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이란 남녀노소 모두에게 아름다움과 만족을 주는 무궁무진한 분야인 것 같습니다. 교육에 대한 욕심이 많은 편인데, 제가 배웠던 그 이상의 것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배우고 느껴서 전문인으로 거듭나는데 부족함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청주에서 미용전문학원 ‘보떼아트쿨’을 운영하는 한희선(여·33) 원장. 그녀의 가장 큰 목표는 지역에 미용전문학교를 설립해 다양한 분야의 미용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이다.16일 폐막된 ‘89회 전국체육대회(전남 여수)’에서는 개·폐막식 공연의 출연진 1천500여명의 분장 총연출을 맡아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과 노하우를 과감히 선보였다. 한 원장은 다소 생소한 분야인 특수 분장을 전공했다.충남대 미대를 졸업하고, 대학 내내 미용학원에 다니며 메이크업, 네일, 헤어, 코디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다. 주말에는 틈틈이 웨딩숍에서 아르바이트도 했다. 학생으로서는 꽤 많은 용돈을 벌었고 등록금은 물론 평소하고 싶었던 분야에 대해 좀 더 많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그녀가 특수 분장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영화관에서 였다. “공포영화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날따라 우연히 보게 된 것이 이 장르였다. 스크린에서 등장인물의…
성형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비교적 관대해지며 성형에 대한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특히 취업을 앞둔 여성들과 결혼을 앞둔 여성들의 경우 성형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한 취업정보사이트에서 소개한 설문조사결과, 취업을 앞둔 여성들 중 78%가 “외모 때문에 취업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 같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중 65.2%가 성형수술 받고 싶은 부위로 ‘코’를 뽑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결혼이벤트업체의 조사결과 예비신부들도 눈이나 다른 부위에 비해 ‘코 성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수능을 마친 예비 대학생들도 입학식을 하기 전 “눈과 코성형을 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이처럼 여성들이 코성형에 민감한 이유는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미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노봉일성형외과의 노봉일 원장은 “외모가 서구화되며 오똑하고 약간 들린듯한 버선코 모양의 코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여성들이 코성형을 선호하는 이유는 동양인의 코 자체가 끝이 뭉툭하고 낮기 때문에 콤플렉스에 시달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코성
국내 대표적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 이 최근 3년간 6~7월 여성의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미니스커트-숏팬츠 등 다리노출 의류는 30대 이상의 구매비중이 매년 증가한 반면, 긴바지-레깅스는 20대의 구매비중이 매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0대가 미니스커트-숏팬츠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38%에서 올해 42%로 증가했다. 40대 구매 비중은 2005년 12.7%에서 올해 20%로 증가했다. 특히 40대 구매비중은 매년 꾸준하게 늘고 있고 올해 처음 20%대를 넘었다. 중년여성들의 자기관리 트렌드와 함께 유난히 더운 올 여름 날씨 때문에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실제로 옥션에서 40대 이상 여성 의류를 모아놓은 미시캐주얼 코너에서 미니스커트, 숏팬츠는 무려 2백여종이 올라 있다. 옥션에서 미시캐주얼의류를 판매하는 ‘엔젤스진’ 김영재 사장은 “나이 든 여성 고객들도 미니스커트나 숏팬츠를 많이 찾아 작년에 비해 약 50% 정도 가짓수를 늘려 준비했다”며 “멜빵 스커트나 데님 미니스커트 등 젊은 디자인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반면 20대의 긴바지-레깅스 매출은 2005년 28%에서 올해 36%로 늘었다. 특
