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물오른 봄이 산 정수리를 기어오른다. 진달래, 개나리에 이어 산수유, 산 벚꽃이 겨우내 감춰뒀던 꽃봉오리를 슬금슬금 내밀더니 이내 풍만한 속살을 터트린다. 종달새는 봄의 한 자락을 베어 물고 상당산성을 한 바퀴 돈다.완연한 봄이다. 답답해 보이던 겨울 파카는 옷장 깊숙이 사라지고, 봄처녀의 살랑살랑한 치맛자락이 거리를 물들인다. 오색빛깔 패션의 향연을 보노라면 봄꽃을 닮은 여인들이 그 기나긴 겨울을 어떻게 참아냈을까 하는 생각마저도 든다.이런 피 끓는 청춘에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다시 한 번 불을 지폈다. 올 봄 유행할 트렌트 컬러를 선정, 해당 색깔로 디자인된 의류 신상품을 대거 내놓은 것이다. 롯데영플라자는 매년 봄과 가을 초입에 그 해에 유행할 컬러를 선정·발표하면서 젊은이들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다.◇3가지 컬러의 향연올해의 SS컬러(Spring·Summer)는 '스트로베리 아이스', '아쿠아 마린', '클래식 블루' 등 세 가지.스트로베리 아이스는 매력적이며 시크한 느낌을 주는 핑크 계열이다. 산호색의 딸기 아이스 컬러는 따뜻한 여성적인 색채로 재미와 모험의 이미지를 풍기는 건강한 봄의 색이라고 볼 수 있다.최근 미국 글로벌 색채 연구소…
[충북일보] 스타킹 색에도 유행이 있을까.16일 스타킹 판매업체 비비안에 따르면 지난달 스타킹 판매량 가운데 '살색'(살구색)으로 불리는 누드베이지색 스타킹과 검은색이 전체 판매량의 각 35%씩을 차지했고 커피색은 17%였다.5년 전인 2010년 3월 판매량 가운데 누드베이지색이 26%, 커피색은 27%, 검은색은 28%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커피색의 비중이 10%포인트 이상 줄었다. 비비안 측은 "최근 들어 자연스러운 패션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젊은 여성들이 피부색에 최대한 가까운 스타킹을 선호하고, 너무 어두워 다리만 부각되는 커피색 스타킹은 피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충북도내 여대생들의 가방에 '운동화'가 들어가 있어 화제.여성 패션이 실용성으로 바뀌면서 여대생들로부터 운동화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일부 여대생들사이에서 학교갈 때 신는 운동화와 점심시간을 이용해 워킹을 할 때 시는 운동화 등이 유행.청주대 A여대생은 "일부 여대생들 가방에 워킹화가 한 켤레씩 있는 것이 종종 눈에 띤다"며 "킬힐보다는 다양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여대생들의 유행"이라고 한마디. /강준식기자
11일 모바일 기반 소셜 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가 20∼30대 미혼남녀 2만 428명에게 '연인 사이에 갑을 관계'에 관한 설문을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계약서상의 계약 당사자들을 지칭하는 말인 갑을 관계. 이 관계가 연인 사이에도 덜 사랑하는 쪽이 '갑', 더 사랑하는 쪽이 '을'로 비유해 불리고 있다. 연인 사이에도 갑을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관해 설문했다. 그 물음에 '있다'고 대답한 비율은 여성 78%, 남성 66%로 과반수 이상의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그 다음으로, 갑과을 중 나의 연애 성향은 어느 쪽에 가까운 지에 관해 물었다. 이 답변에는 남녀 사이에 큰 차이가 있었다. 여성의 40%는 '주도권은 나에게! 갑의 입장'이라고 답하였으나, 남성은 23%만이 '갑'의 성향이라고 대답해, 여성에 비해서 남성이 더 희생하는 성향에 가까운 것을 나타냈다. '을'의 성향은 여성 28%, 남성 48%로 선택되었으며, 갑을 의견 외에 아무데도 속하지 않는다에 대답한 비율은 여성 32%, 남성 28%로 나타났다.정오의 데이트는 '연애도 과학이다'라는 신념 아래, 자신의 이상형 조건을 분석하여 가장 매력적인 이성을 소개시켜주는 소셜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으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안중근의사 사형선고일 이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발렌타인데이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발렌타인데이의 최초 유래에 대해서도 다양한 설들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렛 선물을 하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이러한 발렌타인데이가 최근 들어서는 본래 기념일의 취지에서 크게 벗어나는 점을 들어, 다른 다양한 형태로 발전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주간이라면 길거리, 베이커리, 상점가 등 어디에서도 초콜렛 선물세트를 볼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케이서베이는 남녀 263명을 대상으로 2015년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현재 인식도를 조사해 보았다. 