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때 이른 여름날씨로 야외 수영장은 물론 해변가 주변이 벌써부터 인산인해다. 다양한 야외활동이 가능한 계절이지만 물과 여름은 그 중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단순히 해수욕을 즐기는가 하면 서핑, 웨이크 보드 등 물에서 즐기는 여름 스포츠가 다양하게 늘어나면서 더운 계절을 즐기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여기에 화창한 주말날씨까지 도와주니만큼 센스 있는 패션과 함께 야외로 나간다면 즐거운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수영복 대신 레쉬가드센스 있는 비치웨어를 선보이고 싶다면 수영복 대신 레쉬가드를 선택하자. 노출이 필요한 비키니와는 다른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어 적극 추천하는 바. 이번 시즌 해변은 물론 일상적인 야외활동에 이르기까지 레쉬가드를 찾는 이들이 폭 넓게 늘어나면서 여름 패션 트랜드로 주목 받고 있다. 여름 레저 스포츠를 즐길 때 착용하는 레쉬가드는 피부와 체온보호,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성을 겸비하고 있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더욱이 편안한 디자인을 찾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올 해 트랜드로 자리잡은 이유를 꼽을 수 있는데 캐주얼 감성과 매력적인 요소를 함께 어필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이러한
[충북일보] 따뜻해진 날씨만큼이나 야외 나들이가 한창인 요즘, 나들이를 위한 간편한 옷 차림에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포인트 아이템을 잘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슈즈나 시계 등 다양한 아이템이 있지만 항상 남들보다 앞서 스타일을 점검하는 패션 피플들의 관심은 룩에 포인트를 넣어줄 백에 쏠리고 있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켜 줄 나들이 가방 선택법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미니백 앙증맞은 사이즈만으로도 걸리시한 무드를 더해주는 미니백. 사랑스러운 나들이룩을 연출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미니백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화사한 컬러, 다양한 디자인, 디테일이 더해져 단조로운 옷차림에도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또한 캐주얼한 데님 스타일링부터 여성스러운 원피스까지 모두 매치 할 수 있다. 스트랩을 활용하여 숄더나 크로스로 연출하여 조금 더 생기발랄한 느낌을 더 할 수 있으며, 스트랩 없이 클러치 스타일로도 연출 가능한 만능 아이템이다. 미니 백의 경우 크기가 큰 백과 함께 세컨드 백으로도 매치하면 보다 센스있는 룩으로 완성된다. 두 손의 해방감은 물론 자유로운 믹스매치로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미니백으로 스타일링을
[충북일보] 글로벌 가방 전문 브랜드 '비엘씨브랜드(BLCbrand)'의 메신저백이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에 맞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메신저백(Messenger Bag)'은 미국의 집배원이 쓰던 가방에서 유래되면서 널리 보급된 가방이다. 크로스 백과 달리 어깨끈이 상대적으로 짧아 등이나 허리에 강하게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요즈음에는 자전거나 오토바이와 같은 운송수단을 타는 사람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도 즐겨 사용되고 있다.비엘씨브랜드는 지난 2015 S/S 시즌에 맞춰 기본적인 형태의 메신저백을 출시했다. 가볍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남녀 구분 없이 큰 사랑을 받는 비엘씨브랜드의 메신저백은 내부에 파티션이 있어 랩톱이나 책과 같은 소지품을 구분해 수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크고 작은 포켓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작은 소지품을 수납하기에도 편리하다. 이 밖에도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끈을 채택해 다양하게 스타일링 하기 좋은 제품이다.비엘씨브랜드 관계자는 "비엘씨브랜드의 메신저백은 꼭 자전거를 타지 않더라도 일상 가방으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나들이 혹은 여행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가장 큰 매력."이라고 전했다.비엘씨브랜드의
[충북일보] 물오른 봄이 산 정수리를 기어오른다. 진달래, 개나리에 이어 산수유, 산 벚꽃이 겨우내 감춰뒀던 꽃봉오리를 슬금슬금 내밀더니 이내 풍만한 속살을 터트린다. 종달새는 봄의 한 자락을 베어 물고 상당산성을 한 바퀴 돈다.완연한 봄이다. 답답해 보이던 겨울 파카는 옷장 깊숙이 사라지고, 봄처녀의 살랑살랑한 치맛자락이 거리를 물들인다. 오색빛깔 패션의 향연을 보노라면 봄꽃을 닮은 여인들이 그 기나긴 겨울을 어떻게 참아냈을까 하는 생각마저도 든다.이런 피 끓는 청춘에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다시 한 번 불을 지폈다. 올 봄 유행할 트렌트 컬러를 선정, 해당 색깔로 디자인된 의류 신상품을 대거 내놓은 것이다. 롯데영플라자는 매년 봄과 가을 초입에 그 해에 유행할 컬러를 선정·발표하면서 젊은이들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다.◇3가지 컬러의 향연올해의 SS컬러(Spring·Summer)는 '스트로베리 아이스', '아쿠아 마린', '클래식 블루' 등 세 가지.스트로베리 아이스는 매력적이며 시크한 느낌을 주는 핑크 계열이다. 산호색의 딸기 아이스 컬러는 따뜻한 여성적인 색채로 재미와 모험의 이미지를 풍기는 건강한 봄의 색이라고 볼 수 있다.최근 미국 글로벌 색채 연구소