어릴 때부터 송혜교처럼 피부가 좋기로 소문났던 박씨(여, 27)는 여름에는 끈적이고 무거운 느낌이 싫어서 로션과 에센스만 바르곤 했다. 그런데 지난 7월 말에 바닷가로 휴가를 다녀온 이후부터 갈수록 피부가 푸석해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끈적거리는 피부 때문에 고민이 많아 피부과를 찾았다.수분 부족에 광대뼈 주위에는 기미도 올라와 앉았고, 잔주름이 숨겨지지 않을 정도로 늘어난 박씨는 전문의로부터 여름에도 단계를 생략하는 것보다는 양을 적게 해서라도 모든 단계의 제품을 바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말을 듣고 날마다 신경 써서 조금씩이라도 수분 크림을 빼먹지 않고 바르고 있다. 연예인 이미지메이킹을 담당하고 있는 한미정 이미지컨설턴트는, “여름에는 파운데이션을 바른 뒤 파우더 단계를 생략하는 것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도 막아줄 수 있다”라며, “특히 자외선이 심한 여름에는 끈적한 피부는 물론이고 짙은 색소와 잔주름이 급속히 늘어나 동년배 보다 3~5년 정도 더 먼저 늙을 수 있다.”라고 충고한다. 드림클리닉 피부케어 의료진을 통해 여름 휴가 후의 피부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1. 휴가 뒤에는 티 안 나는 필링 ASA 여름철 휴가 동안에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의 콜라겐…
유행을 주도하는 스타들의 감각을 훔치면 보다 멋진 휴가철 패션이 완성된다. 특히 이들 아이템은 다용도로 활용가능해 여행 짐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효리의 비키니 수영복최근 공개된 '오션월드' CF 속 이효리처럼 올여름은 비키니가 대세다.작년에는 탑을 함께 매치해서 비키니라고 해도 상체를 가릴 수 있는 '세미 비키니' 스타일의 수영복이 인기를 끌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정직한' 비키니 스타일, 특히 어깨 부분을 목 뒤로 올려 묶는 홀터넥 스타일이 주목을 받고 있다.스커트나 바지 등 하의를 갖춰 3피스 스타일로 준비하면 해변의 일상복으로 활용가능하다.▣ 서인영의 서스펜더 숏팬츠'서인영 배바지' '서인영 반바지' '서인영 멜빵바지'등 요즘 가장 뜨고 있는 '신상녀' 서인영이 착용하고 나온 모든 종류의 바지가 네티즌들의 관심사다.그중에서 멜빵 바지로 통용되는 서스펜더 숏팬츠는 복부비만이라면 절대 입을 수 없는 하이웨이스트 배바지와 달리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어 바캉스룩으로 손색없다.특히 비키니 위에 걸치면 물놀이 하다 쉬거나 산책할 때 멋진 비치웨어가 된다.▣ 최강희의 다용도 카디건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최강희는 카디건을 다양한 옷차림에 실속있게…
코성형전문 코헨성형외과 박귀호 원장은 "동양인은 기본적으로 얼굴 폭이 넓고 광대뼈가 발달해 있기 때문에 선글라스가 휜 정도인 커브가 작은 선글라스가 잘 맞는다”며 “커브가 크면 렌즈가 광대뼈에 닿거나 코가 뜨게 된다”고 말한다.또한 눈 보호를 위해서는 렌즈 표면과 컬러가 균일한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이는 표면과 색깔이 고르지 않으면 빛이 번져 보이고 눈이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따라서 전문가들은 "흰 종이 위에 놓고 색이 전체적으로 고루 분포돼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자외선 차단 기능 표시(UV마크)가 있는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선글라스의 적, 광대뼈가 아닌 '코'아무 선글라스 하나만 걸쳐도 폼나는 서양인들과 달리 동양인들에게는 잘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이는 동양인의 평면적인 얼굴형과 돌출된 광대뼈 때문인 경우가 많다.광대뼈가 돌출된 여성은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나 고글형 선글라스가 광대뼈에 닿거나 코 부분이 뜨게 돼 불편하고 시각적으로 얼굴이 더 퍼져 보일 수 있다는 것.그러나 옆 광대를 들어가게 하는 광대뼈 축소술에는 한계가 있고 광대뼈 보다는 코에 의해 선글라스의 어울림이 좌우 된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이에 많은 사람들이 얼굴과 조화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몸매 관리에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것은 당연지사. 좀 더 자신있게 수영복을 입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에스테틱 전문가 황금희 원장에게 아름다운 목선과 등선, 팔선 만드는 비결을 들어봤다.▣ 여성미의 기본 '목선'아름다운 목선을 만들고 싶다면 일단 높은 베개 사용을 자제한다.