남성연인에게 발렌타인데이 초콜렛 선물을 준 적이 있는가, 받아본 적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여성의 80.1%가 선물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남성의 85%가 받은 적이 있다 라고 응답하였다. 발렌타인데이의 준비 비용에 대해서는 1만원 이상 ~ 3만원 미만이 적당하다라고 한 응답이 전체의 52.4% 였으며, 1만원 미만이 전체의 38%로, 전체의 90.4%가 3만원 미만의 비용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백지영-정석원', '한혜진-기성룡' 등 연상녀-연하남 커플은 일반적인 현상을 넘어 미혼 여성들의 부러움을 받는 선망의 대상이다. 이처럼 연하남들에게 인기 있는 연상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철저한 '자기관리'.실제로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비만치료 특화 의료기관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이 지난 12월 17일부터 1월 7일까지 20~30대 여성 5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하의 연인 또는 배우자가 있는 여성들의 경우 몸매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신의 몸매관리, 연하의 연인 배우자로부터 영향을 받나요·'라는 질문에 '확실히 관리한다',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응답한 참가자가 각각 20%(111명)와 27%(149명)를 차지해 전체 참가자의 47%는 연하의 연인 배우자로 인해 몸매관리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실천은 잘 못해도 늘 신경은 쓰인다'고 답한 응답자도 45%에 달했다.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이은주 커플매니저는 "연상녀 연하남 커플도 많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만남에 있어서 연상녀와 연하남에 대해 수용적인 회원들도 많아지고 있다. 앞서 가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연
'먼 옛날, 어느 한겨울 하늘에서 눈송이가 깃털처럼 흩날리던 날이었다. 창문 앞에 앉아 왕비가 바느질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바느질을 하면서 창밖을 내다보느라 왕비는 그만 바늘에 손가락을 찔리고 말았다. 세 방울의 붉은 피가 눈 위에 떨어졌다. 새하얀 눈 위에 떨어진 붉은 핏방울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왕비는 속으로 생각했다. "눈처럼 희고 피처럼 붉고 숯처럼 검은 아이가 있었으면!" 얼마 후, 왕비는 정말 눈처럼 하얀 살결과 피처럼 붉은 입술과 숯처럼 검은 머리카락의 딸을 낳았다. 그 아기는 백설 공주라고 불렸다.' 세 방울의 붉은 피가 눈 위에 떨어진다. 뜨겁고 새빨간 핏물이 새하얀 눈에 스미어 퍼지면서 설화(雪花)를 피워낸다. '로이나 주얼리' 최대표가 만든 명품(名品) 중의 명품이 '설화세트'다. 새하얀 백금 위에 모잠비크산(産) 붉은 루비가 박힌 반지와 목걸이 세트는 신혼부부에게 불티나게 팔린 작품이다. 이 설화세트에는 아름다운 신부를 위한 신랑의 마음이 듬뿍 담겨 있지만, 훗날 백설 공주처럼 아름다운 딸을 기원하는 마음도 내포되어 있다. 또한 아들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푸른 에메랄드가 박힌 설화세트도 인기 만점이다. 이처럼 고품격 웨딩주얼리 브랜드 '로
결혼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가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첫걸음이다. 하지만 다른 가치관과 의견 조율을 위해 필요한 확인사항들이 있는데 미혼남녀가 뽑은 '결혼 전 확인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상류층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65명(남성452명, 여성51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21일부터 4일까지 '결혼 전 확인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남성의 경우 '맞벌이'(192명/42.6%)를 1위로 꼽았다.설문에 참여한 윤모씨(31·남)는 "결혼 후의 경제활동은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며 "자녀계획도 중요하지만 모든 계획에 있어서 가장 첫 번째로 조율해야 할 부분은 경제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 부양'(125명/27.8%), '경제권'(82명/18.2%), '가사분담'(53명/11.4%)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여성들은 '부모님 부양'(264명/51.6%)을 1위로 꼽았다.설문에 참여한 김모씨(27·여)는 "부모님과 나로 이루어졌던 가정에서 결혼 후에는 남편과 나로 재구성되는데 먼 훗날 양가 부모님이 노쇠하셨을 때 어떤 방법으로