[충북일보] 스타킹 색에도 유행이 있을까.16일 스타킹 판매업체 비비안에 따르면 지난달 스타킹 판매량 가운데 '살색'(살구색)으로 불리는 누드베이지색 스타킹과 검은색이 전체 판매량의 각 35%씩을 차지했고 커피색은 17%였다.5년 전인 2010년 3월 판매량 가운데 누드베이지색이 26%, 커피색은 27%, 검은색은 28%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커피색의 비중이 10%포인트 이상 줄었다. 비비안 측은 "최근 들어 자연스러운 패션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젊은 여성들이 피부색에 최대한 가까운 스타킹을 선호하고, 너무 어두워 다리만 부각되는 커피색 스타킹은 피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충북도내 여대생들의 가방에 '운동화'가 들어가 있어 화제.여성 패션이 실용성으로 바뀌면서 여대생들로부터 운동화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일부 여대생들사이에서 학교갈 때 신는 운동화와 점심시간을 이용해 워킹을 할 때 시는 운동화 등이 유행.청주대 A여대생은 "일부 여대생들 가방에 워킹화가 한 켤레씩 있는 것이 종종 눈에 띤다"며 "킬힐보다는 다양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여대생들의 유행"이라고 한마디. /강준식기자
11일 모바일 기반 소셜 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가 20∼30대 미혼남녀 2만 428명에게 '연인 사이에 갑을 관계'에 관한 설문을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계약서상의 계약 당사자들을 지칭하는 말인 갑을 관계. 이 관계가 연인 사이에도 덜 사랑하는 쪽이 '갑', 더 사랑하는 쪽이 '을'로 비유해 불리고 있다. 연인 사이에도 갑을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관해 설문했다. 그 물음에 '있다'고 대답한 비율은 여성 78%, 남성 66%로 과반수 이상의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그 다음으로, 갑과을 중 나의 연애 성향은 어느 쪽에 가까운 지에 관해 물었다. 이 답변에는 남녀 사이에 큰 차이가 있었다. 여성의 40%는 '주도권은 나에게! 갑의 입장'이라고 답하였으나, 남성은 23%만이 '갑'의 성향이라고 대답해, 여성에 비해서 남성이 더 희생하는 성향에 가까운 것을 나타냈다. '을'의 성향은 여성 28%, 남성 48%로 선택되었으며, 갑을 의견 외에 아무데도 속하지 않는다에 대답한 비율은 여성 32%, 남성 28%로 나타났다.정오의 데이트는 '연애도 과학이다'라는 신념 아래, 자신의 이상형 조건을 분석하여 가장 매력적인 이성을 소개시켜주는 소셜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으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안중근의사 사형선고일 이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발렌타인데이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발렌타인데이의 최초 유래에 대해서도 다양한 설들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렛 선물을 하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이러한 발렌타인데이가 최근 들어서는 본래 기념일의 취지에서 크게 벗어나는 점을 들어, 다른 다양한 형태로 발전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주간이라면 길거리, 베이커리, 상점가 등 어디에서도 초콜렛 선물세트를 볼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케이서베이는 남녀 263명을 대상으로 2015년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현재 인식도를 조사해 보았다. 남성연인에게 발렌타인데이 초콜렛 선물을 준 적이 있는가, 받아본 적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여성의 80.1%가 선물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남성의 85%가 받은 적이 있다 라고 응답하였다. 발렌타인데이의 준비 비용에 대해서는 1만원 이상 ~ 3만원 미만이 적당하다라고 한 응답이 전체의 52.4% 였으며, 1만원 미만이 전체의 38%로, 전체의 90.4%가 3만원 미만의 비용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백지영-정석원', '한혜진-기성룡' 등 연상녀-연하남 커플은 일반적인 현상을 넘어 미혼 여성들의 부러움을 받는 선망의 대상이다. 이처럼 연하남들에게 인기 있는 연상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철저한 '자기관리'.