동시에 세안 후 기초단계를 항상 목까지 해주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에센스, 크림 등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목 전용 크림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일상을 마친 저녁에는 10분 이내로 목주름 부위 및 목덜미를 마사지해준다. 건성 피부일 경우에는 아로마 오일로 마사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니면 피부 타입에 맞는 크림과 세럼을 믹스해 기본으로 바르고 마사지가 쉽도록 오일을 사용한다.이밖에 평소 TV를 보거나 업무 중간중간에 규칙적으로 목운동을 해주면 아름다운 목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매끈한 등 만들기등 또한 올바른 생활습관이 필수다. 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의자에 밀착시켜 꼿꼿하게 앉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또한 정기적으로 스크럽제를 이용해 등의 피지를 제거하고 마사지로 등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 후 보습제를 발라 촉촉하고 매끈하게 관리해준다.등선과 연결된 어깨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 일명 '자출사족'이 뜨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레저용 자전거 열풍이 치솟는 기름값과 맞물려 그 인기를 더하고 있는 것. 자연히 자전거 패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이클링 전용 의상 vs 피트니스 웨어 사이클링 의상의 종류와 가격대는 천차만별이다. 장시간 사이클링을 한다면 땀은 배출하고 체온은 지켜주는 전용 의상을 택하는 것이 좋다.르꼬끄 스포르티브 관계자는 "한번 그 기능성을 맛본 이들은 번거롭더라도 꼭 전용의상을 갖춰 입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하지만 패션성을 꼼꼼히 따지거나 비교적 가볍게 자전거를 이용할 목적이라면 피트니스 웨어를 입어도 무방하다.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에서는 트렌디함을 살린 기능성 옷들이 많이 나오니 각 브랜드의 특징을 잘 살려 여러 브랜드의 의상을 믹스 매치해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에어로 쿨, 쿨 나노, 아스킨 등 기능성 소재를 선택하라여름철 스포츠 웨어의 대표 소재인 '에어로 쿨(aero cool)' 소재는 신축성이 뛰어나 자전거를 굴리는데 최적이며 통기성이 우수하여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청량감을 주는 '쿨 나노(cool nano)' 소재도 주목된다. '쿨 나노' 소재는 원사(
액세서리 디자인에 자연주의적인 경향이 강하게 바람이 불고 있다.특허청의 조사에 의하면 최근 몇 년간 목걸이, 팔찌, 브로치나 휴대전화 고리, 머리핀 등 액세서리류에 동식물 등 자연물의 형상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출원이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과거에는 원형, 사각형 등의 기하학적 모양이나 하트, 고리, 문자, 기호 등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출원의 주류를 이뤘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는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이나 벌, 나비, 잠자리 등 곤충류, 꽃, 나뭇잎 등 초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디자인의 모티브로 사용된 동식물은 꽃, 나무, 풀 등 초목 종류가 전체의 31.7%를 차지하여 가장 많고, 다음으로 새와 가축류(17.9%), 곤충류(16.4%), 애완동물(1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디자인의 모티브로 동식물을 가장 많이 사용한 액세서리는 목걸이와 목걸이용 메달(펜던트) 종류로 전체 동식물 디자인의 41.8%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머리핀(17.1%), 브로치(10.7%), 휴대전화 고리나 열쇠고리(10.5%)의 순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이러한 결과는