충북 미용인들의 실력을 겨루는 '16회 충청북도지사배 미용기술 경연대회'가 오는 29일 청주시 오송읍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리는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와 연계해 성대하게 치러진다.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비지니스룸에서 열리는 대회는 선수 400여명을 포함해 충북 미용인 2천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헤어부문, 메이크업부문, 헤어스케치부문, 피부부문, 네일부문, 속눈썹연장부문등 6개부문으로 학생부 227명, 대학부 41명, 일반부 126명 등 모두 400여명이 선수로 출전한다. 경연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는 금상(도지사상), 은상(지회장상), 동상(지회장상), 장려상(지회장상), 우수상(교육감상), 특별상(서원대 총장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상, CJB청주방송 대표이사상)이 주어지며 전국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미용기술 경연 이외에 충북 미용인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헤어작품 전시, 미용제품 전시, 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오수희 대한미용사회 충청북도지회장은 "충북 미용기술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젊고 유능한 차세대 전문 미용인력 양성에 기여하게 될 충청북도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평균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보다 스마트한 싱글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대다.이 같은 추세와 함께 특히 요즘은 스마트폰의 발달로 여성 싱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유용한 앱들이 경쟁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 www.findjob.co.kr)은 미혼 여성들의 일과 여가생활, 취미 등 라이프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해줄 '세븐 컬러(seven color)'별 7가지 필수 앱을 꼽아봤다.# '화려함' 빨강 - 파우더룸 플러스빨강은 화려함과 열정을 의미하며 여성의 미에 대한 관심과 잘 어울린다. 실속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혼여성이라면 '파우더룸 플러스' 등의 뷰티 리뷰 앱을 추천한다. 다양한 화장품 리뷰와 메이크업 팁을 공유할 수 있어 똑똑한 소비를 돕고, 핫한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품을 내건 깜짝 이벤트가 등장하기도 해 유저들의 참여 경쟁이 치열하다. # '입맛 촉진' 주황 - 이밥차, 전국 맛집 TOP1000식욕을 촉진하는 색깔인 주황색은 음식 앱과 제 격이다. '이밥차(이천원으로 밥상 차리기)'는 솔로 여성들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3천500개 이상의 레시피가 상세히 나와 있어 초보족들
올 여름 이성이 생각하는 최악의 패션 아이템은 뭘까· 여성의 통굽 구두와 레인부츠, 남성의 금목걸이가 최악의 아이템이라는 결과가 나왔다.14일 모바일 기반 소셜 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가 20∼30대 미혼남녀 1만 9천265명에게 최악의 패션 아이템에 관한 설문을 실시해 발표했다.남성이 뽑은 여성의 워스트 패션 아이템으로는 통굽 구두와 레인부츠가 25%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여성에게는 각각 11%와 7%로 나타나 남성과 여성의 시각에 차이가 있음을 보였다. 기타 보기로는 짧은 핫팬츠, 발목까지 오는 롱 스커트, 속옷이 비치는 옷, 레깅스가 있었다.그리고 여성이 뽑은 남성의 워스트 패션 아이템은 금목걸이로 나타났으며, 38%의 높은 득표율을 나타냈다. 2위로는 꽉 끼는 스키니(31%)가 뽑혔다.소셜 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 측은 "바캉스룩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설문 결과를 참고하여,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패션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정오의 데이트는 '연애도 과학이다'라는 신념 아래, 자신의 이상형 조건을 분석하여 가장 매력적인 이성을 소개시켜주는 소셜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김병학기자
