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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10 20:17:09
  • 최종수정2015.02.10 20:17:02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안중근의사 사형선고일 이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발렌타인데이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발렌타인데이의 최초 유래에 대해서도 다양한 설들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렛 선물을 하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발렌타인데이가 최근 들어서는 본래 기념일의 취지에서 크게 벗어나는 점을 들어, 다른 다양한 형태로 발전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주간이라면 길거리, 베이커리, 상점가 등 어디에서도 초콜렛 선물세트를 볼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케이서베이는 남녀 263명을 대상으로 2015년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현재 인식도를 조사해 보았다.


남성연인에게 발렌타인데이 초콜렛 선물을 준 적이 있는가, 받아본 적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여성의 80.1%가 선물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남성의 85%가 받은 적이 있다 라고 응답하였다.

발렌타인데이의 준비 비용에 대해서는 1만원 이상 ~ 3만원 미만이 적당하다라고 한 응답이 전체의 52.4% 였으며, 1만원 미만이 전체의 38%로, 전체의 90.4%가 3만원 미만의 비용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발렌타인데이가 일부 제과업체들의 마케팅 수단이라는 인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남녀별 인식도 조사에는 여성의 52%가 마케팅 수단이라 생각이 들지만, 상대방을 생각해서 준비한다 라고 답변하였으며, 19%가 연인간의 기념일이지만 부담이 된다 라고 응답을 하여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대답을 하였으며, 연인간의 기념일 이기에 개의치 않는다 라고 응답한 인원은 전체의 12.1%에 그쳤다.

남성의 경우 동일한 질문에 대해 마케팅 수단이라 생각이 들기에 받지 않아도 무관하다가 30.5%, 연인간의 기념일이지만, 요즘 문화는 잘못된 것 같다가 29.4%, 마케팅 수단이라 생각이 들지만 여자친구가 챙겨줬으면 좋겠다가 27.3%로 각각의 의견에 대해 엇비슷한 응답을 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성의 경우 마케팅 수단이라 할지라도, 선물을 받을 남자친구를 위해 챙겨준다는 의견이 가장 강하지만 남성의 경우 받지 않아도 무관하다와 잘못된 문화다, 챙겨줬으면 좋겠다의 의견이 큰 차이를 나지 않는 점이 남녀간의 다른 성향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종합적인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본인의 의견의 경우 기념일의 취지는 좋으나 현재의 문화가 옳지 않으며, 다른 형태로 바뀌어야 한다 가 전체의 55.5%로 나타났으며, 제과업체의 판매수단이기에 없어져야 하는 문화 가 전체의 25.8%로 전체의 80.3%가 개선 필요 또는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으며, 기념일 로써의 의미가 있다 라고 응답한 인원은 전체의 17.4%에 불과했다.

이를 통해 남녀 모두 현재의 문화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외형보다는 진정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념일 문화로 변모해야 함을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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