“아트(Art)의 종류가 다양하지만 네일(Nail)아트의 경우 아직 선보여지지 않은 창작품 발굴이 무궁무진한 분야이기 때문에 색다른 도전을 할 수 있다는데 가장 큰 매력을 느낍니다.”부산출신 네일아티스트 장우섭(30)씨가 청주를 무대로 열띤 강연이 한창이다.수려한 외모 덕에 학원 수강생들에게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씨는 중·고등 수강생들에게는 우상으로 통하고 있다.현재 청주 메이크업 전문학원인 ‘보떼아트쿨’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씨는 부산에서 태어나 초·중·고교를 서울에서 마치고 부산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대학시절 취업반에 임박한 친구들이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고 있을 때 장씨는 처음 네일아트를 접했다.“아직 남자가 네일아트 한다고 하면 편견을 갖고 보는 경향이 있는데 미용분야에는 이미 남성들이 두각을 나타내 세계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네일분야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네일아트 작품이 여성이 아닌 남성들에게서 무궁무진하게 나올 수 있다”장씨는 현재 대전의 한 네일아트샵에서 일하며, 청주에서는 네일아트 강연, 전국적으로는 네일아트 관련 경연대회에 참여해 자신의 실력을 차곡차곡 다져나가고 있다.대학에서 경영학을 전
‘살 빠지고 예뻐진다는 데 무엇인들 못하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생각이다. 얼굴이 작아지고 온몸에 숨어있는 군살이 빠지는 데 효과적이라면 아픈 것은 당연지사. 이에 그 아프다는 경락마사지도 사람들은 찍 소리 한 번 안내고 받는 것이 대부분이다. 마치 아픔과 예뻐지는 것이 당연한 상관관계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클리닉에서도 군살제거에 효과적이라는 레이저기기가 매우 따끔해도 참고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아픈 경락마사지도 참아낸다는 것. 이에 아프지 않으면서 예쁘고 살이 빠지는 방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아픔을 동반한 치료, 계속 참아내야 하는가? 팔뚝 살이나 허벅지 살은 아무리 운동을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다. 이에 각종 리프팅 제품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화장품으로 쉽사리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화장품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너무 아프다는 것. 피부비만전문 BL클리닉 김성아 원장은 “군살이 있는 부위에 오일을 발라 혈을 눌러 마사지하는 경락마사지의 경우 멍이 드는 경우가 많다”며 “환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나 세게 할수
대중매체의 홍수 속에서 더욱 빛나는 사람들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유독 눈에 확 들어오는 그녀들의 모습은 빛나는 것을 넘어 부러움의 찬사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똑같은 사람인데 어떻게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는가. 항상 여자들은 3명 이상 모이기만 하면 하루가 다르게 예뻐지는 그녀들에 대해서 성형수술을 했다느니 관리를 매일 한다느니 하며 궁금증을 수다로 떨기에 바쁘다. 하지만 이제 수다는 금물이다. 그녀들에 대해 뒤에서 얘기만 한다고 당신들이 그녀들과 똑같이 될 것 같은가. 방법을 찾아서 같이 예뻐져야 세상은 공평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연예인 뺨치게 예뻐질 수 있는 비결 과연 무엇일까. ◇ 탑 영화배우 L양, 그녀는 원래부터 ‘예뻤다?’ 꼿꼿하고 도도한 그녀들의 자태 속에는 ‘저 사람은 우리와는 확연히 다르다’라는 대중의 부러움의 눈빛을 안다는 듯 조용한 미소를 머금으며 우리들의 사랑을 갈구한다. 연예활동을 하면 다들 예뻐진다고 하지만 그게 어디 활동만 한다 해서 예뻐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피나는 관리 속에서 다시 한 번 꽃이 피어나는 것이다. 성형수술을 한 연예인의 경우에는 ‘여러분들의 사랑을 더 받기 위해서 예뻐졌어요’라며 인정에 호
올봄엔 컬러의 향연이라 할 만큼 컬러의 활약이 돋보인다.삼성패션연구소 노소영 책임 연구원은 "그레이 컬러와 함께 오렌지, 옐로, 그린 컬러 등 다양한 색감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한다.▶Candy= 올봄, 가장 주목 받는 컬러는 옐로. 이전부터 봄에 사랑받던 캔디컬러가 올봄엔 더욱 밝고 화사하며 부드럽게 표현되면서 컬러의 대표 흐름으로 떠올랐다.써니 옐로, 팝핑크, 바이올렛, 그린, 다운레드, 다홍빛 레드에 이르기까지 밝고 원색적인 컬러가 사랑 받고 있다. 보색 대비 등을 활용해 과감하게 원색적인 매치를 시도하거나 블랙 등과 함께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면 더욱 멋지고 세련되게 표현된다. ▶Optimistic= 올봄 컬러는 전반적으로 밝고 긍정적인 컬러가 주를 이룬다. 채도와 명도가 높아 선명하고 화사한 느낌이 특징이다.▶Lovely Neutral= 선명한 원색 컬러들이 활기치는 가운데 뉴트럴 계열(기본적으로 흰색 검은색 회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색채의 농도가 약한 천연색)의 은은한 서포트가 돋보인다.연한 복숭아색, 맑은 스킨(Skin) 계열, 담갈색(Ecru) 계열 등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따뜻한 컬러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작년 가을 겨울에 등장했던