대학생 90%가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85%는 실제로 다이어트를 실행에 옮긴 적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대학생 975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알바몬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의 89.5%가 "나는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성별 응답을 살펴보면 여학생의 약 94%가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남학생도 무려 79%가 '다이어트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실제로 다이어트를 한 경험이 있는 지를 물은 질문에도 여학생의 89.6%, 남학생의 72.2%가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다이어트 중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다이어트는 원래 내일부터 하는 것'이라며 '염두에는 두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2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이어트의 일상화, 1년 365일 다이어트 중'이란 응답이 25.9%로 나타났으며, '현재 다아이트 주간 19.3%)'이라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는 순간에는 '예쁜 옷이나 수
연애를 하면서 남성은 '진도를 나갈까말까' 고민할 때, 그리고 여성은 '연락을 먼저 할까말까'라는 고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고 가슴 설레는 시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애를 하면서 남성은 '진도를 나갈까말까' 고민할 때, 그리고 여성은 '연락을 먼저 할까말까'라는 고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고 가슴 설레는 시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6일 ∼ 22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46명(남녀 각 27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연애 중 어떤 고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고 가슴 설레는 시기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과 여성 간에 대답이 딴판이었는데,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10명 중 3명꼴인 29.3%가 지지한 '진도 나갈까말까', 여성은 응답자의 27.1%가 꼽은 '먼저 연락할까말까'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데이트코스를 어디로 정할까'(26.7%)가 바짝 뒤쫓았고, '어떤 주제로 대화를 나눌까'(19.1%)와 '뭘 입고 나갈까'(14.7%) 등의 고민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여성은 '뭘 입고 나
"스타벅스 텀블러를 수집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어요"최근 고교생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스타벅스가 판매하는 텀블러(보온컵)가 필수 휴대품처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학생 이모(여.23)씨는 "최근 텀블러가 대학생들에게 필수품처럼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디자인이 좋은데다 활용도가 높아 대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계절별 또는 국가별로 텀블러를 수집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텀블러는 차나 커피 등 음료를 담는 보온컵으로 최근 청소년과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스타벅스 텀블러 가격은 개당 3만~5만 원 선으로 보통 1만 원 선에서 시작하는 일반 보온병보다 비싼데다 머그컵도 스타벅스 로고가 들어가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머그컵 보다 1만원 이상씩 판매되고 있다.스타벅스 텀블러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한정판으로 판매를 하는데다 일반 머그잔이나 보온컵과 차별화되는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것.이 때문에 대학생들 사이에서 계절별·도시별·국가별로 다양한 디자인이 있는 텀블러 등 스타벅스 용품을 사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대학생 김모(여.24)씨는 "스타벅스 텀블러가 다른 보온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다. 봄에는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가 피부트러블의 원인이되기 때문에 세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봄철 피부 관리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수분은 지키고 노폐물은 제거하는 세안법깨끗이 닦는다고 피부를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염증 등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무알콜제품이나 민감성피부용 제품 혹은 피부자극이 적은 세안제로 가볍게 거품을 내 문지르는 방법으로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궈내고 마지막은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 헹굼에서 물에 천연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천연 코팅막이 형성된다. 