 전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지역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실습 기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고
[충북일보] 영동군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낮춰 물가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착한가격 업소 3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착한가격 업소로 추가 지정한 업소는 건아미용실, 다담식당, 상촌맛집이다. 이들 업소는 지역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됐다. 군은 가격뿐만 아니라 위생과 청결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착한가격 업소를 지정·운영한다. 착한가격 업소에는 인증 표찰 제공, 운영 물품 지원, 공공요금 감면,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언론홍보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한편 이번 추가 지정으로 군의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20곳으로 늘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재평가 공모 제출'을 위한 실무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교육부에서 '2차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예비 지정한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재평가 공모에 도전하기 위한 사전 준비 과정으로 열렸다. 군은 지난해 신청서를 냈지만, 예비 지정 지역으로 분류됐다. 예비 지정 지역은 운영기획서 보완을 위한 별도 컨설팅과 심사를 거쳐 교육 발전 특구로 지정받을 수 있다. 이에 군으로서는 이번 재평가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선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만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족행복과, 미래전략과, 경제과, 농촌신활력과, 건설교통과, 도시건축과 등 군의 6개 부서 팀장과 담당자의 참석 속에 세부 운영계획 추진과제와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신청서류 보완과 사업계획 구체화, 예비 지정 평가 항목별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하고, 신규 프로그램 제안과 사업 개선사항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그동안 영동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 발전 특구
[충북일보] 영동군 출연기관인 '영동축제관광재단'(이사장 정영철 군수)이 다음 달 1일부터 '영동문화관광재단'으로 명칭을 바꿔 축제·관광·문화 업무를 맡는다. 군에 따르면 재단 명칭과 일부 조직명을 바꾸고, 군에서 하던 문화 관련 업무까지 넘겨받아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한다. 재단이 몸집을 키운 건 2017년 3월(법인 설립등기) 출범 뒤 8년 만이다. 그동안 '영동축제관광재단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군의회 의견 청취, 정관 개정, 충북도 승인(공익법인 정관변경), 법인 등기 등 재출범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 재단은 명칭 변경과 함께 축제운영팀을 축제마케팅팀으로, 관광마케팅팀을 문화관광팀으로 개편한다. 본청 관광과에 수행하던 복합문화예술회관 운영, 문화공모 등에 관한 사업도 맡는다. 업무는 늘어나지만, 당분간 인력은 증원하지 않는다. 한편 군은 지난해 2월 '영동문화관광재단 확대 개편 기본계획'을 세웠고, 그해 9월 재단 개편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 등 행정 절차를 밟았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8기 옥천군 평생 학습협의회 위촉식 및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당연직 4명과 공개모집 위원 8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군 평생학습 정책 수립과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등에 관한 사항을 조언·협의한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군 평생학습 추진계획 전반을 공유하고, 사업 방향성과 과제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서 군은 군 평생교육원 건립 추진 현황과 콘텐츠 개발 계획을 설명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행안부의 '2025년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번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 행정 추진체계 구축, 창의·선제적 업무 추진사례, 성과 확산 노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 평가에서 군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은 규제 개선을 통한 주민 불편 해결,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정책 추진,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선제적 사업 등 군민 중심의 행정 사례를 꾸준히 발굴하고 실현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앞으로도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내부 공직자 대상 교육과 우수사례 공유를 지속해서 추진하는 한편 민원 해결 중심의 정책을 통해 '행복드림 옥천'을 실현할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수상은 전 공직자의 협력을 통해 군민을 위한 행정을 적극적으로 실현한 결과"라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과감한 자세로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적측량, 토지이동, 인허가 등의 민원 처리에 필요한 위임장 양식을 통합하고 이를 전산으로 공유한다. 군에 따르면 이는 충북 도내 최초로 실시하는 제도이며, 군민의 불편을 줄이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개발행위, 농지전용, 건축 등 각종 인허가와 토지이동 민원을 연계 처리할 때 부서별로 요구하던 위임장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위임장' 제도를 운용했다. 이 제도는 민원인이 같은 내용을 부서별로 반복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지만, 위임장 서식을 종이 문서로 주고받아 분실의 우려를 낳았다. 이에 군은 새올행정시스템에 '위임장 공유' 게시판을 만들어 통합위임장을 전산으로 등록하고 관련 부서 간 실시간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전산 공유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은 한번 제출한 통합위임장을 종이 사본으로 지참해 부서마다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부서 간 정보 공유도 원활해져 업무 담당자의 행정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위임장의 유효기간은 6개월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효력을 잃는다. 군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전산 공유 게시판의 접근 권한도 업무 담당자로 제
[충북일보] 보은군 회인 자율방범대(대장 홍찬수)는 지난 8일 개축한 초소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축한 초소는 전체면적 78.75㎡ 규모로 회의실과 대기실 등을 갖춰 대원들의 원활한 소통과 효율적인 방범 활동 공간으로 쓰인다. 회인 자율방범대는 개소식에서 초소 개축과 방범 활동 활성화를 도와준 최재형 군수와 윤대성 군 의장 등에게 감사패를 줬다. 이들 외 노광식 보은경찰서장과 군의원, 자율방범대원 등 40여 명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회인 자율방범대는 30여 명의 대원으로 구성해 지난 2020년부터 방범 활동 지역을 회남면까지 확대해 범죄 예방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혼 대장은 "이번 초소 개축을 통해 방범대원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지역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8일 공무원이라며 계약금 입금을 요구하는 범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이라고 속여 전화 통화를 한 뒤 위조한 공문을 문자로 전송해 계약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사기범들은 '옥천군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계약과 입찰을 위해 계약금이 필요하다'라며 피해자에게 특정 계좌로 송금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문서처럼 보이는 위조 공문을 통해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군은 이와 유사한 요청을 받으면 군 행정팀으로 연락해 해당 부서 주무관의 실명과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다행히 현재까지 피해까지 이어진 사례는 없다"라며 "공공기관에서 계약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행위는 100% 사기"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지부장 이경래)가 지난 5일 열린 '범농협 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농협중앙회장 상을 받았다. '범농협 사회공헌상'은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전국 농·축협 등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지속성과 참여도, 활동 내용 우수성, 지역사회 기여도, 사업 활성화 제고도 등을 심사해 주는 상이다. 군 지부는 올해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복지시설 자원봉사, 산불 예방과 지원 물품 전달, 쌀소비 촉진 캠페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하고 참신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 지부장은 "이번 수상은 농협 옥천군지부 전 직원들이 농업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해 진정성 있게 활동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리틀야구단(감독 이도훈)이 '5회 이승엽 배 전국 리틀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 리틀야구단은 전국 60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5월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대구 강변 학생 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홈팀인 대구 북구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청주시 리틀야구단은 7일 열린 결승전에서 부산 금정구와 수영구 연합팀을 만나 선전했으나 2 대 5로 아쉬운 패배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에서 주최하고, 한국 리틀 야구연맹에서 주관했다. 청주시 리틀야구단이 전국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건 지난 2017년 '도미노피자 기 대회' 준우승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서 이 감독은 우수감독상, 변요셉은 탈삼진(21개)상을 각각 받았다. 이 감독은"13명의 선수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항상 야구단을 믿고 지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라고 준우승 소감을 밝혔다. 청주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