들로 산으로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은 계절 봄이다. 쌀쌀한 기운이 가시고 따뜻한 해살이 내리 쬐면서 주말을 이용해 운동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었다. 퇴근 후 각종 레포츠를 즐기려는 직장인들도 증가하면서 레저·야외활동에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가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올봄 아웃도어의 특징은 기능적인 면이나 색상이 한층 업그레이드 돼 패션감각도 살리고 기능적인 면도 보강된 일석이조의 효과를 자랑한다.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 ‘눈길’올 봄 아웃도어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캐주얼과 시티룩에 접목한 제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최근 중·고등학생들이 교복위에 바람막이 용으로 덧입어 학생들 사이에서 아웃도어 웨어가 유행처럼 번져나간 것은 물론 도시의 직장인들이 캐주얼 룩으로 입은 자켓류 역시 화려한 디자인과 색상을 가미한 아웃도어다.디자인은 주로 자연을 모티브로 한 꽃, 식물, 추상적인 그래픽 등 풍부한 패턴을 활용해 입체감을 주었고 색상은 보라, 초록, 레드, 옐로우 계통의 화사한 색상과 파스텔 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컬러대비도 남성적 느낌이 강한 색상에서 여성적인 느낌의 부드러운 색상으로 바뀌어 트렌드 컬러인 옐로를 중심으로 그린, 오렌지 등의 밝은 색 바탕
여성들이 선호하는 미의 기준은 무엇일까? 최근 S라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수 현영이 한예슬, 한가인, 이영애, 한지민을 제치고 ‘여자가 봐도 부러운 매력을 가진 스타’ 1위에 뽑혔다.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WIZRX(www.wizrx.com)가 지난달 5일부터 3월 4일까지 한 달 동안 회원 1,395명을 대상으로 ‘여자가 봐도 부러운 여자 스타들의 매력 포인트는?’ 이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4.6%인 483명이 현영의 S라인을 최고의 매력 포인트로 뽑은 것.이어 ‘한지민의 청초한 동안 얼굴’이 23.4%(326명)로 2위를 차지했으며, 18.4%(256명)가 ‘한예슬의 조막만한 얼굴 크기’를 선택해 3위를 차지했다.또 14.5%인 204명은 ‘나이를 먹어도 시들지 않는 청순함의 이영애가 매력적이라고 응답했으며 9%인 126명은 ‘한가인의 오똑한 콧날’이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결과 인형 같은 외모보다는 날씬한 S라인 몸매를 가진 여성이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뉴스와이어
‘털 많은 여자가 미인’이라는 말이 있다. 자칫 콤플렉스가 될 수 있는 신체의 단점을 오히려 역설, 좋은 쪽으로 해석하고 위로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 하나인 셈이다. 얼굴에 큰 점이 있으면 ‘복점’이라고 불러주는 것과 같은 맥락일 것이다. 그러나 타고난 외모 그대로 평생을 살아가지 않아도 될 만큼 성형술이나 피부 미용술이 발달했다. 털 많은 여자가 미인이라든가, 복점이라는 말로 애써 위로받을 필요는 전혀 없다. 제모 레이저의 발달로 원하지 않는 털이 있다면 얼마든지 영구적으로 없앨 수 있다. 종전에는 민소매 옷을 입기 위해 겨드랑이 털, 여름철 노출을 위해 팔다리 털을 없애기를 원하는 여성이 주로 레이저 제모를 받았다. 최근에는 레이저 제모의 적용 범위와 대상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마가 너무 좁아 답답해 보여 시원하게 넓히고 싶은 사람, 콧수염·턱수염·안면털을 매일 면도하기가 귀찮은 남성, 면도하다 트러블이 잘 생기는 남성, 아침에 면도를 해도 오후만 되면 금방 털이 자라나는 남성, 미니스커트와 수영복을 자신있게 입으려는 비키니라인 제모, 너무 굵고 진한 눈썹을 모양 좋게 다듬고 싶은 여성들의 눈썹 제모 등이다. 제모 방법은 여럿이다. 면도기, 왁스…