세안 후에는 바로 화장품으로 수분과 유분을 공급한다. ◇수분 보충하는 스킨 케어법 얼굴이 많이 건조할 때에는 스킨을 화장솜에 적셔 얼굴에 10분 정도 올려둔다. 지성 피부라서 수분만 공급하고 적절한 유분을 주지 않으면 수분이 증발하고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하게 되므로 적절한 유분이 함유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에센스와 로션, 크림을 선택하여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하고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에서는 수분 보호를 위한 피지분비가…
긴 추위가 끝나고 연일 낮기온이 10도를 넘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봄이 성큼 다가온 이 때, 가벼워지고 화사해진 옷차림에 어울리는 향수로 분위기 전환을 해보는 건 어떨까. 연령별 봄 내음 물씬 나는 향수를 추천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향수매장은 봄철에 어울리는 향으로 시트러스 계열을 꼽았다. 시트러스 향은 20~40대 남녀 모두에 어울려 따뜻한 날씨에 걸맞는 활동적이고 상쾌한 분위기를 내는 데 제격이다.남성의 경우 20대는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100㎖·13만5천원)가 어울리고, 30대의 경우 세르주 루텐 '로'(100㎖·22만5천원)가 좋다. 일명 소지섭 향수라고 불리는 딥디크 '롬브로단로'(100㎖·17만5천원)는 40대에게 인기다. 여성 향수로는 20대는 베르사체 '브라이트 크리스탈'(90㎖·12만원), 30대는 세르주 루텐 '뉘드 셀로판'이 딱이다. 40대에겐 딥디크 '필로시코스'(100㎖·17만5천원)를 추천하는데 고현정 향수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향수 편집매장은 10~20대 여성에게 프루티 플로랄 계열 향수를 추천한다.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한 향으로 봄과 여름에 특히 잘 어울리는 프루티 플로랄 계열 중에서도…
최근 한 드라마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 전지현의 매력은 단연코 맑고 투명한 피부와 나이를 무색케 하는 어린 얼굴과 바디의 날렵한 라인이리라.그녀에게서 세월의 흔적을 지운 힘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철저한 '자기 관리'에 그 답이 있지 않을까?철저한 자기관리란 가장 먼저 먹는 것과 바르는 것을 꼽을 수 있고 이어 규칙적인 운동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분류할 수 있다.먼저 몸에 이로운 음식들로 자신을 채우고 수많은 상업적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자신의 피부에 적합한 화장품을 검색하고 고르는 정성, 귀찮지만 주 3회는 한 시간씩 걷기 정도가 바로 철저한 자기 관리일 것이다. 실천해본 이들이 알겠지만 정말 쉽지 않은 것이 바로 '자기 관리'다. 쉽지 않을 것일수록 가치 있는 법이니 올 해는 완벽하게 '자기관리' 해보리라 마음 먹는다.오늘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전문가의 도움 받기' 부분이다.우리 나라는 명품가방이 가장 잘 팔리는 나라들 중 한 곳이다.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명품가방일지라도 24시간 어느 곳이나 들고 다니는 여성은 없다. 하지만 얼굴은 어떠한가?24시간 어느 곳에나 들고 다니는 패션 아이템이 바로 "얼굴"이다.한 달에 한 번은…
'불황일수록 미니스커트가 유행한다'는 말이 있다. 경제상황과 패션이 무관하지 않다는 이야기다.올해 다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이 같은 현상으로 올 봄은 파스텔 톤의 밝은 색상과 화려한 꽃무늬 등 과감해진 프린트가 있는 옷들이 인기다.최근 청주 성안길 의류 매장들도 일제히 봄 트렌드에 맞는 디스플레이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롯데영플라자, 청주백화점 등도 각 의류 매장마다 화사한 색상과 꽃무늬 프린트 등을 강조한 로맨틱 무드의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현대백화점 충청점 의류매장 담당은 "지난해와 같은 불황기는 짙고 강렬한 색상의 단조로운 패턴이 호응을 얻었는데, 올 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를 반영한 듯 화사한 색상과 과감한 패턴이 눈에 띈다"며 "여성복뿐 아니라 남성복, 등산복 등에서도 과감한 패턴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봄 패션 키워드 '로맨틱·노마디즘·스포츠·글램'올해 봄 패션 트렌드는 '로맨틱' '노마디즘' '스포츠' '글램'으로 대변된다.로맨틱' 패션의 대표적인 예는 파스텔 색상의 레이스가 달린 원피스를 들 수 있다.'노마디즘'은 특정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이 중시되는 패션