실제로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비만치료 특화 의료기관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이 지난 12월 17일부터 1월 7일까지 20~30대 여성 5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하의 연인 또는 배우자가 있는 여성들의 경우 몸매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신의 몸매관리, 연하의 연인 배우자로부터 영향을 받나요·'라는 질문에 '확실히 관리한다',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응답한 참가자가 각각 20%(111명)와 27%(149명)를 차지해 전체 참가자의 47%는 연하의 연인 배우자로 인해 몸매관리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실천은 잘 못해도 늘 신경은 쓰인다'고 답한 응답자도 45%에 달했다.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이은주 커플매니저는 "연상녀 연하남 커플도 많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만남에 있어서 연상녀와 연하남에 대해 수용적인 회원들도 많아지고 있다. 앞서 가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연
'먼 옛날, 어느 한겨울 하늘에서 눈송이가 깃털처럼 흩날리던 날이었다. 창문 앞에 앉아 왕비가 바느질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바느질을 하면서 창밖을 내다보느라 왕비는 그만 바늘에 손가락을 찔리고 말았다. 세 방울의 붉은 피가 눈 위에 떨어졌다. 새하얀 눈 위에 떨어진 붉은 핏방울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왕비는 속으로 생각했다. "눈처럼 희고 피처럼 붉고 숯처럼 검은 아이가 있었으면!" 얼마 후, 왕비는 정말 눈처럼 하얀 살결과 피처럼 붉은 입술과 숯처럼 검은 머리카락의 딸을 낳았다. 그 아기는 백설 공주라고 불렸다.' 세 방울의 붉은 피가 눈 위에 떨어진다. 뜨겁고 새빨간 핏물이 새하얀 눈에 스미어 퍼지면서 설화(雪花)를 피워낸다. '로이나 주얼리' 최대표가 만든 명품(名品) 중의 명품이 '설화세트'다. 새하얀 백금 위에 모잠비크산(産) 붉은 루비가 박힌 반지와 목걸이 세트는 신혼부부에게 불티나게 팔린 작품이다. 이 설화세트에는 아름다운 신부를 위한 신랑의 마음이 듬뿍 담겨 있지만, 훗날 백설 공주처럼 아름다운 딸을 기원하는 마음도 내포되어 있다. 또한 아들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푸른 에메랄드가 박힌 설화세트도 인기 만점이다. 이처럼 고품격 웨딩주얼리 브랜드 '로
결혼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가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첫걸음이다. 하지만 다른 가치관과 의견 조율을 위해 필요한 확인사항들이 있는데 미혼남녀가 뽑은 '결혼 전 확인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상류층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65명(남성452명, 여성51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21일부터 4일까지 '결혼 전 확인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남성의 경우 '맞벌이'(192명/42.6%)를 1위로 꼽았다.설문에 참여한 윤모씨(31·남)는 "결혼 후의 경제활동은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며 "자녀계획도 중요하지만 모든 계획에 있어서 가장 첫 번째로 조율해야 할 부분은 경제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 부양'(125명/27.8%), '경제권'(82명/18.2%), '가사분담'(53명/11.4%)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여성들은 '부모님 부양'(264명/51.6%)을 1위로 꼽았다.설문에 참여한 김모씨(27·여)는 "부모님과 나로 이루어졌던 가정에서 결혼 후에는 남편과 나로 재구성되는데 먼 훗날 양가 부모님이 노쇠하셨을 때 어떤 방법으로
충북 미용인들의 실력을 겨루는 '16회 충청북도지사배 미용기술 경연대회'가 오는 29일 청주시 오송읍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리는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와 연계해 성대하게 치러진다.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비지니스룸에서 열리는 대회는 선수 400여명을 포함해 충북 미용인 2천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헤어부문, 메이크업부문, 헤어스케치부문, 피부부문, 네일부문, 속눈썹연장부문등 6개부문으로 학생부 227명, 대학부 41명, 일반부 126명 등 모두 400여명이 선수로 출전한다. 경연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는 금상(도지사상), 은상(지회장상), 동상(지회장상), 장려상(지회장상), 우수상(교육감상), 특별상(서원대 총장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상, CJB청주방송 대표이사상)이 주어지며 전국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미용기술 경연 이외에 충북 미용인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헤어작품 전시, 미용제품 전시, 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오수희 대한미용사회 충청북도지회장은 "충북 미용기술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젊고 유능한 차세대 전문 미용인력 양성에 기여하게 될 충청북도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