올봄 헤어 트렌드는 자연을 지향한다. 구조는 보다 세련된 형태를 띠되 전체적으로 내추럴함이 강조되는 것. 때문에 직선보다 곡선이 살아있고 무거운 것보다 가벼운 펌, 생동감 넘치는 밝은 헤어컬러가 2008년을 휘어잡는다.컬러는 지난해보다 1~2레벨 정도 밝아진 것이 인기다. 지향하는 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서니 옐로우, 애플 그린, 카카오 브라운, 블랙 레드 등 보다 채도가 높은 색상이 인기다.◑ 올봄 헤어 트렌드▶여성- 로맨틱 라운드 스타일로 이철헤어커커는 올 유행 키워드로 '로맨틱 라운드 언밸런스 스타일'을 제시한다. 여기서 라운드란 뱅헤어의 라운드부터 자연스러운 컬의 라운드까지 부드러운 곡선이 살아있는 헤어 형태를 총칭한다.다양한 쇼트 커트가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지만 올해는 긴머리를 그대로 유지하는 로맨틱 스타일도 각광받는다. 대신 뱅이나 머리 길이, 컬러로 언밸런스한 느낌을 더하는 것이 대세다.롱 스트레이트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때 귀 라인과 뒷머리의 커트 길이에 차이를 둔다면 보다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뱅헤어의 인기는 식을 기미가 없다. 작년과 다른 특징이라면 뱅의 길이. 눈썹 위의 짧은 길이로 귀여운 느낌을 살리기보다 눈썹을 다 덮고
올해 잡화류는 어느 해보다 화사한 컬러를 자랑한다. 캔디 느낌의 부드러운 색감부터 형광색 혹은 깊은 원색까지 컬러풀한 진면모를 보여준다.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핸드백을 적절히 매치해 산뜻한 봄을 맞이해보자. 스타일 가방이 여러 개가 있다면 그날 별 핸드백 코디법을 알아봤다.▣ 여성 ▶트렌디하면서 여성스럽게~ 봄이면 어김없이 살아나는 패션 스타일이 바로 로맨티시즘이다. 계절의 화사함과 여성스러움을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번 시즌 또한 예외가 아니다.A라인 레트로풍 원피스와 쁘띠 카디건, 벨트로 마무리된 레트로풍 코트를 매치하면 페미닌 스타일의 실루엣이 완성된다. 여기에 핑크빛이 도는 메탈릭 소재의 숄더백이나 인디언 핑크처럼 부드러운 컬러의 원통형 토트백을 매보면 어떨까? 보다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다.▶쉬크하고 스타일리쉬하게~ 베이직한 티셔츠, 피트 되는 스키니진, 그리고 파스텔톤 느낌의 니트 가디건을 착장한 뒤 비비드 컬러의 머플러로 포인트 매치했다면, 자연스럽고 풍성한 느낌의 갈색 가죽소재 호보백(아래로 축 처진 반달 모양의 가방)이 멋스럽다.세련된 뉴요커 분위기의 트렌치코트로 마무리했다면 더욱 안성맞춤. 올봄은 특히 내추럴리
'어떻게 하면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세상 미혼 남녀들의 공통된 희망사항이다. 내 생각은 좀 다르다. 마음에 드는 사람은 만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조건을 갖춘 완벽한 상대가 어느 날 내 앞에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상대를 원하는 대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나의 안목과 노력이다.키작은 남자와 못생긴 여자가 만났다. 자신이 어떤가는 생각지도 않고, 상대의 결점만 먼저 보인다.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던 두 사람은 결국 "키는 작아가지고..", "못생긴 주제에.."라는 험담을 내뱉고 헤어지고 말았다. 사실 이게 두 사람의 진짜 모습은 아니었다. 키작은 남자는 사실 매너있고, 유머러스한 사람이었고, 못생긴 여자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었다. 두 사람이 첫 만남의 느낌에 좌우되지 말고, 몇 번만 더 만났더라도 상대의 장점을 볼 수 있었을 거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남녀 만남은 최선과 성의가 중요이보다 더 심각한 상황은 상대가 마음에 안든다고 입 꾹 다물고 화난 표정으로 앉아만 있는 사람이다. 내 대학 후배에게 이런 여자를 소개시켜 줬다가 핀잔을 들은 적이 있다. 그 후배는 특별히 잘난 데가
데이트 상대를 택할 때 미남미녀는 미남미녀끼리, 비(非)미남미녀는 비미남미녀끼리 통한다는 사실이 과학적 연구로 입증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보도했다.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행동경제학자 댄 애리얼리 교수 등 연구진은 심리과학저널 최신호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외모가 잘난 사람들은 잘난 사람들끼리, 외모가 떨어지는 사람들은 떨어지는 사람들끼리 결혼한다"고 주장했다.그는 그러나 못생긴 남녀가 못생긴 배우자에 체념한 채 미남미녀를 마음 속으로 동경하며 평생을 사는 것은 아니라면서 이런 부류는 비신체적 매력, 이를테면 유머감각 따위를 신체적 매력보다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성들은 데이트 상대를 고를 때 자신의 용모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도 자기보다 훨씬 잘난 상대를 찾는 경향이 있지만 여성들은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외모를 가진 상대를 고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등재된 데이트 신청자들의 용모에 1~10점까지 등급이 매겨지는 웹사이트 `핫오어낫'에서 신청자가 데이트 신청을 받은 횟수를 통해 신청자의 용모 수준이 다른 사람들의 용모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여기서 `잘생긴' 용모의 기준은 큰 눈과 어려 보이는 얼굴, 좌우대칭형…