모든 연애의 종착지는 결국 결혼이라고 하는데 가끔은 반기를 들고 싶다고 한다. 그렇다면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 안하고 연애만 하고 싶은 순간은 언제일까?상류층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46명(남성 470명, 여성 476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결혼 대신 연애만 하고 싶은 순간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남성의 경우 '부인에게 잡혀 사는 모습을 볼 때'(194명/41.3%)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 한 조모씨(37·남)는 "결혼하고 나면 아무래도 집안의 실질적인 파워는 아내가 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어디를 가거나 큰돈을 쓸 때 아내에게 먼저 허락을 맡는 친구들을 보면 나 역시 미래에 저런 모습이 아닐까 싶어 아찔하다"고 답했다 이어 '더 많은 이성을 만나보고 싶을 때'(105명/22.3%), '부부싸움이 잦거나 이혼하는 부부를 볼 때'(92명/19.5%), '개인시간을 더 갖고 싶을 때'(79명/16.9%)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여성들은 '시댁과의 관계가 부담스러울 때'(261명/54.9%)를 1위로 꼽았다. 임모씨(29·여)는 "결혼과 동시에 여자는 일명 '시월드'라 불리 우는 시집살이를 누
청주시 성안길에서 무려 30년이나 여성복을 판매한 서정남(62·사진)씨. 그는 한 세대가 넘는 긴 시간 동안 성안길의 고락을 직접 겪어왔다. IMF외환 위기의 파고를 견뎠고 이후 지속되고 있는 경기불황을 헤쳐 나가고 있다. 현재 그가 운영하고 있는 미시의류전문판매점 '유미'는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성안길에서 10년이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의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30~60대까지 다양하다. 중·장년 여성이 주 소비자지만 모녀가 함께 입을 옷을 사러 오기도 한다. 단골손님만 100여명이 넘는데 이들 중 대부분이 10년 이상 관계를 쌓아왔다. 1980년대 청주 최초의 백화점인 청주백화점에서 생계를 위해 장사를 시작했다.장사는 생전 처음이라 물건을 떼 오는 것도 손님들을 상대하며 판매하는 것도 버거웠다. 조금씩 장사가 손에 익숙해지면서 남주동에서 포목장사를 하던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장사수완을 발휘하게 됐다. 정직하게 판매했다. 매출도 중요했지만 매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어울리는 옷을 권해주고 억지 판매는 하지 않았다. 그런 그의 장사 철학을 알았는지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고 단골손님도 생기더니 인기를 독차지 할 정도였다. 한창 장사에 재미를 붙여갈…
2014년 S/S 트렌드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피부 연출과 밝고 심플한 계열의 컬러를 강조한 메이크업이다. 코스매틱 각 브랜드들은 봄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여성성'을 꼽았다. 생기 넘치고 자연스럽게 빛나는 화사한 피부가 마치 반짝이는 조명아래 서 있는 듯 한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그래서 올해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 유행했던 '강렬함' '대담함' '중성적인 아름다움' 등이 자취를 감추고 '은은하고 고상한 여성스러움'이 유행할 전망이다. ◇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피부표현피부표현은 본연의 피부와 가장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보습과 화사한 피부톤을 동시에 표현하려면 미백기능을 갖춘 기능성 팩트를 사용해 보는 것이 좋다.펄파우더는 밝고 반짝이는 펄감으로 이마, 눈 앞머리, 콧날, 턱 등에 하이라이터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 어깨, 쇄골, 다리 부위 등 바디 메이크업에도 활용하면 좋다.마치 자신의 피부에서 빛이 나는 듯한 생기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반짝이는 피부와 뺨, 여기에 은은하고 부드러운 파스텔컬러를 더한다면 여성스러움을 강조 하는 메이크업이 된다.여기서 주의할 것은 물이 뚝뚝 흐르는 듯한 물광 피부나 지나친 하이라이터로 인위적
