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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06 14:40:53
  • 최종수정2014.11.06 14:40:44
결혼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가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첫걸음이다. 하지만 다른 가치관과 의견 조율을 위해 필요한 확인사항들이 있는데 미혼남녀가 뽑은 '결혼 전 확인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상류층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65명(남성452명, 여성51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21일부터 4일까지 '결혼 전 확인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남성의 경우 '맞벌이'(192명/42.6%)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윤모씨(31·남)는 "결혼 후의 경제활동은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며 "자녀계획도 중요하지만 모든 계획에 있어서 가장 첫 번째로 조율해야 할 부분은 경제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 부양'(125명/27.8%), '경제권'(82명/18.2%), '가사분담'(53명/11.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부모님 부양'(264명/51.6%)을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김모씨(27·여)는 "부모님과 나로 이루어졌던 가정에서 결혼 후에는 남편과 나로 재구성되는데 먼 훗날 양가 부모님이 노쇠하셨을 때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부양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특히 분가의 경우에는 미래를 대비해서 반드시 필요한 확인사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경제권'(157명/30.7%), '가사분담'(58명/11.5%), '맞벌이'(34명/6.2%) 순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업체 노블레스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결혼이란 사랑이라는 마음의 결실에 남녀의 가치관과 미래가 더해져 제2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것이다"며 "그 과정에 있어서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과 확인해야 할 사항을 미리 조율하는 것이 앞으로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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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