밸런타인데이에는 아무래도 여성들이 마시기 편안한 와인으로 몇 가지 기준을 정해서 고르는 것이 좋다.즉 너무 떫거나 무겁지 않고, 약간 달콤하면서 마시기 편안한, 레드보다는 화이트나 로제 또는 스파클링 와인 중에서 고르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 다만 초콜릿과 함께 즐기려면 매칭에 있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일반 여성들, 화이트나 로제, 스파클링 선호와인수입회사 수석무역 관계자는 "대략 13도 안팎의 와인 알코올 도수는 체내에 가장 부드럽게 흡수되는 수치"라며 "도수가 높은 술과는 달리 목에 걸리지 않으면서 적당한 취기도 느낄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라고 설명한다.로제와인으로는 '발렌틴비안치 뉴에이지 로제'가 향과 빛깔에서 추천할 만하며, 스파클링 와인으로는 세계적인 샴페인 명가 뽀므리의 로제 샴페인인 '뽀므리 브륏 로제'가 제격이다.또한 딸기향까지 맛볼 수 있는 '발디비에소 스파클링 스트로베리'도 마셔볼 만하다. '이오스 포트 진판델'은 주정을 강화한 달콤한 맛의 디저트용 와인이다.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은 섭씨 16~17도에서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하지만 화이트와인은 10~12도, 로제와인은 10~13도, 스파클링와인은 7도 정도로 시원하게 즐겨야 제격이
비만 정도는 사는 동네에 따라 체중이 차이가 나고 남녀가 반대 경향을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1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 세이트 마이클병원의 도심보건연구센터의 조사 결과 부유한 동네에 사는 남성의 몸무게가 빈민가 남성보다 평균 7파운드 정도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들은 이와 반대로 빈민가 거주자의 체중이 평균 11파운드나 높았다.이 연구센터는 지난 2001년 전국보건조사 자료를 토대로 캐나다인 6만4천명의 과체중.비만 정도를 지역별로 분석했다. 소득, 교육수준, 실업률, 복지수당 수혜 여부 등으로 빈부를 측정한뒤 최상위 25% 부촌 거주자의 신체지수를 최하위 25% 빈민촌 주민과 비교한 것이다.보고서는 "잘사는 지역 남성들의 경우 사무실에서 일할 확률이 높고 못사는 지역 남성들은 육체노동을 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 체중 차이의 주원인일 것"으로 추정했다.여성들의 경우 부유층들은 자녀를 유치원등에 보내고 운동과 다이어트를 즐길 수 있는 시간과 재력이 있는 반면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여성들은 이런 여유가 없는데다 식사도 패스트푸트에 의존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아 살이 더 찔 수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이 연구결과는 최근 발간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경쟁적으로 선보인다. 크리스마스와 함께 지구촌의 보편적 축제로 발전한 밸런타인데이는 미국에서만 170억달러의 상거래가 이뤄지는 사랑 고백의 날.국내 기업체도 질세라 다양한 행사로 연인들을 유혹한다.'연인등록증'(롯데백화점 분당점)을 증정하는가 하면 로맨틱한 프러포즈 기회를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14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추첨을 통해 명품관 LED 외벽을 잠시 빌려준다.현대아이파크몰은 15일 오후 6시부터 문화관 5층에 피아니스트를 초청, 미니콘서트를 마련하고 참석자들에게 프러포즈 기회를 준다. 싸이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동영상 UCC를 통한 사랑 고백을 권한다. 싸이월드 동영상 코너에 UCC를 올리면 추첨으로 14일 메인페이지의 커버스토리 코너에 노출하고 더불어 SG워너비, 이루 콘서트 등과 연계한 오프라인 공개 프러포즈 혜택을 베푼다.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 관계자는 "작년 6월 대비 올해 1월에 마술용품 판매량이 253% 늘었다"면서 "여러 개의 하트모양 스펀지를 하나로 합치거나 다시 여러 개로 나눌 수 있는 '스펀지 마술'은 프러포즈용으로 안성맞춤"이라고 전한다.밸런타인데이는 보통…