졸업식은 누구에게나 특별하다. 하나의 과정이 끝난다는 아쉬움과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기대 때문일 것이다. 고등학생은 교복을 벗고 어른이 될 준비를 한다. 대학생은 긴 학창시절을 마무리하고 사회인으로 새출발 한다. 끝과 시작을 기념하는 날이고 때문에 평소보다 멋을 내고 싶은 날이다. 매년 2월 졸업 시즌이 다가오면 '졸업식 코디법'이나 '졸업식 옷 추천' 등 관련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를 차지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평생 한 번뿐인 졸업식, 어떻게 입어야 할까. 패션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다. ◇올해는 파란색이 주도, 청마의 해에 딱 전문가들은 올해를 주도할 색으로 파란색을 꼽는다.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가 마침 청마의 해여서 파란색 열풍이 불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진한 파란색인 다즐링 블루(Dazzling blue)는 지난달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에서 꼽은 올해 유행할 색채다. 봄에는 이보다 옅은 아쿠아 블루, 파스텔 블루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상의나 하의나 어디에 포인트를 두느냐는 상관 없지만 만약 파란색에 도전하기가 부담스럽다면 파란색 계열의 액세서리를 매치해도 느낌을 살릴 수 있다. 파란색 계열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다면 남자는 넥타이, 여자는
경기불황 속 '브릿지주얼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브릿지주얼리(Bridge Jewelry)는 순금이나 천연보석이 들어간 고가의 파인(Fine) 주얼리와 대중적인 커스텀 주얼리의 중간적 의미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다.최근 청주시내 귀금속 매장들은 브릿지 주얼리의 수요가 증가하자 보다 다양해진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장 관계자들은 "주얼리 트렌드 중 하나가 순도가 낮은 14K 골드나 작은 사이즈의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제품들인데 가격대는 10만∼100만원 수준으로 주로 젊은 층에서 찾는다"고 설명했다.한 주얼리산업연구소가 발표한 한국주얼리산업전략을 보면 2011년 5조3천18억원이었던 우리나라 주얼리 시장은 2012년에 5조1천99억원, 2013년 4조9천622억원으로 계속 감소해 왔다. 연구소는 우리 경제가 저성장 기조로 들어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됐고, 고급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떨어진 게 주얼리 시장 침체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주얼리업계의 침체 속에서 브릿지 주얼리가 틈새시장처럼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업계에서는 브릿지 주얼리가 인기를 끈 이유로 불황에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려는 젊은 소비자층이 늘
우리나라 전통의상 '한복'의 아름다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예부터 한복은 옷감의 직선과 곡선의 미가 뛰어났고 옷 차림세로 그 사람의 형편과 신분을 나타내기도 했다. 여자 한복의 경우, 저고리 고름이 '자주색'이면 '남편이 있다'는 뜻이고, 소매 끝동이 '남색'이면 '아들이 있다'는 의미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옷을 보고 상황을 짐작하거나 말이나 자랑 등을 삼가하는 예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한복은 명절이나 혼례 등 주로 특별한 날 애용되고 있다. 기존 전통 한복이 아름다운 빛깔과 우아한 기품을 지닌 반면 입고 벗고 활동하기에 불편하다는 단점 때문에 이를 보완한 개량한복이 만들어지기도 했다.설 명절, 잘 입지 않아 놓치기 쉬운 한복 예법을 청주시 흥덕구 복대로에 위치한 청주한복 강창희 대표로부터 알아본다.◇ 맵시 살리려면 속옷부터 챙겨라우리의 전통 한복은 제대로 입어야 맵시가 살아난다. 남성은 내의나 속고의를 입고, 여성은 속바지와 속치마, 속적삼을 입는다. 속옷을 제대로 갖춰 입어야 한복의 맵시가 살아나고 땀의 흡수도 돕는다. 외출시 남성은 반드시 두루마기를 입는다. 두루마기는 더운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입는다. 한복위에 덧입는 옷으로
대학생들이 꼽은 고치고 싶은 습관 1위로 남학생은 '흡연과 음주'를, 여학생은 '폭식 등 잘못된 식습관'을 꼽았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1월 14일 다이어리데이를 앞두고 '일기 쓰십니까·'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알바몬 설문조사에 참여한 총 672명의 대학생 중 '일기를 쓴다'고 답한 대학생은 모두 64.0%. 남학생(55.5%)에 비해 여학생(67.8%)의 비율이 높았다.'일기를 쓴다'고 답한 대학생 중 절반 이상은 매일 일기를 쓰기보다 '중요한 일이 있거나 기록할 게 있을 때만 쓴다(58.6%)'고 답했다. 반면 '매일매일 꼬박 한 개 이상은 쓴다'는 응답은 29.5%로 나타났다. 반면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날 때마다 일기를 쓴다'고 답한 대학생도 약 11.9%로 나타났다.디지털 세대라고 여겨지는 대학생들도 일기를 쓸 때는 다이어리 등 고전적인 방법을 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일기를 쓴다고 답한 대학생의 63.5%가 '일기장, 다이어리 등 일기를 적는 종이를 따로 마련하여 적고 있다'고 답한 것. 이어 '블로그, 페이스북 등 인터넷공간에 기록한다(16.0%)'와 '모바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