"회사는 당신에게 이런 대화법을 원한다." 2008년 새해에 접어든 지 어느덧 한 달이 훌쩍 지났다. 10일까지는 황금의 설 연휴. 일을 접고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휴식의 시간이자 또다른 출발점이다.무자년이 후회되지 않는 일 년이 되려면 가정은 물론 직장생활이 두루 편안해야 한다.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과 잘 통해야 한다. 대화가 잘 되면 만사가 잘 풀린다.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는 직장인을 위해 최근 '성공하는 직장인은 대화법이 다르다'(더난출판)를 펴낸 대화전문가 이정숙씨에게 '행복한 개인, 경쟁력 있는 일터를 만드는 대화법'에 관해 들어보았다.▣ 76% "상사와 마찰 빚어 퇴사 충동 느껴" "사직서 여기 있습니다." 어느날 홍 대리는 부장의 책상 위에 사직서를 내던졌다. 고객에게 납품했던 제품이 되돌아오자 부장이 그에게 "당장 딴 직장이나 알아보라"며 소리소리 질렀기 때문이다. 홍 대리는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만 돌리며 막말하는 부장에게 몹시 화가 났다. 이틀 후 분노가 가라앉은 홍 대리는 정말 사표가 수리되지 않을까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드라마나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의 76%가 상사와의 마찰로 퇴사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복으로 자태를 뽐내려면 무엇보다 메이크업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한다. 한복 메이크업은 보통 메이크업보다 다소 까다로워 자칫 평소 그대로 화장을 했다가는 얼굴이 처져 보일 수 있다. 한복의 색상이 평소 입는 옷보다 채도가 높기 때문이다.미국수입화장품 브랜드 'EI Solutions' 관계자는 "채도가 높은 의상을 입을 경우 투명한 피부 표현이 관건"이라며 "투명한 피부, 생기 넘치는 입술, 여성스러운 눈썹이 한복 메이크업의 포인트"고 조언한다. ▶피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바른 뒤 T존과 눈 아래 부분에 피부 톤보다 한 단계 밝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살짝 덧바른다. 잡티가 있다면 컨실러를 이용해 부분적으로 깨끗하게 커버해야 한다.마무리로 페이스 파우더를 꼼꼼하게 발라 투명감을 높인다. 자주 덧바르는 것 보다 한 듯 안 한 듯 가벼운 느낌으로 자연스러운 광택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한복은 목선이 드러나기 때문에 얼굴과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발라줘야 한다. 목에 바를 때는 브러쉬를 사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바를 수 있다.▶ 눈= 아이섀도우의 색상은 한복 색상과 어울리게 선택한다. 베이스로 약간 펄이 들어간
[충북일보] 음성군은 18일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59) 씨 농가의 논(2㏊)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 지난해보다 1주일 빨랐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진광'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조생종이다. 오는 8월 중순부터 수확해 9월 17일 추석을 앞두고 판매한다. 군은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중·만생종의 경우 음성지역은 5월 중순이 모내기 적기다. 군은 올해 3천906㏊ 규모의 논에서 1만9천608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 포대 등 11개 사업에 27억2천300만 원을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적기 모내기, 병해충 방제 등 단계별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세부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예타를 면제 받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로 국가 간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패권 경쟁을 들었다. 우위 선점을 위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 잡은 오송에 들어선 관련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AI 바이오영재고 등과 연계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R&D)을 통해 최대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서다. 과기부와의 협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미 수립한 마스터플랜과 진행 중인 기획 용역의 내용을 담아 예타 면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까지 예타 면제 실현이 목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